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려러니생각해도 화가 나서요.남여차별

mimi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05-04-08 14:56:11
직원9명의 작은회사에 다니는 mimi입니다.
사장까지 다포함해서죠.
그중 5명은 돌아가면서 밤 12시까지 연장근무를 합니다.
여자라고 일을 덜하거나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런데요.
다은직원들은 안그런데 사장마인드가 완전 남여차별주의자입니다.
회의때 여직원들은 전화받아라 하고 남자직원만 데리고 회의를 합니다.

보통 아침 9시에 출근을 하는데
아침회의가 있는날이면 남자들은 8시 30분 정도에 출근을하죠.
사장이 모라는줄 알아요.
남자들 회의하는날
여직원은 한명씩 돌아가면서 일찍나와서 다과상을 차리라는 말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남자직원들이 알아서 다과상 차린다고 해서 그건 무마되었습니다.

한달에 한번있는 회식은 여직원 야간근무시간만 골라서 합니다.
물어바서 남자직원 야간근무시간이면 여직원이랑 바꾸라 하고요.

그려러니 하면서도 넘 약오르고
공부도 똑같이하고..
일도 같이하는데
이런 대우 견디기 어렵습니다.

작고 화기애애한 회사라 사장한테 대놓고 머라하기도 머하고..
신랑과 같은회사에 다녀서
더더욱 어렵습니다.

앞으론 회식 아예 안갈라합니다.
눈에 안띠면서 아차싶게 사장 혼내주는 방법 있음 알려주세요.


  




IP : 220.76.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띠띠
    '05.4.8 3:27 PM (222.117.xxx.180)

    정말 그런 인간들 다 외계로 보내 버리고 싶어요. 저도 근9년을 일했던 회사가 있었는데
    남녀차별 그것보다 심했어요. 게다가 아주 여직원한테 내뱉는 말이 가관이었죠.
    어떻게 견뎌왔는지....결국 그런 머 같은 인간들하고 상종을 하면서 내 인생 썩느니 새로운 인생
    찾는게 낫다 싶어서 나왔고 오랜 시간 공백기간을 가졌지만 후회 없어요. 새로운곳은 얼마든지 많고
    저같은 경우는 정말 현장에서 일해도 그런 넘들이랑 같이 일하기 싫어서 나왔으니까요.
    눈에 안띄게 혼내주는 방법이 있을까 싶지만 있어서 혼내준다 해도 그런 인간들은 잠시 뿐이죠
    그리고 다시 그러던데요..

  • 2. mimi
    '05.4.8 4:00 PM (220.76.xxx.61)

    그런가요..흑흑..
    한번 난리치고 드럽다 나가고 싶어도.
    신랑이 밟혀서..그러고 나가면 신랑이 난감할것같아서...
    그냥 조용히 관두면 회사 좋은일 해주는것같고 약오릅니다.열심히 놀면서 월급타갈까요?

  • 3. 실비
    '05.4.8 4:04 PM (222.109.xxx.68)

    너무 죄송한 말씀인데, 회사가 비젼이 없네요. 사장님께서 어느정도 능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적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아랫사람 관리하는 인사관리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저런 마인드라면 ...

    실비.

  • 4. apeiron
    '05.4.8 6:04 PM (211.176.xxx.106)

    즐겁게 놀면서 월급 탄다에 동의!!!
    놀면서 열씨미 자기 계발도 해두시고....

    동일 노동에 동일 임금이 원칙인데 임금 차별은 없는 거죠?

  • 5. 푸른밤
    '05.4.8 6:25 PM (211.36.xxx.234)

    저도 윗분과 같이 즐겁게 놀면서 월급탄다에 한표!!! 어차피 성차별 저항해서 큰 영화 볼 회사도 아닌 것 같으니 그것 땜에 회사를 걷어치울 형편과 상황이 아니라면 그놈들(^^) 상대하지 말고 나혼자 즐겁게... 월급이나 악착같이 올려받으세요.^^ (너무 소심한 대응인가?ㅋㅋㅋ)

  • 6. 밍크밍크
    '05.4.8 8:00 PM (218.149.xxx.135)

    커피탈때 침을 한번 퉷~
    놀면서 월급탄다~ 올인

  • 7. mimi
    '05.4.8 10:53 PM (221.138.xxx.19)

    놀면서 월급탄다로 결정지었내요.^^그래도 열받아요..
    내가 아쉬워서 우선 다니는거니까요..
    따른 배울거리를 알아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82쿡 고운님들..

  • 8. 미스마플
    '05.4.9 4:24 AM (67.100.xxx.155)

    놀면서 월급 탄다에 추가 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73 5개월 아가의 잠투정, 참~ 뒤집기들 다했나요? 15 줄리아맘 2005/04/08 2,649
33972 메인 타이틀이 바뀌었네요^^ 1 대전아줌마 2005/04/08 1,712
33971 초진 임산부 삼성서울병원은 안받아주나요?? 12 아마도 2005/04/08 2,068
33970 KTX 역방향밖에 없을 땐... 6 apeiro.. 2005/04/08 2,156
33969 이사가는게 이다지도 힘이 들 줄이야... 2 동민엄마 2005/04/08 2,067
33968 다른 엄마들은 초등생 수학공부 어떻게 시키는지 궁금하네요 9 영우맘 2005/04/08 2,467
33967 그려러니생각해도 화가 나서요.남여차별 8 mimi 2005/04/08 2,435
33966 부산분들 답변좀 부탁드려요.. 7 chuckk.. 2005/04/08 1,702
33965 마산, 진해 가는 길에 괜찮은 곳 추천부탁드려요 2 sunnyr.. 2005/04/08 1,521
33964 아기 키우면서 제일 힘든것... 8 Rollin.. 2005/04/08 2,017
33963 유기농으로 꼭 사먹어야 하는 것들 17 샬롬 2005/04/08 3,614
33962 신생아옷 빨기 12 해바라기 2005/04/08 2,107
33961 남천동 벚꽃.. 18 sim 2005/04/08 1,323
33960 초등생 일기검사가 사생활침해인가요? 23 fresh .. 2005/04/08 2,446
33959 말아톤과 마라톤 2 happyi.. 2005/04/08 1,829
33958 독도에 관해 심층적인 연구를 해 놓은 사이트가 있기에 알려 드려요. 1 그래그래 2005/04/08 1,407
33957 부산에서의 벚꽃은 어디가 좋은가요? 8 수지맘 2005/04/08 1,682
33956 플룻과 바이올린 교환 jy 2005/04/08 1,768
33955 이번주말에 섬진강변 벚꽃축제 있어요.. 3 왕시루 2005/04/08 1,698
33954 길을 묻습니다. 5 lyu 2005/04/08 1,768
33953 인혁당재건위사건과.. 7 다시마 2005/04/08 1,979
33952 이사 준비 중인데 양재역 주변을 여쭈어 보아요 ^^ 6 나래 2005/04/08 1,496
33951 초등3학년의 공부. 3 이수만 2005/04/08 2,264
33950 중계동근처 핸드폰살곳 어디에요? 비주 2005/04/08 1,560
33949 서운함이 있을때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4 참깨부인 2005/04/08 2,439
33948 안 보는 책 도서관에 기증해 주실 분 17 램프레이디 2005/04/08 1,945
33947 6개월 아이요... 6 화성댁 2005/04/08 1,947
33946 어떤 소풍 10 sugarp.. 2005/04/08 2,242
33945 아들 자랑 해도 될까요? ^^ 17 민미 2005/04/08 2,613
33944 어느 게시판의 글입니다 너무 감동적이라서 퍼왔어요 24 호호아줌마 2005/04/08 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