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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속초에 가도 될까요?
광안리 바닷가 바로 앞에 살았던 넝감은..
자긴 그런거 절대 모르고.. 맨날 해돋이를 봤는데 모 또 해돋이 볼꺼고..하면서..
그냥 속초에 가잡니다.. 뻘건날이 두개나 뜩 붙어있는데..
그런 날 집에 있으면 죄악이라는겁니다...
지금 속초에 가도 될까요?
막 눈 온다는데.. 혹시 여기 강원도 사시는 분은 없으실까요?
이런 날 그것도 밤에.. 속초로 출발하는건 미친짓이라고...누가 한말씀만 해주시어요..
돌아다니는거 싫어하는 와이프랑..
휴일이면 하다못해..동네 할인마트라도 세네군데 돌아야 하는 남편이 함께 살기가..
증말 힘이 드는군요...ㅠ.ㅠ
그래도 애들 생각해서 노는것도 종종 해줘야 한다면서..
등산화도 사가지고 오고 막 그랬는데 전 산은 질색이라 한번도 못갔거든요..
이번엔 워터피아를 가자는데..
괜찮을까요? 눈은 안 올까요?
날씨는 괜찮아 보이는데..현지에서 막 눈발이 날리고 무진장 추우면...(전 추위를 정말 못참아요.)
어떻게 허나..하고 걱정스러워 글을 올립니다.
세상이 쪼개져도 넝감은 간다하면 갈것이고..
전 따라가야 할것인데..
애기덜 둘..강아지 한마리까지.. 가도 될지..흑흑..
참 숙소는 정해져 있어요.
숙소걱정은 없는데.. 너무 춥고 고생 아닐런지요...흑흑..
1. 가지마세요
'04.12.31 1:10 PM (211.217.xxx.232)가면 고생이죠. 그쪽 숙박비가 이십만원정도라고 인터넷에서 난리였잖아요.
아마 길에서 차세워 두시고 주무셔야 할꺼에요.
제친구네도 이미 한화콘도 다 예약하고 워터피아에서 놀 계획을 다 짜놓고 출발했는데
거기 사람으로 메어 터질듯하니까 가지마세요.
그냥 답답해도 이런날은 예약 안했으면 집에서 엉덩이 지지는것이 최고에요.
그리고 부럽네요. 저는 내일 아침 일찍부터 시댁에 달려가서 산더미 같은 만두를 빚어야 하는데
허리 아프고, 가지고 오면 냉동실에서 반년은 족히 갈만한 양의 만두를 만들려니 우울합니다.2. 부럽다
'04.12.31 1:32 PM (211.217.xxx.250)제가 님의남편 같은과를 만났어야 하는데
전 반대로 말뚝이랑 살거든요
우리 아이들이 여행도 안간다고 불만이 대단해요3. J.E.
'04.12.31 1:32 PM (211.217.xxx.118)추위 엄청 타고 집에 있는거 더 좋아하는 저랑 휴일이면 어.딘.가. 라도 꼭 바람을 쐬야 하는 저의 남편ㅋㅋ똑같네요.
친정은 정 반대라서 엄마가 참 싫어하셨는데 말이예요.
저는 나가는거 싫지만 내색 안하고 호응해주는 편이예요. 아이한테는 어째튼 좋을테니말이예여.
크리스마스때는 어찌어찌 해서 겨우 주저 앉혔는데 저희도 오늘은 짐 쌉니다.
근데 오늘 나가는건 좋지만 강원도 쪽은 심히 걱정 되네요.
스키장이랑 해돋이 인파 장난 아닐터인데.
뭐 그래도 가셔아 한다고 하시면 차안에서 드실꺼 많이 준비하시고 무릎담요랑 뜨거운 보온물도 가져가시고 만반의 준비를 하세요.
그리고 엄청 고생하면 담부턴 이러지 않겠다고 약속을 단단히 받아두시구요.
어째튼 꼼짝도 안하는 신랑두고 이글 보고서 부러워할분들이 더 많다는거에 한푭니다4. 헉...
'04.12.31 1:52 PM (218.236.xxx.172)저희집이랑 똑같네요... - -;;
어제부터 강릉가자고.. 해돋이 봐야한다고 남편 옆에서 난리났습니다.
저 살살 달래서 집에있자고 해보는데.. 휴일이면 어디로든 나가야하는 사람과
휴일이라도 집에서 쉬고싶은 사람... 이렇게 살고있네요. 전 나가는거 귀찬고 사람많은거
길막히는거 다 싫거든요..5. 짱가
'04.12.31 10:39 PM (218.153.xxx.189)아이고 부러워서 배아포~~ 마당님 넝감님과 비슷한 동네살았던 저도.. 해돋이..별로 안신비스러워요.ㅋㅋㅋ 근데 눈오시는데 출발하시려구요.? 반디까정 데리고.????
에그.. 안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앗.. 혹시 출발하셨나요.? 만약 출발하신거라면 차 안밀리고 잘 다녀오시길 바랄께요.^^
연말 잘보내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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