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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계시는 분들 중 "비" 공연 가시는 분 계세요?
나이 30후반에 좀 우스운 꼴이지만... 남들에겐 부끄러 말도 못하지만요...
외식 한 번 덜한다 치고 나도 좀 젊어지자~ 스트레스 좀 풀자~는 맘으로...
혹 여러분들 중에도 저 같은 분 계시는지요...
근데 울 애가 교복을 사는데 사은품으로 *방신기 콘서트 티켓을 주던데
그것에까지 눈독이 오르는 거 있죠...
어케 좀 꼽사리 낄 수 없을까... 하는......
저 주책이죠...ㅜㅜ
그건 그렇고...
비 공연 간 김에 부산 어디를 둘러보면 좋을까요?
부산 kbs홀에서 멀지 않은, 아님 부산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서울 남대문시장처럼 눈 돌아가는 구경할 거 많은 곳 좀 알려 주세요.
국제시장인가? 수입품 많이 팔고 잼있는 거 많이 구경할 곳 말이예요.
사지는 못하지만... 눈호사 좀 시킬려구요^^
글구 부산에서 사올 만한 거 있을까요?
부산어묵은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몇 천원 안 줘도 며칠 뿌듯한 그런 물품 말이예요.
저 82죽순이인데... 소심해서리 이름은 못 밝히겠습니다요....
1. 헤르미온느
'05.2.14 10:58 AM (218.145.xxx.81)얼마전에, 아는 동생이 올림픽공원에서 하는 비 공연보러 뱅기타고 왔었어요..
저도 가고 싶었는데, 못갔어요..흑흑...
비 팬클럽 평균연령이 32세랍니다... 기 안죽으셔도 될듯...^^;;
근데, 어묵은 환공어묵같은데서 주문하면 되는데, 들고 따뜻한데 다니면 상하지 않을까요?
남대문에 잘 다니셨으면, 그정도 규모 되는곳은 없는데...
kbs홀이 남천동이니, 걍 부산가셨으면 가까운 광안리에 가셔서 회나 드시고 바다 구경이나 실컷 하고 오세요...2. 지나가다
'05.2.14 11:22 AM (221.151.xxx.80)부산 살지는 않아서 위치는 모르지만, 추리문학관 좋던데... 책보는 거 보다 그냥 책에 둘러싸인 곳에서 차마시는 기분이 좋더라구요. 바다도 가깝고...
3. 꼼히메
'05.2.14 11:31 AM (203.251.xxx.17)솔직히..없어요!! 라고 말하고 싶은데...그래도 오신다면...어디서 오시는지 모르겠네요. 차가지고 오신다면..광안대교 한번 왔다 갔다 하시면 좋겠네요. 해운대쪽에서 나올 때가 더 좋아요..(낮에 가야겠죠..밤엔 잘 안보이니..) 추리문학관도 차가 있어야 갈 수 있을것 같아요. 해운대 언덕위에 있어서..(언덕위의집이란 음식점이 유명해서..보통 언덕위..라고 하면 통할것 같네요..)차로 언덕위에 한 번 올라가서 거기 정자같은거 있는데서 잠시 길커피나 한잔 하시는것도 좋겠구요. 근데. 구경하고 싶으신데가 재래시장이군요.. 그럼 지하철 타고..자갈치랑 국제시장도 가보세요. kbs홀 가신다면, 광안리 한번 구경하시구요.. 하루면...광안리..자갈치시장,국제시장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남포동도 구경하고..남포동과 자갈치,국제시장은 근거리입니다.
4. 꼼히메
'05.2.14 11:34 AM (203.251.xxx.17)지금은 겨울이라 좀 그렇지만..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는데, '밀면'입니다. 밀면은 여름에 먹는건데..서울에는 밀면을 안판다는데, 맞나요? 냉면하고 거의 비슷한데, 싸고, 면에 밀가루가 들어가서 밀면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부산어묵은..제가 알기로..거의 아무나 쓰는 상호같은데요..맛있는 어묵집이 어디인지는 잘모르겠네요..글쎄..부산에서 살만한 것이 뭐가 있는지..생각나면 알려드릴께요^^
5. 사비에나
'05.2.14 11:44 AM (218.238.xxx.55)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
나이 운운하면서 사람 무안주는 사람들 가끔 보는데 생각이 넘 좁은사람들 같아요
좋은 시간 보내시고 오세요 ^^*
와 비 팬클럽 평균연령이 32세에요?
몰랐던 사실인데 생각보다 30대에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군요
왠지 20대가 가장 좋아할것 같은데 ^^6. 비팬
'05.2.14 12:22 PM (210.103.xxx.3)앗! 그 사이 일케나 많이 리플이~~~!! 감사감사~
부산 검색하다 보니... 아무래도 1박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집니다 그려~^^
남편은 시간이 안 되구... 애들이랑 가게 되면 제가 공연 보는 동안 애들은 뭐하고 놀아라 해얄지...
혹 부산kbs 근처에 보드게임방 같은 데 있나요? 애들이 그런 게임은 좋아하거든요.7. 안개꽃
'05.2.14 12:38 PM (218.154.xxx.251)같이 가고 싶어요~..흑흑..
그런데 한번 갔다오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죠..8. 오이마사지
'05.2.14 4:23 PM (203.244.xxx.254)저두 비 콘서트 가고 싶은데,,,
표를 못구했답니다,,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지금 포스터볼때마다,,미치겠습니다,,, ^^;;9. 비팬
'05.2.14 4:55 PM (210.103.xxx.3)엇, 오이마사지님~ 오늘 보니 토욜 꺼 표가 있긴 있던데요... 뒷자리 3열이라서 좀 그렇지요...
전 2열 중간쯤이라 그나마 다행이예요.
님도 가실 수 있음 보고 나서 같이 얘기함 잼있을 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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