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첨 인사드립니다. - 여동생 결혼선물도...

toosweet 조회수 : 893
작성일 : 2004-12-16 15:10:43
맨날 눈팅만 하던 제가 용기내서 꾸벅 인사드립니다.
사이트 안지는 얼마 안됐지만, 거의 중독수준으로...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살림은 거의 팽개쳤었는데 82때문에 안하던 짓도 막 했습니다.
유자차도 만들고, 유기농 귤도 주문해서 귤차에, 진피차에..
맛간장까지 만들고, 절대 안하던 시댁식구들 다 부~~~울러서 신랑 생일까지 했습니다..
울 신랑은 거의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지금...
............... 안하던 짓 하면 이상해진거라더니 제가 꼭 그 짝이라나요? ㅡ.ㅡ;.......
..............
근데 이제 82 좀 만 들어와야겠어요, 넘 자학모드가 됩니다.흑..
다들 어찌나 잘 하시고 이쁘게 하시는지.. 넘 자학스러워서 우울증입니다...
.........  그래도 꼬~옥 인사는 드리고 싶어서 꾸벅 합니다...

글구요, 드뎌 제 여동생이 시집을 갑니다.. 울 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중년이라죠..험..
30중반이니 모...   그래서 너무너무 이쁜 부부찻잔이랑 부부그릇을 사주고 싶어요,
비싸더라도.... 전 결혼할때 부모님이 지방계셔서 아무도 안챙겨줘서 걍 결혼했거든요, 그릇도 몰랐구.
동생한테만은 꼭 좋은 부부찻잔, 그릇사줘서 늦게 맞는 신혼 깨뿌리고 살게 하고 싶습니다..
좋은 찻잔 소개좀 해주세요. *^^*

하나 더요.......... 저도 송년회 넘 가고싶었는데 넘 쑥쓰러울까봐 못갔습니다.
울 회사 유제품 들고 가서 덥석 안기고 뭉갤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바**우유나오는 회사라죠~~)
후기보니까 더욱 부럽더군요.......
IP : 211.217.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몬트리
    '04.12.16 3:44 PM (220.74.xxx.132)

    여동생 결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너무 자학하지마세요~
    저도 자꾸 만들어서 여기저기 주느라고 바쁜데..
    이번에 유자차가 을매나 맛있는지....눈물이 납니다..
    시댁이 유자밭을 하신다는 며느리밥풀님 이 기회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낑겨가기)

    우선 그릇은..동생분의 취향을 알아야...고르기가 좋은데...
    한국음식이던..서양음식이던..
    음식을 담아내는데는 흰그릇이 젤로 예쁘다고 생각하는 저는..브랜드 명은 알려드리기 뭣하고...
    그래도 부부찻잔은 화려한걸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략 어느정도 선까지 생각하고 계신지~ ^^

    저는 동생 결혼할때..새색시 이불해줬는데...이불고르러 가서..눈물이 나더라구요..
    저 어린것이...벌써..커서 시집을 가다니....하면서..
    toosweet님의 맘이 어떠신지..느낌이 전해져 와서..저또한 감회가 새롭네요..

    예전엔 별로라고 생각했던 포트메리온...요즘은 예뻐보이고...
    요즘 새댁들의 취향이 어떤지....
    오래쓸꺼라서...고르기가 난감하네요...
    새색시들께서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 2. 달콤키위
    '04.12.16 3:50 PM (220.76.xxx.132)

    단지우유만드는 회사 다니세요?? 저두 단지우유 무지 좋아합니다. 아.. 갑자기 먹고 싶어 지네요. 예전에 엄마따라 목욕탕가서 그거 하나 얻어먹는게 낙이었지요. 사실 그거 얻어 먹을려고 목욕탕에 따라갔었다구요..^^
    그릇부분은 제가 잘 아는 부분이 아니라서 생략해야겠어요.
    아무튼 반갑습니다.~~~

  • 3. 김혜경
    '04.12.16 9:41 PM (211.178.xxx.83)

    반갑습니다..자주뵈요..

    동생분 그릇은..동생분 취향이 어떠신지요?? 우리 그릇 좋아하면 광주요가 괜찮을 것 같고...

  • 4. toosweet
    '04.12.17 9:36 AM (211.217.xxx.93)

    어 선생님께서 ~~~ ^^;; 저도 감동... 키톡에는 데뷔가 어려울거 같고, 다른데는 자주 들르겠습니다. 꾸벅....
    울 여동생 취향은 걍 심플입니다...
    광주요에서 밥그릇하구, 찻잔은 웨지우드 이런데서 해도 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13 너무 속상해요 시어머니때문에.. 13 속상해요 2004/12/16 1,769
27612 뱃살 빼는 비법 좀 알려주세여 8 소지섭사랑 2004/12/16 1,023
27611 이금기달력 받으셨나요? 3 눈사람 2004/12/16 874
27610 밀리오레에서 산 물건 4 코스모스 2004/12/16 1,142
27609 이거한번 따라해봐여 .. 4 유경맘 2004/12/16 1,201
27608 고해성사(?) 4 하늬바람 2004/12/16 886
27607 여지들의 우정 15 친구 2004/12/16 1,543
27606 남편의 060 전화요금 8 챙피해서 익.. 2004/12/16 3,118
27605 혹시 .. 글로리아라는 분이 제게 쪽지 보내셨나요? 눈사람 2004/12/16 883
27604 저희 딸이 18개월인데요... 아랫니가 윗니를 덮어요. ㅠ.,ㅠ 3 은맘 2004/12/16 890
27603 리본공예도 개인지도하나요? 1 리본 2004/12/16 889
27602 혜경샘님 쪽지함이 이상해요. 2 수우맘 2004/12/16 875
27601 책을 좀 많이 읽고싶은데 어떻게 습관을 들이면 좋을까요? 6 BOOK 2004/12/16 902
27600 난 특별하게 보내고싶고,그이는 평범하게 보내고싶고.. 5 한숨 2004/12/16 875
27599 첨 인사드립니다. - 여동생 결혼선물도... 4 tooswe.. 2004/12/16 893
27598 피검사로 임신 확인하면 비용 어느정도 일까요? 4 익명죄송 2004/12/16 885
27597 이름좀 골라주세요 11 2004/12/16 900
27596 답답합니다.. 7 익명이고 싶.. 2004/12/16 1,226
27595 전기세에 포함된 티비수신료에 대해.. 2 mimi 2004/12/16 918
27594 케나다 스페셜 구매대행해 보신분~ 3 프라하 2004/12/16 902
27593 마트에서 말이죠.. 2 지민이 2004/12/16 906
27592 피아노 교습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1 신민영 2004/12/16 877
27591 오랜만에 받아본 카드.. 기다림의 끝.. 2004/12/16 885
27590 시어머니 생신때요... 7 민트 2004/12/16 885
27589 지루성 피부염 어찌 고치죠?? 9 진이엄마 2004/12/16 859
27588 고름 안풀어지게 매는법 아시는분??? 1 제이미 2004/12/16 885
27587 좀 지저분한 얘기라 죄송한데여.... 5 봄이 2004/12/16 991
27586 낼 서울가요... 2 with m.. 2004/12/16 872
27585 출산준비물에 대해 좀 여쭤보려구요..(아기침대, 카시트 등) 2 햄토리 2004/12/16 894
27584 카드포인트로 락앤락 받았어염..ㅎㅎㅎ 메롱맘 2004/12/16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