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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단란주점에 간다면요

익명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05-03-19 01:06:53

회식으로 지금까지 안 들어오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전화왔을때 여자 노래 소리가 들리는걸루 봐서
단란주점인거 같아요.

제 남편은 그런데 가는걸 조아라 하진 않는데요
사회생활 하다 보면 망할놈의 한국술문화가 사람 잡지 않습니까..
저도 직장생활하고 특히 제가 있는 쪽에서 그런델 잘 가서
단란주점에 여직원들도 따라가게 해서 저도 몇번 가본적도 있고 그래요.. 이런 된장

그런 문화에서 남편에게 절대 가지 말고 집으로 직행하라고 강요할수도 없고
(그럼 왕따 당할거 같아서요)
참... 그냥 넘기자니 마음도 좋지 않고...
다들 어캐 하시나요?
걍 포기 하고 모른척하고 지내시나요?

전 결혼하고 남편이 계속 공부 비스무리한걸 해서 이런 고민은 안했는데
참.. 그래서 저희 직장 아저씨들 그렇게 놀때도 내남편도 아닌데 저러든가 말던가 하면서
쳐다 봤는데... 참... 내...

다들 어캐 하세요? 노하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IP : 222.101.xxx.25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19 1:35 AM (211.179.xxx.202)

    저두 살다보니..
    제 남편이 그런 단란주점도 못가본 남편이기보다는....
    가서 어느 선만큼만 지켜주는 남편이길 원하죠.

    자신의 인격에 맡겨봅니다.

    가지말라고 해도 내 눈 피해서 갈 수 밖에 없는 술문화이니....
    그중 제일 이쁜 애랑 블루스춰~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수수방관타입은 절대 아니고요.그래도 최소한의 여유는 준다는 쪽입니다.

  • 2. 그냥
    '05.3.19 1:39 AM (220.75.xxx.204)

    저희 남편도 그런데 가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럴땐 말해요. 오늘 비싼 술집 간다구..
    과민 반응하면 가더라도 말 안할건데 그냥 편하게 대꾸해주니까 말 해주고 그런게 전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신랑을 믿기도 하구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이 있다지만 발등 찍을 도끼는 믿든 안믿는 발등 찍어요.
    발등 안찍는 도끼라고 생각하고 믿고 담담해지는게 좋지 않을까요

  • 3. 구체적으로...
    '05.3.19 1:46 AM (220.118.xxx.150)

    어떤점이 싫으신건지...

  • 4. 현환맘
    '05.3.19 4:08 AM (222.232.xxx.33)

    노래방일 수도 있어요.
    만약 단란주점이면 저도 싫을 것 같은데... 하기야 요즘 노래방의 도우미도 단란주점 아가씨수준 이라더만...쯥.

    남편에게 맡기는 수 밖에.

    어떤 아줌은... 자기는 남편 대문 나가면 '내 남자'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느 남자들 중 하나다.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남편의 행동들을 꿰뚫고 계시더만요. 어찌보면 그렇게 생각하는게 더 속편하겠다 싶어요.

  • 5. 제 생각에는
    '05.3.19 9:38 AM (220.88.xxx.93)

    저는 그런일로는 고민도 해본적이 없어요
    ( 난 남편을 너무 방목하는것인가 ? )
    어쨌거나 저는 일때문에 그런데 가는 남자들이 불쌍해요
    남자들보면 단란주점이나 룸싸롱 가는거 좋아하는 사람 별로 못봤어요
    (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서두 )
    저도 룸싸롱 몇번 가봤는데 .. 히히
    근데 그 정도는 남편을 믿고 맡겨야되는걸로 봐요
    그리고 저도 구체적으로 뭐가 싫은건지 궁금해요
    그런데 가는 문화가 싫은건지 술을 먹는게 싫은건지 혹시 2차를 갈까봐 싫은건지 ...

  • 6. 원글이
    '05.3.19 10:09 AM (222.101.xxx.250)

    왜 싫은지 물어보시니 더 당황스러바요...
    내 남편이 술집여자들과 같이 있다는것만 해도 싫지 않아요?
    2차라는 건 생각도 안해봤고 그냥 그런 이상한 공간에 있다는거 자체로도 싫은디...
    부인이 호바에서 그럼 남자들이랑 아무것도 안하고 술마시고 이야기만 한다해도
    그걸 이해해줄 남자가 어딨나여...
    구체적으로라는 댓글 봤을때는 남자분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윗 댓글님이 다시 물으니
    차.ㅁ.. 그럼 제가 넘 예민한건가? 다른 분들은 그럼 아무렇지도 않으세요?

  • 7. 글로리아
    '05.3.19 10:14 AM (61.40.xxx.19)

    저는 룸싸롱도 많이 배석해봤는데
    머, 좋아하는 아저씨들도 있더만
    속으로는 빨리 집에 가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아요.
    저도 어렸을 땐 남자들 그렇게 노는거 다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음주문화를 선도하시는 저의 옛 상사께서 어느 2차 자리에서
    저에게 귓속말로 "네 보기엔 신나게 노는거 같냐? 속으로는 다들 집에 가고 싶어한다고....
    빨리 끝내자"해서 알았어요.
    하루 죙일 일해서 피곤한 몸을 밤마다 노래로 춤으로 움직여야만하는 것도 혹사일수 있겠죠.
    저는 그래서 남편이 그런 곳에 갈 것 같은 짐작이 들면 먼저 "잘 놀다와~~
    집에 와서 스트레스 풀지말고~~" 선수치는데요. 저의 잘못된 접근일수도 있겠지만요,
    왜냐면 저도 2차니 노래방이니 가서 그렇게 신나고 놀고오는게 정신건강상 훨씬 도움이
    되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뭐 도덕에서 비껴난 짓을 하는 것도 아니고...

  • 8. 하늘아래
    '05.3.19 10:20 AM (218.239.xxx.37)

    아무렇습니다요~~^^;;
    접대해야한다던가 접대받아야할때 보통의 한국문화가 골프(이건 좀 중대형급)아님 룸싸롱내지 단란주점을 떠올리지 않나요?
    화도 나고 승질이 확~~올라오지만서두
    이땅에서 사는동안은 어느정도 눈을 질끈 감는수밖에요...ㅡ.ㅡ;
    제남편은 술못먹지만 접대해야할때는 어쩔수없이 갑니다만
    전 아는 사람집으로 가라고 합니다
    남편이 술집(특히 여자들이 접대하는)을 가는걸 좋아할 여자들 아무도없지만
    사회구조상 돈벌자고 하는 남편을 긍휼이 여기셔서
    눈감아주세요
    조용히 기다려주면 양심에 화인맞지 않는 남자아닌이상 스스로 잘 조절한답니다
    10년을 넘게 접대로 돌아다녀야했던 제 시누남편
    지금은 그렇게 잘 참아주고 기다려주며 내조 잘한 아내를
    얼마나 이뻐하며 사랑해주는지 ....
    보통의 남자들은 어쩔수없이 가는거니깐 넘 염려마세요
    술집여자들한테서 나는 화장품냄새 좋아하는 남자들 별로 없어요~~

  • 9. 글로리아
    '05.3.19 10:26 AM (61.40.xxx.19)

    이건 약간 빗나간 얘기지만 퍼뜩 생각나서...
    룸싸롱 좋아하는 어느 남자,
    곤드레만드레가 돼 룸싸롱 마담까지 끌고 자기 집으로 들어왔답니다.
    그의 부인, 자리 펴주고 재워주고 담날 해장국까지 끓여주고.
    이에 감동감화한 마담,
    그 부부를 특별히 초청해 저녁을 샀다는.
    첨에 들었을 때는 "아아니, 그런 잡x이..."하며 매우 흥분했는데(누구나 흥분하겠죠)
    따지고 보면 이상한 관계였다면 그렇게 데려오지도 않았을 터이겠죠.
    술자리는 그냥 술자리.
    저는 속이 깊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의 부인 참 고수였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 10. ..........
    '05.3.19 10:35 AM (210.115.xxx.169)

    싫어한다고요? 말이 너무 모순되어요.
    싫어하는 것을 접대라고 하나요.
    대개는 좋아하니 그런 문화가 있다고 봅니다.
    제 생각은
    그런 자리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접대하느라 신경써야하는 입장이라서 제대로 놀지 못하는 것이 싫은거겠지요.

  • 11. 봄&들꽃
    '05.3.19 10:52 AM (219.240.xxx.62)

    차츰 익숙해지는 게 무서운 게 아닌가 싶어요.
    직업상, 또는 월급을 보건대 절대 그런 데 안 가거나 못 갈 것처럼 생각되는
    남자들도 가는 거 보면요.
    전혀 남 접대할 일이 없는 직업의 남자들도 여자들 나오는 술집 가는 걸
    당연한 음주문화(?)의 하나로 받아들이고 있더구만요.
    저는 궁금한 게... 그런 데 빠지면 실제로 어떤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건가요.
    요즘은 술 안 마시는 사람에게는 강제로 술을 권하지는 않는 분위기가 정착되어
    가는 거 같은데 단란주점이나 룸살롱 대접 이야기는 계속되니 말이에요.

  • 12. ....
    '05.3.19 11:02 AM (217.43.xxx.133)

    남자들에게는 공범의식 같은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곳에서 같이 놀고 나서 생기는 일종의 유대감 같은거...
    그런거 때문에 룸싸롱 같은 곳에서 접대를 하는 것 같습니다.
    오너도 아니고 직장생활하는 사람에게 그런자리 절대 가지말라고 말하는 것은 무리구요.
    그냥 남편에게 '나는 당신을 믿는다...'를 주입시키세용. 그리고 남편을 믿으시구요.
    그게 안되면 그냥 '집에서는 내 남편, 밖에서는 ...'로 생각하시든지...

  • 13. 아는남자
    '05.3.19 11:08 AM (61.74.xxx.177)

    근데 남자들 단순무식해서 부인이 룸싸롱 가는걸 아무렇지않게 여기면
    2차가는것도 우리부인은 이해한다고 여기는 사람도 많아요
    싫은건 싫다고 남편한테 강하게 얘기하는것 필요해요

  • 14. 까망냥
    '05.3.19 11:13 AM (211.114.xxx.98)

    마자여..공범의식때문에 유대감이 돈독해진다고 하네요. 그런데 가는걸 싫어하는 남자가 대부분이라는 말은 동감하지 않아요. 저희과 직원들은 접대든 아니든 가서 노는걸 너무나 좋아라 합니다. 전 신랑이 그런사람이 아니라도 그런곳의 여자들이 어찌나 달라붙는지 알기에 그런곳에 가는것 자체가 싫답니다. 사근사근하고 나긋나긋하게 찰싹 달라붙는 여자를 밀어낼 남자 몇이나 될까요?

  • 15. 로그아웃
    '05.3.19 11:28 AM (211.176.xxx.248)

    그런곳 싫어하는 남자 열이면 열 싫어하는 남자 없습니다
    열명 모두 좋아합니다
    부인 앞에서만 싫어하는 척~하는 겁니다
    그런 남자들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지금도 보고있고요
    그런곳 가면 싱싱하고 젊은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줄 아십니까?
    우리 남편은 절~대 아닐거야...라고들 생각하시는데...네버...아닙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들이 불쌍하다 못해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 16. ..........
    '05.3.19 11:48 AM (210.115.xxx.169)

    헤헤, 윗글에도 썼는데. 젊은 여인 얼마나 좋아하냐면요.
    점심 음식점에 가서도 서빙하는 사람에게 꼭 말한마디라도 붙입니다.
    저도 그것이 궁금했는데,,, 그냥 부담없이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좋은가봐요.
    그사람들 막되었냐고요? 아뇨.
    지위도 있지만 얼마나 점잖고 자기관리 깍듯한 사람들인데요.
    그러니 주변의 사람들에게는 전혀~~ 그러지만 부담없는 사람들에게는 웃고
    친밀한 관계가 좋은가봐요.

    왜 일식집이나 한정식 어진간한데 가면
    옷차려입은 사람들이 서빙하쟎아요. 거기에 나름대로 단골 서빙하는 사람도 만들어 두고..
    저도 첨엔 저렇게 무뚝뚝하고 ,,, 그런 양반이 하다가
    요샌 깨우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가서도 정말 생각없이 동료들하고만 이야기하고
    관심안두는 사람이라면 ..정말 쿨한사람이겠죠.(뒤로 엄청그러는 사람 또 있으니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요.)

  • 17. 저는
    '05.3.19 11:51 AM (211.176.xxx.174)

    로그 아웃님 진짜 그럴까요? (태클 아님) 입장 바꾸어 제가 호빠에 가서 꽃미남하고 술마신다면..저는 무척 불편할것 같은데요. 아마 남자도 성격나름 아닐까요. 제가 호빠에 못가봐서 이런말 하는걸지도 모르겠네요 ^^

  • 18. @
    '05.3.19 12:16 PM (211.227.xxx.58)

    남자들 모두가 다 좋아하면서
    집에가서만 억지로 다니는 것 처럼 위장하고 살지요.
    그래야 부인이 안심하면서 내 남편은 싫지만 사회 병리현상으로
    할 수 없이 간다는 동정표라도 받으니까요.
    여자들 모두 정신 차리시지요.
    진짜 싫으면 그런 술 문화가 절대 생기지 않아요
    좋아서 생기는 것이지요.
    너무 얌전한 남자가 그런 곳에 가서는
    남자랍시고 젊은 여자 찍접 거리는 꼴 보고 놀랐다니까요.
    그래놓고 집사람고 같이 합석할 때는 아뭇소리 않고
    맹~한 남자인척 무관심한 척 하며 참으로 연국도 잘 합디다.
    남자들 정말 무섭고 징그러운 족속들이지요.
    그런데 요샌 가정주부들도 같이 그러고 노니
    할말 없지요.
    끼리끼리니까....

  • 19. 하늘아래
    '05.3.19 12:20 PM (211.206.xxx.152)

    제 남편의 경우(속이야 안들다봐서 모르지만)
    아는 술집마담이 (알기전에 한 이야기)
    뭐 저런 남자가 다 있나..싶어서 대쉬도 해보고 아무리 브루스치자고 해도
    피하기만 하고 도통 옆에 여자 앉히는것조차도 용납을 안해서 감탄했다고합니다
    나중에 그 마담이랑 친하게 되어서 알게된 이야깁니다
    왜그랬냐고 물어봤더니 냄새가 싫다고합니다
    넘 역겹다고...
    이쁘고 젊은건 다 좋은데 일단 냄새(그쪽 계통의 여자들 특유의 향)가 넘 역겹다고...
    실상 남편이 냄새에 매우 민감해서 디올 쟈도르 향수 50짜리 사놓고 두세번밖에 못뿌려봤다는...ㅜ.ㅜ;
    술도 못마시니 접대할때 옆에서 앉아있기도 힘들다고...
    그말이 거짓말일지라도 믿어버리는게 제겐 편하기때문에 믿어버립니다
    괜히 속끓여봐야 저만 손해잖아요...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세요
    남의 말이나 풍문은 자신을 해롭게만 하거든요..

  • 20. 익명
    '05.3.19 12:47 PM (211.205.xxx.188)

    술을 안 마시는 사람한테는 불편하구요,
    술 쫌 된 사람에게는 천국이지요.
    대학생부터 중년 고위직 공무원까지 술만 마시고 여자는 싫어하는 사람 본 적 없어요.

    울 남편은 결벽증있어서 병 옮을까봐 2차도 절대로 못가는 사람인데도
    여자가 옆에 앉아서 따라줘야 술이 맛있다고 생각하더군요.
    여자가 아무 일(?)도 안 하고 입 봉한채로 술만 따라줘도 1인당 봉사료 6-7만원 붙던데요.
    결국 지금은 술 끊어서 그런데는 발걸음도 안 하지만서도...

  • 21. ..........
    '05.3.19 12:50 PM (210.115.xxx.169)

    호빠 안가봤지만, 그 문화를 모르지만
    여자들 호빠랑 비교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데 가는 것이 여자들 일반적인 경향은 아니지요.

    남자들이 그렇게 내놓고 이상한 짓 안해도 -몸사리느라-
    어느 선까지는 즐기는 것 맞아요. 감정적인 교류라고,, 그 한동안의 즐거움이라도..
    그런 여인들도 이상한 사람보다는 정신적으로 교류되는 사람이 더 좋기도
    하겠구요.

    사회에 남자들이 상대할 만한 서비스업종
    여인네야 천지에 널려있는데요.
    위분이 말씀하신 단란주점도 **촌이 아니고 정도가 약한 서비스업종이쟎아요.

  • 22. 친구남편
    '05.3.19 3:53 PM (221.151.xxx.199)

    사내결혼한 친구남편이 와이프랑 함께 어울릴때 노래방 가는것하고 와이프없을때 노래방 가는게 정반대입니다.
    와이프가 있으면 노래만 얌전하게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가 없으면 돌변합니다.
    그자리에 있는 여자들 집적거리고 부르스 추고........
    제친구는 자기남편은 워낙 순진해서 그렇게 못놀거라고 믿고있습니다만 회사사람들은 다들 그러려니합니다.
    그런 제 친구, 신랑을 다른 지방으로 보내놓고 주말부부를 하니 슬슬 의심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뭔가 건수가 잡힌거겠죠.
    남자들은 차라리 내눈앞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전부다이다 라고 알고도 속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죠

  • 23. ..........
    '05.3.19 4:15 PM (210.115.xxx.169)

    진짜 능숙한 거짓말장이는 진실을 많이 거기에 약간의 거짓을
    보탭니다. 잘 믿게..
    저기 가는 사슴 보았냐고 물을때 안보았다는 답보다는
    저쪽으로 가더라고 하는 말을 더 믿죠.

    대충 이야기 해줍니다... 오늘 저녁은 이렇다.. 등등.
    아무개는 이렇다 등..

    뭐 전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요.

  • 24. ...
    '05.3.19 10:42 PM (222.97.xxx.28)

    젋고 예쁘고 야한 여자들이 다 벗고 시중들며 남자들이 시키는거
    다하는 데가 룸살롱, 단란주점 이라는 데 입니다.
    남자들의 환상이 실제로 눈앞에서 보이죠.
    그런거 싫어하는 남자 없습니다. 돈 없어서 못가지 접대받을 일 생
    기거나 회사에서 돈 생기면 우르르 불을 켜고 신나하면서 가요.
    우리 남편을 그런거 싫어하고 즐기지 않아요 하시는 분들 솔직히
    순진한지 아님 인정할려니 속이 문드러져서 그런지 하여간
    저도 같은 여자로 속도 상하고 생각할려니 갑갑합니다....

  • 25. 전...
    '05.3.19 10:53 PM (220.118.xxx.176)

    다소 변태적인 그런 행동을 제게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하는게 재미있고, 정신건강을 위해 좋다면 뭐 어떨까 싶은데요.
    젊고 예쁘고 야한 여자들이 내 남편 쳐다라도 봐주니 고맙지요.

  • 26. 헉~~~~~~
    '05.3.20 12:10 AM (219.240.xxx.62)

    헉~~~~~~~~~~~~
    갑자기 뭘로 한대 세게 맞은 느낌!!!!!
    위엣분께 질문... 그럼 부부간의 정조의무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쳐다보는 걸로 끝나지는 않을 텐데요?
    말이야 바로 하랬다고 그게 정신건강을 위해서인가요?
    감각적인 신체적 쾌락을 위해서가 아니고?
    변태 행위 하는 여자는 따로 있으니... 난 괜찮다...
    한국 남자들 개버릇이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었군요!!!!!!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 27. 전...
    '05.3.20 11:14 PM (222.108.xxx.218)

    물론 쳐다보는 걸로 끝나지 않을테지요.
    제가 알기로는 업소 여성 팬티 벗겨서 술에다 담그고
    그 팬티 짜서 술잔에 따른거 마신다고도 하더군요.
    남자들 그런 변태적인 행동 정말 좋아서 한다고 생각하세요?
    뭐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죠.
    하지만 일반적인 상식에서 생각할때 불쌍하지 않으세요?
    더구나 젊고 예쁘고 야한 여자들,,,
    내 남편, 정말 불쌍한 내 남편 쳐다나 봐줄줄 아시나요?
    회식자리 아니면 그런데 꿈도 못꾸지요...
    개버릇... 생기라지요.
    것두 돈없어 못해볼 개버릇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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