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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부종이 심한데요.

키세스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05-03-29 13:34:43
저 팅팅 부었어요.
다리는 코끼리 다리 됐어요. ㅠ.ㅠ
승희 때도 이랬다가 출산후에 부기가 빠졌었기에 크게 걱정은 안되지만 석달이나 남았는데 자꾸 심해질 걸 생각하면 좀 심난하기도 해요.
누르면 다시 나오는데 한참 걸릴정도로 심해지거든요.
지금은 신랑한테 자꾸 주물러 달라고 하는데 이게 도움이 되는 건지...
괜히 효과도 없는데 귀찮게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태반은 제자리에 돌아왔는데 부종에, 기준치를 아주 조금 넘는다는 임신성 당에, 배가 나오니까 허리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등통증에... 애 낳기 정말 힘드네요.
남들은 셋씩 넷씩 잘만 낳더구만. ^^;;
큰 문제는 없는데 계속 이런 자잘한 것들이 걸리적 거리고 있어요.
하긴 첫임신 때 얼굴전체랑 목까지 심하게 끼었던 기미는 아직 잠잠해서 다행이예요. ^^  

임신 중 부종을 다스리는 운동이나 행동요령, 식이요법 같은 거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부종을 고치는 거야 불가능하겠지만 여기서 더 심해지는 걸 막을 방법을 알고 싶어요.
IP : 211.177.xxx.1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콩
    '05.3.29 2:01 PM (61.73.xxx.63)

    원래 좀 붓는 체질인데, 임신하니 조금 더 붓네요.. 8개월 들어섰구요..
    병원서는 단지 짜게 먹지말란 말만 하던데요.. 남편이 먹어도 싱거울 정도로 먹으라고..
    회사 다니면서 밥 사먹느라 음식조절은 못하고,
    잘때 베게에 다리 얹고 자고, 거의 매일 발 마사지 하는 정도..
    참, 가끔씩 족욕도 합니다..

  • 2. 커피콩
    '05.3.29 2:02 PM (61.73.xxx.63)

    써놓고 보니.. 그냥 일반적인 방법뿐이네요.. ^^;;

  • 3. 혹시나
    '05.3.29 2:10 PM (211.205.xxx.209)

    임신중독증 조심하세요.
    짜게 드시지 마시구요.
    단백뇨 검사는 하셨어요?

  • 4. 아라레
    '05.3.29 2:27 PM (210.221.xxx.247)

    힘드셔서 어떡해요...
    도움되는 리플은 못드리고 그저
    "키세스님 안에 들어있는 아몬드야... 그저 건강하고 이쁘게 나와다오."

  • 5. 키세스
    '05.3.29 2:28 PM (211.177.xxx.155)

    커피콩님 혹시나님 고마워요.
    부종 무서워서 일부러 국도 안 끓여 먹는데도 이렇네요.
    단백뇨 검사는 아직 안했는데 첫임신 때 하도 붓길래 계속 그 검사를 했는데도 말기까지 단백뇨는 안 나왔었어요.
    혈압도 평소 저혈압이라 임신중에 올라간 게 정상인 수준이었구요.
    이번에도 그정도에서 그쳐야 할텐데...
    참, 커피콩님
    저 첫임신 때 자꾸 붓는다고 물을 거의 안 마셨다가 방광염 걸려 병원에 실려간 적 있어요. ^^;;
    혹시 모르실까봐...

  • 6. 커피콩
    '05.3.29 2:33 PM (61.73.xxx.63)

    아.. 붓는게 물이랑도 관련있죠??
    여지껏 생각못하고 있었다는.. ㅎㅎ ^^;
    물은 평소대로 마셔요... 차도 많이 마시는 편이고..
    전.. 국은 국물보다 건더기를 더 많이 먹는 편이라.. ^^

  • 7. 키세스
    '05.3.29 2:37 PM (211.177.xxx.155)

    아라레님 ^^
    엄마만 힘들지 아몬드는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요.
    걱정할까봐 태동도 힘차게 해주고...
    하긴 애만 건강하게 나오면 출산 후에 다 해결되는 문제들이예요.
    그저 건강하고 똘똘하게 이왕이면 이쁘게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

  • 8. 김민지
    '05.3.29 3:18 PM (203.249.xxx.13)

    아몬드가 금가루 묻혀진 앤가봐요?
    임신기간내내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요.
    얼렁 낳으세요.

  • 9. 오이마사지
    '05.3.29 3:25 PM (203.244.xxx.254)

    잘때 다리를 높게해놓고 주무시고,,
    죽염조금 넣어서,, 족욕도 해보시구요,,,,
    (이방법은 하고 계실것 같은데,, ^^;;)

  • 10. 쵸콜릿
    '05.3.29 4:02 PM (211.35.xxx.9)

    제 동서가...임신성당뇨, 부종, 고혈압...때문에 거의 막달쯤에
    일주일 병원에 입원해서...당수치 조절하고...유도문만해서 낳았습니다.
    석달이나 남았는데...
    무조건 싱겁게...좀 힘든일이긴 헌데...한끼정도 굶어보세요.
    제가 둘째때...한동안 붓는게 심해서...저녁 한끼를 굶었거든요.
    싹~ 빠지더라구요...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 11. 프림커피
    '05.3.29 4:34 PM (220.73.xxx.35)

    키세스님,, 힘드시죠?
    저는 한달조금 넘게 남았는데, 저도 요즘 붓는 느낌이 좀 있어서 병원에 가서 물어봤더니,
    별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저는 고혈압이라서 항상 조심하고 있답니다,,
    그리구 저녁을 되도록 일찍 드시는게 좋다네요,,한5-6시 경에 먹는게 부종에 좋다더라구요,,
    힘내시고, 우리 같이 즐태해요,,,

  • 12. 코코샤넬
    '05.3.29 5:03 PM (220.118.xxx.228)

    위에 좋은 말씀들은 다 써주셔서 달리 드릴 말씀은 없구요.
    벌써부터 부어서 큰일이네요 ㅡㅜ
    아라레님 말씀처럼 나두 " 아몬드야 건강하고 이쁘게 있다가 순풍 나오너라." ^^*

  • 13. 현석마미
    '05.3.29 5:37 PM (70.58.xxx.62)

    저도 이제 띵띵~ 붓기 시작하네요...
    현석이때는 한 7~8개월 부터 붓기 시작했는데..둘째는 막달이 되니 붓기 시작하네요.
    여기 병원에서는 부종이 있을 때 짜게 먹지말고 부종이 있을 수록 물을 많이 마시라네요...
    그래서 하루에 물을 무쟈게 먹어요...
    그랬더니 좀 덜 붓는 것 같기도 하네요..
    물을 많이 드셔보세요..^^

  • 14. 키세스
    '05.3.29 11:13 PM (211.177.xxx.155)

    허걱!! 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굶는건 솔직히 자신이 없고... ^^;;
    양을 좀 줄이고 일찍 먹을께요.
    물을 먹으면 덜 붓는다니 그것도... ^^
    김민지님, 오이마사지님, 초콜릿님, 코코샤넬님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그리고 프림커피님 현석마미님 두 분 다 출산일이 다가오는군요.
    가볍게 숨풍 낳으세용. ^^

  • 15. 쭈니맘
    '05.3.29 11:13 PM (210.120.xxx.139)

    음식 짜게 드시지 마시구요..
    다리 매일같이 주무르시고 가능한 높이 올려서 주무세요..
    오래 서계시지 마시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검진을 2주에 한번정도는 받으세요..
    아님 약국에서 사는 소변검사용지 사셔서 테스트 해보세요..
    제가 임신중독증으로 쭈니를 31주에 낳아서
    조금 걱정이 되서요..이해해주세요..
    혈압체크도 가끔 해주시구요..
    저도 부종이 심해서 병원에 갔더니 괜챦았거든요..
    의사가 짜게 먹지 말라...단백뇨 혈압 정상이구요
    저도 저혈압이라 원래 혈압이 80-60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임신하고 100-75정도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위에 통증이 오고 시력이 흐려지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병원으로 갔더니
    (검진한지 2주도 안되었어요)
    혈압이 240-180까지 올라가있고 단백뇨가 엄청 나와었답니다..
    결국 쭈닌 응급 제왕절개로 낳았구요..
    부종이 심하시다고 하니..
    괜시레 걱정이 되네요..
    아무일 없이 아기 순풍 잘 낳으시길 바랄께요..
    괜히 걱정만 더 드리는것 같네요...
    아무쪼록 건강하게 건강한 애기 낳으시길 매일 기도드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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