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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 맡긴 새 옷이 줄으면 변상을 받을 수 있나요?

코알라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05-03-19 13:03:00
늘 다디던 세탁소에 남방셔츠를 드라이클리닝 맡겼습니다..
그 세탁소가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냥 아파트상가에 있어 이용합니다..(얼룩이나 땀에 밴 자국은 빼지못하드라구요...)
오늘 그제 찾아온 옷을 입으니 한 사이즈는 준듯 하네요..특히 길이가
팔길이와 전체 옷의 기장이 줄었어요.저희 직원들에게 물으니 작은 옷같대요...

근데 이 옷이 지난 겨울에 면세점에서 120불 좀 넘게 주고산 바바리 면 체크 셔츠거든요...
몇번 입고 고기냄새가 배어 드라이크리닝 맡긴건데 아마도 세탁소에서 그냥 물세탁한것 같거든요...
드라이크리닝 냄새도 안나고..

새옷이면 물세탁가능한 옷이더라도 기본으로 한번은 드라이하잖아요.
그리고 이런 브랜드있는 옷은 면이더라도 드라이크리닝을 요구하는것 같던데요...
전화했더니 세탁소에 맡긴다고 옷을 다 드라이하지는 않는다는군요..일단 가지고 나오라구요..
화가나서 가지고 나가면 원상복구 해줄거냐고 물었더니 미안하다는 말은 전혀 안하고 가지고 나오라는 말만 3번 반복하대요..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식으로..

옷을 버려서 아까운 것보다 어떻게 새옷을 세탁소에 맡겼는데 당연히 드라이크리닝해달라고 맡긴건지
물빨래해달라고 맡긴답니까 ,, 자기들 맘대로 물빨래 하고...
물빨래를 했으면 줄지 않을 자신이 있으니 하는거 아닙니까
그게 그 생각이 더 괘씸한 거 있죠...
전화하기 전에는 그냥 넘어갈력 했는데
안되겠어요..가서 신랑 대동하고 가서 한판하든지..

아니면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요?면제품은 드라이클리닝을 해도 주는 특성이 있나요?
IP : 222.102.xxx.1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스
    '05.3.19 1:22 PM (211.114.xxx.114)

    우선은 옷 안에 부착된 세탁에 관한 표시를 보세요..
    세탁소에서 표시되지 않은 대로 해서 문제가 생겼다면 세탁소의 잘못이겠구요..

    서로 말만오가고 정확한 원인규명이 되지 않는다면 소비자보호원에 상담받으세요.
    옷 가지고 가서 방문상담하셔도 되고, 아님 전화로 하신 다음 우편으로 보내도 될꺼예요.
    02-3460-3000(기억이 맞겠죠^^;; 9시에 전화상담시작하자마자 하는게 좋아요)
    일주일에 한번(또는 한달에 몇번) 정해진 날에 세탁물심의를 할 거에요..
    세탁부주의로 인한 거라면 소비자피해보상규정에 따라 보상 가능하실 거구요..
    검사하고 중재하는데 시일이 소요되니까 하루이틀만에 해결은 안되고..기다리셔야 해요..

    제일 좋은 방법은 소보원 가기전에 세탁소랑 잘 협의되는거죠. 잘 해결 되면 좋겠네요..

  • 2. 흐음...
    '05.3.19 10:17 PM (211.207.xxx.117)

    그게 아주 복잡합니다.
    제 친구가 오즈세컨에서 옷을 사고 세탁소에 맡겼는데 옷이 줄어서 본사로 심의 들어갔더니 물세탁해서 줄었다는 판정이 났어요. 그래서 그 검사결과지랑 옷을 들고 가서 보상을 요구했더니 여기서 세탁을 해서 줄었단 증거가 어딨냐. 나한테 받은 영수증 있냐 뭐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대다가 결국 YMCA중재에 들어갔는데. 거기가서도 아저씨 계속 딴소리...결국 YMCA에서 재판까지 갈 수도 있고 그러면 아저씨가 엄청 불리하다..뭐 이런 소리 하고 그래서 것도 바지만 (위아래 한벌 다 줄여놨는데)100%보상해주기로 하고 그곳을 나왔데요.
    그러더니 자기네 세탁소로 와서는 하는 소리가 자기가 책임지고 늘려줄테니 돈 안 주면 안되겠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듣고..암튼 제 친구는 바지한벌만 보상받았어요.
    것두 1달도 넘게 걸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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