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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짝짜꿍 언제 해요?

아이스라떼 조회수 : 3,141
작성일 : 2004-12-30 12:30:00
울 아덜은 9개월인데요...
짝짜꿍, 도리도리, 잼잼, 곤지곤지..절대 안하네요..못하는 건지...
시킬라구 시범 보이면 딴짓하고...

엄마 아빠의 행동을 모방하는 시기라는데..따라하는 걸 본적이 없어요.
배에다 입대고 입방구끼는거..이건 아빠한테 배운거 같은데..

침대에서 뒤로 돌아 내려오는 거 가르치는데요.
잘 못하더니, 어느날은 그냥 지가 능숙하게 내려오는 거예요.
근데 시키면 또 못하고...

신체적 발달은 빠른 편인데요..
남자애라 언어 발달이 좀 늦되서 그런건지..
제가 안놀아준건지...
맘에 없어서 안하는 건지...

다른 애기들은 어때요??
IP : 218.152.xxx.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유현
    '04.12.30 12:58 PM (211.189.xxx.157)

    보통 그맘때쯤은 한다고 하던데요.
    울딸내미도..안했어요. -_-;;;;;;;;;
    10개월즈음되니까 박수치는것만 배워서..것만하고 돌지난 지금도 그러네요.
    어른들이 키워주는 집들은 잘한다는데, 저도 제가 안가르쳐서 안하는지 조금 심난스럽기도 하데요.
    그치만 또 나름대로 다른것들을 배워나가니 그거로 달래고 그랬어요. ^^

  • 2. 삔~
    '04.12.30 1:17 PM (210.117.xxx.206)

    안녕하세요? 아이스라떼님, 저 삔입니다.
    아가가 9개월이군요. 보통 딸들이 그런 표현발달같은게 좀 빠르고, 아들들은 안하는 애들도 많다던데요.
    9개월에 침대를 내려온다니 대단합니다.
    우리 애 18개월인데 아직 겁많아 내려줘야하구요, 걷는것두 15개월에야 걸었어요.
    애들이 개인차가 정말 많은가봐요.
    엄마 말에 잘 반응하고 그러면 듣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이고, 단지 엄마, 아빠 따라 안하는걸루는 별루 걱정할 일은 아닌거 같네요.
    가르쳐 주시고 싶으시다믄 아가가 나와서 이쁜짓 하고 있는 책이 있는데.. 우리 애는 지금도 그 책 보면 예전 생각이 나는지 곤지곤지를 하거든요..ㅎㅎ
    그 책이.. 보림에서 나왔나...그렇구요.. 하늘이랑 바다랑 도리도리 짝짜꿍이라고 있어요.
    쌍둥이 아가 월령별루 놀아주는 그림이 예뻐요. 그거 함 보여주셔도 아기랑 함께 재미나게 놀 수 있을 거 같네요.
    좀 있으면 안 따라해야할 것 까지 따라해서 고민되는 시점이 온답니다.
    9개월이면 정말 너무 예쁘겠네요..
    아가 즐겁게 키우세요^^

  • 3. 잘 모르지만
    '04.12.30 1:18 PM (211.49.xxx.159)

    애기들 중에 그런 애기들이 있더라구요.
    시키고, 가르쳐주면 좋아하는 아이가 있구, 가르쳐주면 절~~대 안하는 아이가 있구요.
    배변훈련도 엄마가 시킬 수록 더 안하는 아이가 있더라구요.

    제 조카 중에도 그런 아이가 있어요.
    할머니가 애기때 공을 어떤 상자에 넣는거 보여주면서 해보라고 했더니 하라는건 안하고 공만 들고 있고, 딴짓하고 그러더니 다들 바빠서 아무도 안볼때 아까 할머니가 보여준걸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냥 보여만 주세요.
    하고 싶으면 자기가 알아서 합니다.
    제 아들도 약간은 그런 편이었는데, 그런 아이가 자기 욕구가 더 강하더라구요.
    하고 싶을 때 한다...ㅎㅎ

  • 4. apple
    '04.12.30 1:40 PM (211.205.xxx.175)

    제 애들도 도리도리,짝짝궁 갈켜줘도 잘 안하려고 하더군요. 곤지곤지도요.
    근데 어느날 갑자기 하더군요.지가 알아서..근데 엄마아빠가 시키면 잘 안하고요. 쳐다봐도 잘 안하고 그랬던것같아요. 지금도 노래 시켜보면 잘 안하고 혼자 놀면서 막 부르거든요. ^^;;

  • 5. 헤스티아
    '04.12.30 1:43 PM (220.117.xxx.84)

    헉.. 그런것도 시켜야 하는 군요..
    근데,, 그거 어떻게 하는거래요??
    그러고보니,, 제 막내여동생도 그런거 하나도 안하고 자란거 같아요..

  • 6. ^^
    '04.12.30 1:52 PM (211.35.xxx.9)

    열심히 가르치다보면 어느날...한꺼번에 하는 경우가 많구요.
    우리 큰애는 안가르쳤는데도...손이 움직이더라구요.
    10개월짜리 작은애는 몇번해주니...따라서 하구요.
    반복적으로 가르쳐주는게 좋구요.
    아이들 운동신경과 근육발달을 도와준다고 하더라구요.

  • 7. 해피위니
    '04.12.30 2:26 PM (211.229.xxx.192)

    애들 앞에서 물도 못 마신다고 하잖아요.
    자꾸 보여주고 가르쳐주면 하더라구요.
    입방구 따라하는거 보니까 분명 잘할겁니다.
    실은 저도 그런거 가르쳐 주는지 몰랐거든요.
    어느날 때되면 지가 알아서 하는줄 알았는데, 친정엄마가 오셔서 가르쳐주니까 막 따라하더라구요.
    테크노 도리도리, 짝짜꿍, 빠이빠이, 뽀뽀.. 개인기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가르쳐 주면 어느날 갑자기.. 신기하게도.. 합.니.다.
    진짜예요~

  • 8. 소금별
    '04.12.30 3:32 PM (211.207.xxx.78)

    조금만 기다리세요..

    금방 어처구니없는 따라쟁이가 되어 있을테니..

    상상을 초월하는 따라쟁이..

  • 9. 미소천사
    '04.12.30 4:00 PM (219.252.xxx.185)

    조금만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책에서 말하는 개월수는 정말 평균일뿐이거든요..
    언제부턴가는 엄마보고 따라하라고 떼쓸떄가 있을거랍니다..
    애들은 지가 하고 싶은 때가 다 있더라구요.. 저도 우리애가 다른애들보다 많이 늦는편이라 걱정을 하긴 했는데 늦더라도 할건 다 하고 지나가더라구요.. 넘 걱정마세요..

  • 10. 구성자
    '04.12.30 5:28 PM (61.36.xxx.121)

    아이스라떼님 덕에 울아들 일기를 오랫만에 보네요.
    울아들은 9개월 13일째에 했다고 써있네요. 짝짝꿍이랑 도리도리 빠이빠이를 한다고 쓰여있는데 이시기에 하나봐요. 지금 17개월인데요 15개월때 걸었구요. 말은 잘하는편이예요. 우리앤 좀 신체발달은 느린편인데 제가 말을 많이 해주는 편이거든요. 직장다녀서 아줌마집에 맡기고 데리고 올때, 젖먹일때 전 끊임없이 얘기하거든요.전 수다장이가 아닌데 얘한테만은 수다장이지요. 그래서 말이 빠르지 않나싶어요.
    말도 걱정할필욘 없는거 같아요. 제조칸 두돌넘으니 말을 얼마나 잘하는지.. 그냥 얘기많이 해주고, 같이 놀아주고 많이 안아주고 그럼 될꺼 같아요. 지금 아주 예쁠때지요?

  • 11. 퍼랭이천장
    '04.12.30 6:25 PM (220.116.xxx.37)

    저희 아인 언제 했는지 이젠 기억두 안나구요. 저희 아랫집 아이가 이제 막 도리도리 짝짜꿍하는데
    지금 돌지난지 한 5일 됐거든요...
    쪼매 기둘리심 이뿐짓 할꼬 같네요....

  • 12. 브로콜리
    '04.12.30 6:58 PM (218.236.xxx.31)

    침대에서 혼자 내려오는데 뭐가 걱정이세요~
    울 아덜은 9개월 들어섰는데.. 뒤집지도 않고 기지도 않고 이제 혼자 앉아서 놀다가
    다리 고대로 세우고 일어나겠답니다...성질급하죠^^
    저두 울태윤이 계속 누워서만 바둥거리고 뒤집을생각도 안할때 걱정많이했는데요,
    아이들마다 다 다르려니... 한답니다..

  • 13. 용감씩씩꿋꿋
    '04.12.30 8:53 PM (221.146.xxx.100)

    막상 따라쟁이가 되면
    엄마가 엄청 바빠집니다.

    엄마 쓰레기 버리는 것 보고
    벗은 옷 쓰레기 통에 넣기

    냉장고에 시장본 검정 보따리 기냥 넣는 거 보고
    제 배낭 냉장고에 쑤셔넣기

    얼굴에 화장하는 거 보고
    아기분 쏟아 제 얼굴에 두드려 바르기

    기타 등등요...

    근데 저희 큰 애는 잼잼, 짝짜꿍, 곤지 곤지는 했는데
    절대로 도리도리는 안 하고 크더군요
    (매우 긍정적인 성격일까요??)

  • 14. 용감씩씩꿋꿋
    '04.12.30 8:54 PM (221.146.xxx.100)

    기중 황당했던 사건을 덧붙이자면
    국자로 변기를 휘젓고
    간(?)을 보기 직전에 국자를 압수당한 거지요^^

  • 15. 리미
    '04.12.31 12:57 AM (218.236.xxx.208)

    저희 아기도 시키면 안해요.
    나중에 혼자 연습하고...(소심한가?)

    짝짜꿍만 하고 다른건 안했는데(안가르쳐주기도 하구요.)
    어느날 갑자기 혼자 젬젬이랑 곤지곤지 하더라구요.
    요즘은 도리도리를 응용한 헤드뱅잉춤을 하구요.(15개월)

    전 뭐 잘 신경 안쓰는데 주로 할머니들이 스트레스 주더군요. ㅡㅡ;;;

  • 16. 아이스라떼
    '04.12.31 5:05 PM (218.152.xxx.50)

    조금 더 기다려줘야겠네요.
    많은 분들의 말씀 감사해요.

    국자 사건은 정말..압궈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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