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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에대해서 질문이요...(제발 리플좀 달아주세요..ㅡㅜ)

익명이라 죄송..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05-03-19 07:29:18
어제 면접을 보고왔는데 사람이 급한지 월요일 부터 출근을 하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요즘 취업이 힘들고 해서 그러겠다고 했는데..
제가 80년 생으로 여자입니다.
전문대 졸업하였고 졸업후 1년 9개월정도의 사무경력이 있습니다.
그전에 고등학교 졸업후 캐셔로 1년정도 근무한적이 있었고요.
2002년 후반부터는 친척이 장사를 하는데서 도와주며 같이 일을 하였습니다.
그 회사 근무시간이 9:00~19:00 까지이고 중식비는 준다고 하더라고요(매일 4천원)
토요일은 격주근무구요
그리고 연봉을 거기서 1200주겠다고 하길래 저도 알았다고 했습니다.
작다는 생각은 했지만(사실 많이 작습니다..ㅡㅜ)....저도 일이 급하였기 때문에 수락을 한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연봉계약서등을 가지고 집에와서 읽어보니 연봉에 기본급+제수당+상여금+퇴직금 포함된 돈이 었습니다.
상여금 포함까지는 좋은데 퇴직금까지 포함되는건 몰랐고 퇴직금까지 포함해서 다니기에는 너무 금액이 작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서는 제수당(이게 명절,휴가때 나오는건가요??) 퇴직금은 별도였기 때문에 여기도 그럴거라 생각했습니다.
다른곳 면접을 봐도  상여금까지 포함이거나 연봉에 상여금 별도로 하는곳들만 있었기에 그런줄말 알고있었는데 이곳은 모든게 다 포함이라...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모르겠더라고요.
월요일에 출근해서 계약서를 작성할때 사장님께 다시 말을해서 수정을 해야 하는지....아니면 그냥 받고 다녀야 하는지..
아니면 월요일에 애기하기보다 오늘 전화로 먼저 애기를 하는게 나을지....
사실 상여금 포함해서는 그냥 다닐수는 있지만 퇴직금까지 포함해서는 다니기가 힘듭니다.
제가 나이도 있고 돈도 모아야 하고 매달 나가야 하는돈이 있기때문에......
차라리 다른 회사를 알아볼까요?
어떻게 좋게 해결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생각한걸로는
1. 오늘 전화해서 애기해본다
2. 월요일 계약서 작성시 애기해본다.
3. 오늘이나 월요일에 애기하면서 우선 1~2달 일하는거 본후에 다시 연봉협상하자고 한다.

참 궁금한게 하나 더 생겼는데요 지금이 3월인데 지금 연봉협상하면 내년 3월까지인건가요?
아니면 3~12월까지의 연봉인가요??


IP : 219.251.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크레이디
    '05.3.19 8:34 AM (61.248.xxx.86)

    *퇴직금 포함 연봉 1200일경우
    12,000,000/13(12개월+퇴직금 통상임금 30일분)=약 923,000
    4대보혐료 뺀 나머지 = 얼마? 가 되겠죠.
    년봉은 보통 년단위로..올12월 말에 다시 연봉계약협상을 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회사마다 도입하는 연봉제가 조금씩 달라 약간의 차이는 있어요
    완전연봉제의 경우 계산방식이 상당히 달라지죠.
    아직가지 우리나라 기업에서 완전연봉제를 도입한 곳은 매우 적다고 볼 수 있어요.

  • 2. 글쎄요
    '05.3.19 9:45 AM (220.72.xxx.117)

    월요일이 출근 첫날인데 일도 하기 전부터 연봉 얘기 하는것보다
    오늘 사장님께서 회사에 나와 계신다면 전화 말고, 직접 찾아가서 말씀 드리는게 어떨까요?
    물론 헛걸음 않도록 찾아뵙고 싶다고 전화 정도는 드려야겠죠.
    무조건 돈을 올려달라고 떼쓰진 않으시겠죠?^^
    3번 안도 좋긴 한데...그 사장님이 어떤 성품의 소유자이냐에 따라 말만 번지르르 하실 것도 같네요.

  • 3. 송심맘
    '05.3.19 11:07 AM (220.117.xxx.232)

    3번안은 아마도 실현되기 어려울꺼 같습니다만...제 생각에는 1번 혹은 2번 안이 좋지않을까 싶네요.

  • 4. .......
    '05.3.19 11:11 AM (217.43.xxx.133)

    출근전에 미리 가셔서 님이 위에 적으신대로 퇴직금까지 연봉에 포함되어 있는 줄은 몰랐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적다....잘 얘기를 하시고 출근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회사에서 일단 일하는 것보고 차차 연봉 올려 주겠다...어쩌고 하면서, 올려주지 못한다고 하면,
    (이런 경우 대개 1년 후에도 연봉을 안 올려주는 경우가 많아용...)
    잘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세용

  • 5. 구우사마
    '05.3.19 4:19 PM (70.58.xxx.60)

    제가 상황을 잘모르지만 저 같으면 다른곳을 알아보겠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장래성이 있다면 오늘의 급여는 중요하지 않지요. 하지만 퇴직금을 포함하는 경우면 굉장히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반대로 회사의 성과를 크게 높이는 곳일수도 있겠지만요.
    사장님하고 말씀 잘해서 배울게 있고 성취할일이 있다면 저 같으면 열심히 도전해보겠습니다.
    좋은일 있길 바랍니다.

  • 6. 애궁
    '05.3.19 4:36 PM (61.79.xxx.77)

    아무리 취직이 어려운때라곤하지만
    10년전 제가 취직했을때보다 연봉이 적네요.
    물가상승율로 따지면...
    잘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경력이 중요하다지만 전직장의 연봉이 너무 적으면 앞으로의 취직에서도 많이 받기는..
    경험을 중요시한다면 몰라도...
    정말 힘든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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