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사는 친척한테 보내주면 좋아할것들이 무엇인지..?

[쿨한걸]

캐나다에 올케와 조카들(초등, 고등) 한테 뭘 보내주면 좋을까요.?
티셔츠랑 양말이랑 샀는데 혹시 소포에 공간이 남으면 뭘 더 넣고싶은데 잘 모르겠네요..
여기선 흔하지만 거기선 귀한데 도대체 뭔지  가봤어야 알지요...
아시는분은 리플좀 달아주세요...감사합니다....

[제 동생은...]

마른 오징어를 무척 좋아하는데 없다고 하더군요.
대형마트에서 반건조 오징어 구워서 파는것 사서 보내줬더니
입이 귀에 걸려서는,,, 먹을때마다 언니생각한다며 멜 보내더군요.
그 외에 김이나 마른멸치(없는건 아닌데 맛있는거 구하기 힘들고 비싸다고...) 좋아하더군요.

[..]

초코파이 어떨까요

[watchers]

요리할때 쓰라고 고추가루...
미국에 계신분들은 고추가루 대빵 좋아하시드라구요.

[스피넬]

면좋은 속옷요.
언니가 역시 속옷은 한국면이 좋다구..
한국에서 나오는 속옷만 사서 입는다고 하던데..

[여긴 벤쿠버]

없는거 없어요.
마른 오징어 김 멸치등은 있지만 맛이 없구요.(오래된 냄새)
저라면 커피믹스 요거 무지 비쌉니다.
과자는 거의 다 있어요.
돈 좀 더 주고 사드시면 될듯..

[수지맘]

고춧가루 좋아들 하시더라구요~

[겨란]

저를 보내주시면 좋아할 겁니다.

[capixaba]

프리마요. 아무리 만난 원두를 마시고 카푸치노를 마셔도 다방 커피, 자판기 커피가 그립더라구요.

[ilovesting]

회사에서 기분 꿀꿀한데, 겨란 님 덕분에 웃었습니다. ^^

[Karen]

밴쿠버에 살고있는데, 고춧가루는 한국에서 보내온거 먹고있어요. 오징어는 비싼편이라 보내주면 좋아할거같은데요.

[프렌치바닐라]

겨란님, 넘 재치있으시네요.
한참을 웃었네요...

[미네르바]

^0^

겨란님 가시면 캐나다가 즐거워질듯 합니다. ㅎㅎㅎㅎ

[제 생각엔]

구운김이랑 마른 건어물이요..오뎅도 비싸고..

[익명으로]

맞아요.
오징어, 쥐포, 오징어채, 한과, 약과, 고춧가루, 북어, 미역, 김, 멸치,
젓갈 등등이요.

[제니퍼]

젓갈이요...넘 비싸요.

[음~]

오징어채, 쥐포..너무 귀해요..
그리고 속옷류..면은 한국 것이 젤루 좋던데..

[토스트]

벤쿠버나 토론토라면 없는거 없을 정도로 왠만한거 다 있어요
아이들이 여학생이라면 아기자기한 수첩이나 학용품같은거 많이 좋아할거에요
여기는 당최 예쁘게 뭘 못만드는지라 ^^*
양말도 아기자기한것들 좋고 여러가지 장식품도 좋을테고
한국서 공수받아서 엽기토끼핸들커버 선물했는데 인기 정말 좋았구요 - 그런 아기자기한 용품들이 여긴 없거든요-
올케분께는, 요즘 저가화장품들 많죠?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천원짜리 시트지가 참 좋다고 들었어요
가격도 안비싸고 여기선 없는제품이니 남는 공간에 넣어서 보내시면 참 좋을듯하구요
음식종류로는, 단연 고춧가루가 일위, ^^* 다 팔긴하는데 집에서 직접 손질해서 빻은거랑은 비교가 안되니까요
미역, 다시마, 김, 황채태, 오징어채, 검은콩 요런게 제가 한국가서 사와야지...하고 적어놓은 목록이네요

[쿨한걸]

모두모두 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어요...두가지 정도 품목 정해졌네요....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