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병원 개업하신 분들 조언 부탁합니다.

저..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04-12-13 20:38:26
저도 사정이 안좋지만 개업해 보려고 어려운 결정을 했답니다.
그런데 보증금과 월세를 5년간 올리지 않는 조건으로 생각보다 세게 월세를 내게 계약햇는데요,
이것이 과연 잘 지켜지는지요?
저 아는사람은 병원이 조금만 된다 싶으면 일년도 안되서 올려달라고 해서 싸우고 나온다고하기도 하고
아니면 인테리어에 돈 투자한 금액도 만만치 않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올려줄 수밖에 없어서 할수없이 더 주고 있기도 한다는데 보편적으로 어떤지 잘 몰라서 여쭙니다.
계약서대로 이행이 되는지 아님 주인맘대로 올릴 것 같음 월세를 다시 조금이라도 하향조정해야하지 싶어서 그럽니다.
계약서대로 이행만 된다면 좋지만 안그런 사람도 잇는 것 같아서요.
제가 사회 경험이 부족하니 아시는 분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미리 감사 말씀 드립니다...
IP : 211.178.xxx.1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lskrkk
    '04.12.13 8:48 PM (221.151.xxx.107)

    강남터미널 근처처라면 신세계백화점이 바로 옆에 있구요
    길건너폄 뉴코아 아울렛도 있어요

    가격은 아울렛이 착합니다

  • 2. 산나
    '04.12.13 11:53 PM (220.92.xxx.26)

    병원이 들어간다고 하면 건물주가 처음에는 굉장히 잘해줘요.
    그런데 일단 인테리어해서 개업을 하고 어느 정도 환자가 유지되면 안면몰수더라구요.
    달세도 같은 건물의 다른집보다 많이 올리죠.
    초반 고생 끝에 안정된 병원과 인테리어에 들인 돈 생각하면 쉬 못옮길거란 계산이죠.
    병원 입장에선 울며 겨자 먹기구요...

    물론 모든 건물주가 다 그런건 아닐겁니다.
    아무튼 그런 경우도 많더라는걸 염두에 두시라구요.

    좋은 곳에서 개업하셔서 보람찬 의료생활하세요...^^

  • 3. 현수
    '04.12.14 12:44 AM (211.179.xxx.202)

    병원하면 다들 떼돈 버는 줄 알죠.

    인테리어하는 사람들도 이거 해봐야 한달벌면 계산끝이라는 말을 자주 해서리....--*
    오히려 개업의들이 울며겨자먹기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독 개업보다는 몰려있는 건물내에서 정보를 얻고 시작하시면 더 좋지않을까요?

    이미 계약하셨으니 뒷일은 미리 생각마시고...
    열심히 하세요...친절이 왕입니다요~

  • 4. **
    '04.12.14 1:14 AM (222.100.xxx.43)

    여기 사이트 보다 의사들이 잘 들어가는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것이 더 직접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5. 마농
    '04.12.14 3:52 AM (61.84.xxx.28)

    병원이건 음식점이건 학원이건 옷집이건..^^..
    계약서만 단단하게 작성하면 문제없습니다.
    계약서 별첨조항에 적힌 문장 하나하나가 법적효력이
    있답니다.아주 신중해야하고..꼼꼼해야합니다.
    구두로 약속한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계약서에
    적힌 글짜는 법적효력이 있어요.
    5년동안 원글님이 임대료를 2달 이상 연체시키지 않는 한은
    임대료를 올리지도 못하고...임대계약을 건물주가
    원글인이 동의하지 않는 한은 파기할 수 없다고 단단히
    명시하면 ..괜챦아요.
    글구..얼마전에 주택뿐 아니라..상업건물의 임차인들을
    위해서 임대차보호법도 개선된걸로 알거든요.^^
    넘 걱정 마세요. 건물주가..지 아무리 통뼈라도
    계약서 제대로 작성하면 임차인 맘대로 못 쫒아내고
    임대료로 맘대로 못올립니다...

  • 6. 김수진
    '04.12.14 9:17 AM (222.97.xxx.87)

    제가 이런 얘기하면 우습지만,
    님의 건물을 소유하실때 까지는 인테리어는 간단하게 하세요.
    기초적인것만 투자하시고, 의술을 잘 펼치시면 나중에 주인이 월세 올려달라할때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셔도 그 환자들이 다따라갑니다.
    요새 불황이라도 의사들은 돈번다는 인식이 있어서, 어쨋거나 건물주인이 칼자루를 쥐고 있기 때문에
    임대차계약서를 아무리 잘 쓰셔도 님이 불리합니다.
    요모조모 따저보시고 개업에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 7. vineyard
    '04.12.14 6:18 PM (211.215.xxx.54)

    의사들이 많이 가는 싸이트에 가면 더 현실적인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거구요.
    요즘은 일단 계약서란게 있으니 주인이라도 일방적인 횡포를 부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일단 입주하시면 잘 되더라도 쉬쉬하시고 여차하면 나간다는 식으로 강하게 나가는게 상책입니다.
    다른 분들 말씀대로 인테리어에는 최소한의 비용만 들이시구요.

    자기 건물이든 세를 들든 병원자리도 인연이 있는 것 같더군요.
    너무 나쁜 쪽으로만 걱정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15 아줌마없이일주일살기 11 상큼이 2004/12/14 1,610
27414 [질문] 미국에 있는 형님네 조카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4 베네치아 2004/12/14 878
27413 산지 1년 안된 휴대폰이 또 고장이네요. 4 휴대폰 2004/12/14 605
27412 (펌) 국민일보-그대와 공연장 데이트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3 ms.kel.. 2004/12/14 924
27411 죽전사시는분 조언부탁합니다. 2 이사갈맘 2004/12/14 891
27410 ㅠ.ㅜ 아이가 가끔 코피를 흘려요... 7 엄마 2004/12/14 886
27409 시슬리 화장품 싸게 구입할 수 있는데 아세요? 8 화장품 2004/12/14 1,100
27408 초등학교 2~3학년이 읽을수있는교육용책 다시 올려요~~~ 아이책 2004/12/14 880
27407 요즘엔 재래 시장이 좋아지네요. 4 대전아줌마 2004/12/14 891
27406 크리스마스 선물 조언 좀 해주세요 5 머리아픈외숙.. 2004/12/14 892
27405 질문) 인터넷 주소창이 갑자기 사라졌는데 어떡하죠? 6 유영미 2004/12/13 679
27404 외로움.... 18 프림커피 2004/12/13 1,306
27403 혹시 홈쇼핑에서 파는 파나소닉AV캠코더써보신분여.. 캬라멜 2004/12/13 998
27402 서해안 고속도로 질문 3 길치 2004/12/13 897
27401 혹시 녹색연합에서 만든비누 써보신분? 2 최선정 2004/12/13 884
27400 반상회의 반장은 누가? 5 반장 2004/12/13 847
27399 백과사전은 어떤게 좋을까요? 3 고구미 2004/12/13 903
27398 (급)아이가 장염인데 찬곳만 찾아다녀요ㅜ_ㅜ 6 해보성우 2004/12/13 915
27397 병원 개업하신 분들 조언 부탁합니다. 7 저.. 2004/12/13 1,071
27396 급질문: 셔츠 간단히 개는 일본 동영상 어디서 본 것 같은데 2 2004/12/13 888
27395 코스코 피칸파이 3 장세경 2004/12/13 905
27394 김선곤님 감사합니다. 김명란 2004/12/13 876
27393 이제야...82송년 모임 후기 42 아라레 2004/12/13 1,924
27392 저도 이제 82식구가 되려나 봅니다 2 온달이 2004/12/13 881
27391 전세집이 공원부지가 된다는데. . . . .. 1 별하늘 2004/12/13 880
27390 저 같은 사람 또 잇을까요? 5 음.. 2004/12/13 1,010
27389 굴비 손질(저장)법? 2 알쏭달쏭 2004/12/13 891
27388 출산시 병원 입원할때 현금, 지갑 가지고 가나요? 6 예비맘^^ 2004/12/13 894
27387 요즈음 뜨는 브랜드-시누이 파카 사주기 10 코알라 2004/12/13 1,513
27386 홀로서기 8 홀로서기 2004/12/13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