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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호흡교육 들어보신분-조언부탁

익명 조회수 : 985
작성일 : 2005-03-30 16:40:10
혹 뇌호흡교육이라고 들어보신분이나 아이를 이런 교육받게 하신분 계신가요?
알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IP : 211.171.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30 5:05 PM (211.227.xxx.96)

    안하시는 것이 본전 아닐까요?
    원래 호흡은 복식후흡을 몸에 익혀나가다가
    하단 중단 상단으로 절로 되어야지
    뇌호흡으로 직접 들어가면 돌아버리지요.
    절대 반대합니다.
    모 특수고등학교 아이들이 많이 했다가
    그 똑똑한 아이들이 학교 그만두고 정신과 다니는 것을 보았거든요.
    말리고 싶네요.
    그것의 실채를 알면 절대 못시키지요
    부모 욕심으로 뭔가를 시키려고 하지 말고
    다 인연따라 만나게 가만 두시는 것이
    진정 자식을 위하는 길이지요.

  • 2. 익명2
    '05.3.30 5:45 PM (218.154.xxx.18)

    헉. 윗분 너무 심하게 말씀하시는데.. 어떤걸 하더라도 너무 쉽게, 깊게 빠져서(나쁜쪽으로) 못 헤어나오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요..

    전 주위에서 뇌호흡 하는 애들 봤는데... 집중력도 향상되고 공부에 아주 도움이 많이 된다고 들었어요.
    그대신 절대 길게 처음부터 수강하지 마시고,, 몇달 해 보다가 결정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적극 권하고 싶어요. 경제력만 된다면요.

  • 3. 빈수레
    '05.3.30 8:17 PM (218.53.xxx.70)

    음, ...님은...꼭 울남편 같은 사고방식인가 봐요, ^^;;

    울아들, 제법 했어요.
    진짜로 뇌로 숨을 쉬냐고, 그럼 뇌로 숨쉬어 봐...하는 것이 울남편이지요, ^^;;;;

    아이 성향 따라서 하세요.

    종교에, 뭔가에 혹해서 모든 것이 빠지는 스타일이라면 좀...꺼려얄 것 같구요.

    또, 아이 자신이 만족해서, 즐겨서 엄마아빠 말대로 시키는 대로 잘 따라 오는 애들은 확실하게 안 시키는 것이 피차간에 좋은 것 같구요.

    부모자식간에 트러블이 많으면서 아이의 자질은 아깝고 아이가 스스로 자각을 못 해서 보는 입장에서 속이 터진다~~!!일 경우라면, 몇 달 해 보다가 결정하시면 어떨까...싶네요.

  • 4. lyu
    '05.3.30 11:12 PM (221.149.xxx.9)

    기감이 예민한 아이라면 절대 안되는 걸로 압니다.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걸로 아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뇌호흡=성적향상 이라는 등식이 너무 학부형의 약점을 건드리는 것 같아요.
    첫분 말씀대로 하단전 중단전 상단전으로 서서히 기운이 올라가야 되지요.
    그래서 제대로 기운이 안정되려면 처음에 누워서 아래에서 부터 꽉 차게 올라와야 된다고 그러던데요.
    조금 주워들은 아짐입니다.

  • 5. 하예조
    '05.3.31 6:39 AM (211.201.xxx.105)

    저도 들은 바에 의하면
    호흡을<몇년> 수련해서 완전히 체득해야한다고 합니다

  • 6. 서벽수
    '05.3.31 9:14 AM (222.101.xxx.122)

    단월드에서 교육하는 뇌호흡에 대해서..
    윗분들이 말씀하신데로 하단전 운동부터 시작해서 체계적으로 교육합니다.
    기초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그렇게 터무니없게 하지않아요.
    종교적냄새 풍기지않구요 그냥 정신적으로 편안하고 긍정정인 프로그램이 많아요.
    하구나면 정말 꿀잠을 5분정도 자구난 느낌, 사우나하고 상쾌한 바람을 맞는느낌이랑 비슷해요.
    정말 좋아요. 제 주위에선 비싸서 못시키지 별다른 고민은 안하구요.
    평생회원으로 해주는 분들도 많아요.
    성적향상은 잘 모르겠구요. 의욕적이고 머리가 맑아지고 자아가 뚜렷해지다보면 효과가 있겠지요.
    하여튼 성적보다 더 중요한걸 얻으리라보구요. 좀 둔하다싶어도 기본운동이 우리나라 전통운동과 같은 맥락으로 좋은 혈자리등을 이용하기때문에 좋으리라 봅니다.

  • 7. 빈수레
    '05.3.31 9:27 AM (218.235.xxx.33)

    성적향상쪽은...

    아이 수업을 집에서도 했었고,
    센타에 갈 때도 기다렸다가 데려오니까 수업 내용을 보거나 듣고 있거나 하는데.
    그러니 또 많은 아이들을 직접 보기도 하구요...

    아이가 목표도 있고 스스로 공부를 잘 해야겠다는(자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의지가 있는 아이들은
    효과 봅니다, 숙제도 내주곤 하거든요, 공부방법에 대한 것도 가르쳐 주는 과정도 있고.

    그런데 아닌 경우.
    엄마 욕심에, 아이는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는데시키니까 그냥 하는 아이의 경우에는...
    전혀 효과가 없고,
    오히려 '내가 왜 이러고 살았을까?나도 이런저런 욕구가 있는데..'라는 걸 자각을 하게 되어가면서
    바로 엄마들 속이 뒤집어지는 경우들이 발생도 하구요...

    정말....별별 경우가 다 생기더라구요, 바로 그 성적향상만을 목적으로 엄마가 아이를 끌고 온 경우에는요.

  • 8. 스텐후라이팬
    '05.3.31 10:05 AM (61.38.xxx.249)

    저는 단월드에서하는걸 몇번 햇는데요
    제게는 안맞아서 그만둿어요
    차라리 국선도나 요가같은게 나을거 같더라구요
    종교적인지는 모르겟지만
    고가의 비용이 드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놓고
    끊임없이 하도록 요구한답니다
    외국에는 중산층 이상이 되어야 할수있다는걸 강조하며..

    아이가 뇌호흡을 하면 얼마가지않아 엄마도 해야된다며
    은근히 강요할거에요
    그리고는 평생회원을 요구하며..

    거기가서 어디가 안좋다는 얘기는 절대하지 마세요
    갖가지 종류도 다양한 고가의 프로그램을 계속 소개해줍니다

    그게 맞아서 고액을 들여서해도 상관이 없다는 사람은 괜찮겟지만
    원치않는 사람들에게 은근히 강요한다는게 문제겟지요

  • 9. 빈수레
    '05.3.31 12:07 PM (218.235.xxx.171)

    스텐후라이팬님 말씀이 어느 정도는 맞아요.

    남들 다 하는 거 자기만 싫다고 안하는 것을 못 하신다거나...
    유행이라면 안 어울려도 일단 따라간다거나...
    남들 다~~ 산다고(사실은 극히 일부만 산 것임에도), 내게 필요없음에도 사야한다거나...

    하는 분들은 한 번 들어가면...싫어도 못 헤어나는 경우가 많지요.

    저요?
    전...제가 먼저 해보고...
    아이 성향에 득이 될까 더 나빠질까...
    저 스스로 재고 따진 후에 결정을 하는지라, ^^;;;;;

    거의 모든 것을 그리 하거든요.

    그래야....
    실패를 해도 제 경험이 되고, 가능한 한 빨리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울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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