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성격에 그리고 이싸이트에 맞지 않는 글일수도 있지만 가슴이 아파서 남겨봅니다
맛난거 만들어 아이들 주고 가족들 챙기고 하는 우리들이기에 더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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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폐지 단식단 '물도 소금도 먹지않는 결사단식 돌입'
국가보안법 연내폐지를 위한 국민단식농성단이 결사단식을 선언했습니다.
29일 촛불대행진 행사 도중 박석운 국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은 긴급발표를 하였습니다.
'20여일동안 1000여명의 사람이 단식을 해도 국가보안법을 폐지못하겠다면 정말로 단식단은 목숨을 걸겠다'며 '이 시간이후로 물도 소금도 먹지않는 결사단식에 돌입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단식단은 이미 20여일 동안 곡기를 끊고 있습니다. 하루 이틀이라도 물과 소금을 먹지 않는다며 이들에게 정말로 어떤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지금 단식단원들은 비장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친구들 동료들을 농성장에서 만나게되면 몸은 힘들어도 웃음띤 얼굴로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허나 오늘 농성장은 '목숨을 걸고 반드시 국가보안법을 폐지시키겠다.'라는 비장한 각오에, '단식 20여일이 넘은 내 몸이 혹시 이제 어떻게 잘못될지도 모른다'라는 불안감에 웃음소리도 말소리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힘만이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혹시 모를 불행한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지금 즉시 가능한 곳에 이 소식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김원기 국회의장의 국가보안법 직권상정을 촉구합시다.[국회사이트-국회의장에 바란다]
-단식단 홈페이지(http://www.people1000.org)와국민연대 홈페이지(http://freedom.jinbo.net)에 지지와 격려의 글을 남겨주세요
- 29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회앞에서는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오셔서 '결사단식'을 하고 있는 단식단에게 힘을 주십시오. 국민의 힘으로 민주와 개혁의 새 날을 완성해 나갑시다.
[관련기사]
29일 국회앞에서 촛불대행진에서 단식단은 '이 시간부터 물도 소금도 안 먹겠다'라는 긴급발표를 하였다.
이날 행사는 7시 50분경 '국가보안법 폐지 끝장단식농성단'이 입장하는 가운데 8시 10분경 '직권상정 촉구 국가보안법 연내폐지를 위한 촛불대행진' 본 행사가 시작됐다.
4000여명에 이르는 참가자들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목숨을 걸고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단식농성단에게 뜨거운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의 율동과 문화공연이 벌어지던 중 중대발표가 있다며 박석운 공동집행위원장이 무대에 올랐다.
박 위원장은 김원기 국회의장을 향해 "김 의장은 '기다려라, 여야가 합의해야 한다'고 하지만 민주주의와 인권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오늘 단식농성단이 중대결단을 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절절한 염원으로 이 시간부터 물도 소금도 먹지 않은 채 목숨을 걸고 국보법 폐지를 위해 싸워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위원장의 발표가 나오자 참석자들은 탄식과 함께 '안되요' '하지 마세요'라며 안타까워 했고 곳곳에서 눈믈을 흘리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박위원장이 지역을 호명하자, 지역별로 결사단식자들이 일어났다. 이들의 사생결단 각오에 행사장은 순간 숙연해졌다.
결사단식에 참여하는 인원은 경남지역 12명, 울산 37명, 부산 14명, 전주·완주 10명, 대전 3명, 서울 18명, 인천 44명, 한국청년단체협의회 22명, 민주노총 16명, 민주노동당 4명, 한총련 22명, 범민련남측본부 13명, 민언련 4명 등 2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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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단식자 명단> - 명단취합에 차질이 있습니다. 정확한 명단을 계속 올리겠습니다.
<인천 - 44명>정종호 24일차정대일 22일차정수영 17일차배진교 17일차김성규 14일차최순양 24일차이순화 24일차임권수 24일차이선년 17일차이정숙 17일차정진희 17일차김선주 9일차오미숙 17일차김진덕 17일차한상욱 17일차김영은 16일차이기성 5일차장금석 24일차임승관 24일차조철호 19일차조현재 19일차남승균 12일차이선영 12일차김국래 24일차김형회 24일차이소헌 24일차최승원 24일차김형배 23일차이용규 17일차김상용 17일차신진영 16일차부윤희 10일차문종권 17일차김은경 17일차이봉균 17일차김상현 17일차고려진 17일차원재구 24일차김영란 24일차장지은 11일차김신욱 3일차권정달 24일차황태규 17일차김동우 17일차<ㅡ울산-37>이혜경김주영박문옥권순정홍경미신인숙이성아정영희이은영정현희김혜정이선영김지혜김은정김희영조일래이한별이재헌윤민구정영순김진삼강호석이상윤김종수황성순김기호김기홍김성열천병태김진석한행수장현수장광주김동현곽진우이용규강나영<서울 18명>이중원정용진김현성오흥삼오장록배훈이종관임도현황상윤조홍련박주희조정숙최영은이은영설혜영박지연이지윤박문서연<경남 12명>송태완22일차권지은22일차박종미17일차조성주17일차김영미17일차박종철17일차정은식17일차김은호17일차이영환16일차정현미12일차김수진12일차임청란10일차< 대전- 3명>길용수임나리미확인 1명< 부산 14명>민병렬박영미김정희도한영황임봉김은진장영심이종근조재현김성일김병규이희종동혁안진경< 한청 - 22명>강신원하준태윤종길고현진이재일조재영김경우안광남이수진차승미임민정허보은신은미양혜경윤성일채수정오현미이승관김진강전상봉정태흥<민주노동당 4>김치문 7일차황희준 3일차이상훈 21일차최창준 20일차<민주노총-16>김기홍 24일차김경훈 16일차김재하 15일차홍승명 12일차권오래 11일차이병희 3일차배경석 3일차김현희 3일차외 미확인 <부산- 14명>정희엽 22일차최금석 22일차정윤정 22일차장민식 22일차최용규 17일차김용욱 17일차이공석 17일차진경호 17일차< 한총련- 22명>박명규고인규신민철유정현박인철박희진김준영이종민이준환정윤조오미혜백은영이동철유민지이수연이성호남두형박승환김치호최최영순문소리정재민서희준<전국연합-4>박세길 24일차장대현 24일차김성진 24일차안지중 24일차<광주-18명>문희태 24일차장화동신중철이신김영정김태진오충렬장연주박종화임동화송춘희김지연김가희장세원이세영김선미박종익박홍수< 강원-3>강선경 21일차유진옥 21일차조효선 13일차<대구-2>이승우 17일차도교동 12일차<전북-4>박기수 17일차김종하 7일차박인순 7일차김민하 7일차여성(1)장수경 24일차<범민련-3>윤용웅윤여철안영욱<민언련-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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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면 몇일을 살수 있을까요??
폐지 조회수 : 895
작성일 : 2004-12-30 10:42:11
IP : 222.119.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 추운엄동설한에
'04.12.30 11:16 AM (211.201.xxx.120)먹지도 못하고 잠이라도 제대로 잘것인가?
아..정말 서글픈일이군요..
배부르고 똑똑한 학벌좋은 정치인들은 알까요?
아마도 남의일이라 여기지나 않을지..
혹여 이러다 불상사라도 생길까 걱정되는군요.
"민주주의와 인권은 결코 타협할수 없는 가치"라는말이 가슴에 남는군요.2. ...
'04.12.30 11:20 AM (211.221.xxx.211)국보법 폐지 주장하던 정치인들이,대통령의 외유로 인한 깨우침이신지,경제에 올인한단 말로
관심을 딴데로 돌리니 바로들 게시판 게릴라 공세를 펴는군요.
전 정말로 남의일인데요.경제만 살려주면 이런것들도 웃으며 보겠습니다.3. 경제를
'04.12.30 11:37 AM (211.201.xxx.120)살린다는것도 사기일지 누가 아나? 지금 언론에서 떠드는 경제침체도 사기일지 누가 아나?
누가 아나? 니가 아나?4. 야옹냠냠
'04.12.30 9:09 PM (211.226.xxx.26)저 명단속에 오래된 친구 한명이 있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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