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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딸래미를 7세에 아님 8세에...?
8세에 보내기로 결정한 엄마들의 의견을 들으니, 요즈음 더더욱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거이..심란하네요. 딸래미가 나름대로 야무지기에 학습능력은 뒤지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그 외 다른 면에서(체구가 한살위인 아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죠 ) 몇개월 위인 아이들에게 치일 수 있다는 생각과 저랑 같이 일년을 더 보낼수 있는데 왜 일찍 제도교육시스템에 아이를 넣어야 하나 하는 점이 이제사 고민스럽습니다. 2006년 입학생(1999.3~2000.2.25 )에 낄 것인가 2007 입학생(2000.03~2001.2)이 될것인가..이것이 문제네요.
올해는 3:1의 경쟁을 뚫고(?) 아마도 가게될 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 입학이 되어있는 상태인데, 입학유예를 시킬 경우엔,올해 병설유치원을 가는 것보다 내년에나 병설을 보내야 하는 것이 적응면으로도 더 낫지 않나싶어 고민스럽고...입학유예시킨다면 유치원을 보낼 경우 내년엔 다른 곳을 보내야 하나도 걸리고...안보낼 경우 보낼 곳을 알아보던 중 일찍 마감됐던 집근처 대학부속유치원 오늘 아침 전화해보니 7세반에 마침 자리가 있다며 빨리 등록하라 하고...우찌해야 하나 맘이 참 심란하네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유예했어요
'05.1.25 1:44 PM (220.65.xxx.130)저는 두 아이들이 모두 유예시켜서 8살에 보냈어요
큰 애는 2월15일 생인데, 몸집도 넘넘 작고, 걱정도 많이 돼서 유예를 시켰고요,
큰 애를 보니 1년 일찍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무리가 많을거 같아
1월 22일생인 둘째도 또 유예시켜서 8살인 올 해 입학합니다
둘다 다니던 소아과에서 소견서 받아서 제출했고요
작년에도 유예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별 어려움은 없었어요
지금도 8살에 보낸걸 만족스럽게 생각해요2. 저도 2월생
'05.1.25 2:06 PM (211.224.xxx.105)아이 둔 엄만데 진짜 심란하지요.
저 같으면 엄마가 그리 생각하신다면 유예시키고 싶어요.
일단 출생연도가 다르고 띠도 다른데 계속 신경쓰일거 같아요. 아이 본인이요.3. 램프레이디
'05.1.25 2:12 PM (59.23.xxx.137)저희 아이랑 생일도 똑같네요.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학습능력은 괜찮은데, 남자아이라 덩치가 많이 작아서 내년에 보내고, 올해 병설유치원 1년 더 보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4. 저는
'05.1.25 2:28 PM (61.109.xxx.90)3월생인데 엄마가 7살에 보내버렸거든요. 키도 작았는데(지금도^^) 학교생활 잘 했어요. 주위에 7살에 들어온 아이들도 많았고. 일찍 학교다닌 것이 저는 좋았어요. 학습능력은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더우기 요새는 대학생들 휴학도 많이 하고(연수 등으로) 재수를 할 수도 있는데...
저희 동네는 병설유치원은 유예생은 받지 않는아고 하던데요?(행정상)5. cosmos
'05.1.25 2:39 PM (218.148.xxx.217)있는건 아네요. 한10년 되었나.. 그때도 조카가 그랬는데.. 서울의 명문 대학교 여학생이었는데.. 뭐 알바를 알아보다 취업을 했다나요.. 그러면서 휴학을 하겠다는 둥.. 하고 대전? 인가여서 내려가서 자취? 합숙 생활을 한다더군요. 얼마후에 돈을 부쳐달라고.. 하고.. 집에 오라니까.. 못가게 한다고 해서. 가족들이.. 같이 우르르 내려가서 조카 탈출시키고 왔어요. 무슨 이상한 다단계더군요. 대학생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는.. 정말 어찌 그리 못된것들이 있는지..
6. 조금다른
'05.1.25 3:15 PM (211.204.xxx.238)의견인데요.
저도 그렇고 저희 언니도 다 이월 마지막날이 생일인데 학교생활에 전혀 문제없는 우등생이었거든요.
물론 처음엔 차이가 좀 나겠지만, 그리고 남자아이들은 조금 다르다고도 계속 말들은 하지만...
제가 중고등학교 교사인데 이때껏 제 경험상 1, 2월생 아이들이 우등생인 경우는 많이 기억나도 심하게 말썽부리거나 학력이 극히 부진한 경우는 정말 기억에 없어요.
왜냐면 제 자신이 2월생이기땜에 유심히 보거든요.
정말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나 조금 차이가 날까 중학교 더구나 고등학교가서는 차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전 우리 딸도 3월 25일 생인데 그냥 7살에 입학시켜 버렸어요.
공부 잘 하냐고 물으시면 할말은 없는데 1년 더 늦게 입학했다고 우등생 됐을거란 생각도 안합니다.
참고로 같은 해에 낳은 친구 아이들 다 한학년 아래인데 그애들이라고 특별히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아요.
전 그냥 보내는편이 나을듯 합니다.7. 심란맘
'05.1.25 3:59 PM (211.110.xxx.142)여러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맞는 최선의 선택을 위한 엄마의 고민은 끝이 없겠지요? ^ ^
공부 따라가는 것도 걱정이 전혀 안되진 않지만, 그보단 제 딸래미가 매우 적극적인 성격인데...그런 적극적인 면이 친구들보다 어리다는 이유로 필요이상으로 다치거나 다듬어질까 하는 우려가 있지요. 처음 경험이 중요한 것 같거든요.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1년 더 벌고 싶은 마음도 있고.... 왠지 초등학교입학하면, 더 이상 부담없이 엄마표 스케줄을 고집할 순 없을테니깐요.
저 또한 어릴적 2년 일찍 조기입학을 했었거든요, 별로 유난스런 나쁜 기억은 없는데도, 제 딸래미 관련해선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머리터지게 몇일 고민하다 결정해야겠지요.8. 젤~
'05.1.26 9:19 AM (221.157.xxx.17)1,2월생 조기입학안된다는거 정식발표된적도 없고 교육부에서도 3월기준이지 바뀐적 없다고 하더라고 하던데요.헤럴드 경제신문인가 거기서만 발표된...기사죠.(신문기사라도 틀릴때가 있으니 뭐)
제 주변에는 아이가 덩치작다고 2월생인데 그다음해에 보냈는데...1,2학년때는 좀 똑똑하고 다른아이보다 잘 한다 싶었는데..학년올라갈수록 뭍혀버리고 차라리 학교빨리들어간 1월생아이..(둘이 거의 1년차나지만 친구죠)..가 발전이 많더라구요...첨엔 쳐진다 싶다가..지금은 둘이 뭐 별차이도 없고...오히려 더 잘하기도 하구요...구지 유예시킬 이유가 없는듯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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