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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지웠습니다.

임산부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04-11-18 13:57:58
좋은 충고들 고맙습니다.
저도 사람이고 인간인지라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도 곱게 할텐데
그러지 못해서 제 마음이 이렇게
복잡했나봐요.
저도 묵묵히 제가 할일만 하려구요.
다들 고맙습니다.
IP : 211.217.xxx.19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교~♡
    '04.11.18 2:12 PM (221.160.xxx.214)

    하라는 대로 다 하고 살아야 하나요.. 증말로, 이해를 못하겠어요.. 대체로 받아주고 순종하면,, 더욱더 시키려고 드는게 사람맘인데.. 전 탐탁치 않은 며느리취급은 받으나.. 싫으고 억울한 일은 다 표현해요.. 그랬더니.. 점차 저를 안건드리더군뇨.
    좌우지간,, 그 불합리한 시댁일은 감정대입해봤자.. 소용도 없고,, 차가운 이성으로 대처하고 속 안끓이는게 최고인거 같에요.. 어떻게 임산부를 부려먹을 생각을 하는지.. 아직뭘모르는 새댁이라 이렇게 얘기하는걸까요..

  • 2. ..
    '04.11.18 2:19 PM (221.140.xxx.170)

    그런 시어머니도 손주태어나면 이뻐할 줄은 알겠지요?

    정말 안타깝네요...

    저라면 배째라(?)하고 안 가겠는데... 원글님이 너무 착하신가봐요...

  • 3. 제가
    '04.11.18 2:23 PM (211.196.xxx.253)

    김장할 때
    모른 척할 수도 없고 아는 척 할 수 도 없고
    그래서 도우미 아줌마 쓰시라고 돈을 드렸어요,
    저는 못도와 드릴 거 같다고
    돈 받으시고 도우미 아줌마하고 김장하셨어요.
    저는 맘편해서 좋고, 시엄미는 (저 대신) 같이 일할 사람 있어서 좋고.

  • 4. 쵸콜릿
    '04.11.18 2:24 PM (211.35.xxx.9)

    아...정말 너무하네요.
    전...아들 둘 낳았는데요...울시어머니...저보고...딸 쌍둥이 낳으라고 하십니다.
    저보다도 울신랑이 기절할라고 하더만요.
    그래서 다시금 새겼습니다...여자의 적은 여자다

    둘러 댈 핑계없으세요...아님 병원에 입원을 하시던가...

  • 5. 헤스티아
    '04.11.18 2:31 PM (220.117.xxx.121)

    정 노동력이 아쉬운 상황이시면, 도우미 아주머니 불러드리는 것두 하나의 방법이네요...
    --;;; 결혼하시기 전엔 피차 사람없이 하셨을 것을.....애구..

  • 6. 며느리
    '04.11.18 2:31 PM (220.79.xxx.205)

    형님보다 시어머님이 더 야속하네요.
    며느리 하나가 임신중이면 어머님이 도와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세집 김장을 혼자 하게 될까봐 걱정인 형님도 이해가 안 가는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아무리 임신중이라도 김장일이 보통이 아닌데
    아무 도움도 없이 형님 혼자서 김장을 다 하신다면 맘도 안 편할 것 같아요.
    도우미 아줌마를 붙이던지 그것도 안되면 힘들어도 제가 할 수 있는한
    도울 것 같거든요.

  • 7. ....
    '04.11.18 2:32 PM (210.115.xxx.169)

    우선은 배려가 너무없으신 분이고요. 심하게..

    너무 튼튼강건한 사람들도 남 사정 모르던데요.
    힘들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사람있어요.

  • 8. ....
    '04.11.18 2:34 PM (210.115.xxx.169)

    아 , 도우미 아줌마 생각하고 그리 말씀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가사일로 분쟁없는 집안보니 도우미 아줌마가 완충역할을 하더군요.

  • 9. ..
    '04.11.18 2:41 PM (220.79.xxx.205)

    형님이 자기는 십개월까지 제사에 설에 김장에 다 해치웠는데 라는 말씀
    본인이 철인이어서 그렇게 하신게 아닐겁니다.
    어머님은 나몰라라하고 김장에 제사에 안 할 수 없어서 10개월까지 그러고 할 거 다 하고 지내신거겠죠.
    지금 시어머님이 김장 나몰라라 다 알아서들 하라고 하셨다는걸로 봐선 형님 임신때라고 어머님이 도와주셨을 것 같지 않거든요.
    누가 대신 해줄 사람이 있는 입장이라면 형님도 김장도 안하고 제사도 빼먹고 그러셨을 것 같네요. 지금 들을때는 서운하시겠지만 형님 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자기가 그만큼 고생했다고 고대로 하라는 거라고 생각하기보다 형님도 그렇게 힘들게 지내셨구나 생각하면 서로간에 서운한 맘이 좀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목부터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적은신걸로 봐선 님도 다른분에 대한 배려가 많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요.

  • 10. 임산부
    '04.11.18 2:44 PM (211.217.xxx.197)

    저희 시댁은 돈써서 일하는 사람 부르는거 상상도 못합니다.
    아마 그런말 그냥 꺼내기만해도 불효령이 내릴꺼에요.
    그런것이 헛돈 쓰는거라고 지나가는 말씀으로 어머님이 말씀하시니
    형님이 맞다고 하셨거든요. 돈이 썩어난다고 해도 그런짓은 못하신답니다.

    ..님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데 그때 그 말투는 비아냥거린다는
    그말투 밖에 어울리는 표현이 없어요.
    나도 했는데 니가 빠져? 라는 그뜻이라는거 알기 때문에
    결코 이해할수가 없어요. 너도 당해봐라 이거든요.

  • 11. iamchris
    '04.11.18 2:53 PM (163.152.xxx.127)

    에혀... 배째라 하면 어쩔 수없다는 거 알면서도
    차마 그렇게 못하고 사는게 대부분의 며느리들인걸요.
    어쩐대요. 여기서 훈수두시는 많은 분들도 실제로 본인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셨을 수도 있어요.
    에이.. 속상해라.

  • 12. ....
    '04.11.18 2:59 PM (210.115.xxx.169)

    여자라서기 보다는 사람 품성 문제겠지요
    머릿 속에 깊이 남존여비가 박혀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 13. 저두
    '04.11.18 3:03 PM (220.73.xxx.97)

    그냥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저 같은 경우엔 동서랑 저랑 나이도 같고 결혼시기도 비슷하고 애만 제가 6개월정도 먼저 낳았어요.
    저는 곰과이고 동서는 여우과예요.. 저는 직장에 다니면서도 제사며 김장이며 다 가서 도와드리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였고 그걸 원하시는 시어머니 말에 그냥 따랐어요.
    동서는 결혼과동시에 직장 그만두고 전업주부였지요.
    저두 원글님 형님처럼 막달까지 직장다니면서 그렇게 다했고 ..무지 힘들었죠.
    그냥 버틴거죠..아랫배 땡기고 뭉치기도 하고 그러면서 내일은 일찍 퇴근하고 빨리 쉬어야지하면서 그냥 참았어요.
    그래야 맘이 편할테니까..몸은 고단해도.
    그리고 애를 낳고도 한달도 안되었는데도 뻔질나게 불려가서 설겆이며 다 했어요.
    그러던중 동서도 임신을 하고(임신 6개월무렵) ..저두 애 낳은지 얼마 안되니 많이 도와줄줄 알았는데 ...뭐하다고 빠지고..배 아프다고 빠지고....저 그때 무지 서러웠네요.
    만삭일때까지도 일 다하고 애 낳은지 얼마 안되는데도 자기 배 아프다고 요리조리 빠질 궁리만 하니.........
    애 백일도 혼자 낑낑 애보며 나혼자 차렸는데 동서는 서방님을 어찌 구슬렀는지 어머니가 많이 해주셨더군요.
    동서는 임신하면서부터 달라졌어요.,...점점 더 여우과로..
    나는 그냥 묵묵히 참고 했는데 동서는 늘 투덜투덜 거리면서 힘들다..아프다..계속 반복하면서 이리 빠지고 저리 빠지대요.
    동서가 애 낳고나서는 제사음식은 저 혼자 독차지..설겆이 또한 혼자 독차지가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애가 매달려서 안된다면서 자연스럽게 빠지더군요.
    처음에만 요란스럽게 도와준다는둥,,제가 할테니 계세요 라는 둥 요란을 무지 떨어요..
    그러다 5분도 안되어 애가 칭얼대어서..아님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빠져요
    네 ...맞네요..여자의 적은 여자....원글님이 쓰신 내용보면서 저 그때 생각나네요.
    그런 철딱서니 없는 동서....그때 한마디 못해준게 ...ㅠㅠ
    원글님 형님입장을 함 생각해보세요...그런 얘기가 나오나........
    이건 우리사회의 며느리역할로 인해 빚어지는 갈등인거지....내가 형님입장에서도 원글님 잘 이해 안가겠네요.
    누군 배 안아프고 배 안땡기고 해서 막달까정 일 다하고 살았나요.........
    원글님 형님 혼자 김장 다 한다고 생각해보세요....입장바꿔 원글님이 혼자 김장 다 한다고 생각해보세요...그럼..형님한테 맘편히 푹 쉬세요 ,,그런 소리가 나오는지 함 잘 생각해보세요.

  • 14. 임산부
    '04.11.18 3:09 PM (211.217.xxx.197)

    저는 일하는건 둘째치고서라도 조금이라도
    안쓰러워 하시면서 어쩌나 힘들텐데
    그래도 좀 도와줘라하면 막달이라도 날라갈수 있어요.
    근데 아기가 배속에서 갑자기 막 움직여서
    인상쓰니까 뒤에서 팔짱끼고 비웃듯이 뭐라고 하시는겁니다.
    혼자서 일하시는거 저도 싫어요. 단지 괜히 제가 빠질까봐 먼저
    더 확인전화하시고, 남들앞에서 이러니 저러니 하시니까
    제가 눈물나는겁니다.

  • 15. 현하향기
    '04.11.18 3:32 PM (218.144.xxx.30)

    형님이 맛 좀 보란 뜻으로 얘기하시진 않았을 듯 합니다.
    본인이 그렇게 힘들게 지냈으니 동서도 그걸 좀 알아달라고
    어린아이 떼쓰는 것과 좀 비슷하다고 보심되겠네요...
    시어머니가 몰라주시니 동서라도 동지가 되어 맘을 좀 알아줬음 하는 뭐...

    걍 가셔서 몸 많이 안 돌리는 한도에서 도와드리고 인생사는 얘기하면서
    공통된 화재를 찾아가세요...
    그럼 시어머니 보담 형님이 내편이 되어서 무슨 큰일이 닥치면 많이
    도와주실 겁니다.
    저도 동서가 위아래 있지만... 위로 형님은 이런식으로 얘길 자꾸 나누다보니
    솔솔 정이 들더라구요...
    곧 예쁜 아가를 볼텐데... 힘내시구요...
    행복한 날만 가득하길 빕니다.

  • 16. 여자의
    '04.11.18 3:46 PM (211.209.xxx.204)

    적은 여자라기보다는
    특별히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들로 보입니다..
    모든 여자가 그런거 아니거든요.

  • 17. 근데
    '04.11.18 3:52 PM (211.196.xxx.253)

    아래 동서가 얄미울때도 있잖아요.
    나이드신 분들이 어린 것들
    잔머리 쓰는 거 보니듯이.
    저도 동서가 8개월쯤일때가 시부모님 생신이었어요. 어떻게 할거냐는
    시댁측의 질문에 저는 생각해 준다고 먼저 막아줬거든요. 동서도 힘드니까
    집에선 못한다. 나가 먹자.
    근데 그 동서는 그것도 싫어서 핑계를 대더라구요.
    같은 여자 입장에서도 좀 안 봐주고 싶은 경우 있지 싶어요.

  • 18. ..!
    '04.11.18 4:11 PM (218.236.xxx.72)

    어머님이나 윗동서가 아랫사람에 대한 밸려가 없는 사람들이군요.
    그런데 또 이런것도 생각해 보세요.
    7개월 째라고 하셨는데 전에 애기 낳아 키운 분들은 7개월만큼 부른 배는 배부른 거라고 치지도않아요..사실 7개월 째라면 배가 너무 불러 일을 못하겠다..는 아니잖아요 좀 힘이 드는거지.
    근데 얼굴을 찡그리고 그런 모습이 아마 그 형님께는 꽤를 부리는 것으로 보였을 수도 있어요.
    아무튼 큰 동서도 혼자서 애를 많이 쓴 것 같은데 그냥 도와드리면 어떨까요?
    아무래도 둘 째보다는 큰 형님이 맏이 스트레스도 많고 부담이 더 큰 거 아닐까요.

    여자의 적이 여자가 되지않으려면 우선 나부터 시작한다는 자세 필요하겠지요.
    형님도 나의 적이 되지않고 나도 형님의 적이 되지말고.
    그냥 가서 도와드리세요..아무리 그래도 형님이 일은 더 많이 하실거예요.

  • 19. 승연맘
    '04.11.18 4:21 PM (211.204.xxx.108)

    다 필요 없습니다. 조산기 있다고 의사가 누워있으라고 해서 못 간다구 하세요.
    밤에두 병원 다녀왔다구 둘러대고...나중에 잘해드리면 되지요.
    내 몸 튼튼한 게 최고입니다. 아프면 누가 알아줍니까?
    7개월이면 안심 할때 아닙니다. 어서어서...알아서 몸부터 챙기세요.

  • 20. 글쎄
    '04.11.18 4:24 PM (211.196.xxx.253)

    그럼 몇개월부터 안심할 수 있죠??
    ...
    출산후? 백일후? 것도 아님 결혼시킨 후?

  • 21. 레몬트리
    '04.11.18 5:17 PM (211.225.xxx.85)

    원글이 지워진 상태라 뭔얘길까 했는데...리플들을 쭉 읽어보니..김장에 관한 말씀이시군요.
    원글님이 7개월째인데..김장하러 가느냐..마느냐?
    안가고 싶으신 모양같습니다.
    그럼..가지말고..김장 얻어 먹지 마세요.
    저희껀 하지 마세요~ 라고 말씀하시고..앞으로도 쭈욱..
    원글님이 혼자서 김장을 하시던지..친정에서 얻어다 드시던지..종갓집 김치를 얻어다 드시던지.
    비단..김장뿐만이 아니라..(양심상..김장하러 가기 싫어서..그런말 했는데..)
    다른것도 얻어다 먹을수는 없지요..
    다른것도 (시어머니나..형님이 싸주는 갖가지 밑반찬류)
    절대로 손에 들고 오지 마시고...
    형님께 ..무게를..짐을 지우셨으니..
    원글님은 차남의 며느리로써....권리도 또한 없는겁니다.
    며느리릐 권리..
    그까짓게 얼마나 있냐..싶겠지만..
    큰며느리에 비해서..님은...모기소리만한 권리조차도 낼수 없다는 사실만을 인지하시면 됩니다.

  • 22. 레몬트리님
    '04.11.18 11:01 PM (211.212.xxx.41)

    말씀이 심하시네요.
    그런글은 익명으로들 많이 쓰지 않나요?
    원글도 없어진 이마당에 어떤 추리를 그렇게 잘해내셧는지 모르지만...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 23. ....
    '04.11.19 2:14 AM (210.115.xxx.169)

    원글 보았는데
    여자의 적은 여자라나
    ...
    대략 맞는 말이구만요.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면 서운한가봐요.

  • 24. 음..
    '04.11.19 9:43 AM (218.237.xxx.140)

    7개월이면 몸이 그리 힘든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요
    워낙에 개인차가 있긴하지만
    김장한다는데 얼굴조차 안비친다는건 경우가 아닌거 같네요
    물론 저도 한게으름해서 일하는거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며느리입장에서 코빼기라도 보여야되는거 아닌가싶네요
    친정엄마 생각해보세요 그럼 답이 나오지 않나요?
    저도 임신8개월때 김장했었는데 어머님이 모든거 다하시고 전 가많히 앉아서 절인배추에 양념바르는거만 했습니다
    그거빼고는 암것도 안했습니다 어머님이 부엌으로 거실로 뛰어다니면서 이것저것 갖은 심부름 다하셨습니다
    가기전에는 엄청 신경질났지만(김장은 왜하는거야?어휴 아프다고 핑계를 대?하면서) 막상 양념이라도 바르면서 어머님이랑 얘기하다보니까 역시 오길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맛난 김장 얻어먹어도 미안하지 않구요
    어머님은 이웃이나 친척들한테 배는 남산만한게 김장도와줬다고 자랑하고 ㅎㅎ

    둘째때도 8개월 후반(첫째때보다 몸이 더부어 진짜 힘들었었죠)때 시댁이 이사를했을때도 이사전날 다들 청소하러갈때 저도 함께가서 청소했습니다
    그놈의 면전땜에 정말 억지로 갔습니다 물론 시댁식구들은 오지말라 기냥 있으라했지만요
    그랬더니 울도련님이 형수 이렇게 일하는거 첨본다고 하면서 씨익 웃더군요
    뭘 의미하는건지
    그날 집에가서 엄청 아팠습니다 울신랑한테 엄청 퍼부었습니다
    좀 놀면서 했었야했는데 이번에는 좀 열심히하다보니....그래도 맘은 편했습니다

    님도 몸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김장할때 가는편이 나을거라고 감히 말합니다
    님의 몸이 허락하는편(그렇다고 꾀피우라는건 아닙니다)에서 일하세요
    형님이 오히려 고마워서 더많이 하실겁니다
    저도 이제 형님이 됐습니다 울동서 아직 아기가 없구요
    이담에 배부른동서가 돕겠다고 오면 일많이 시킬자신없네요(저두 잘 못하거든요)
    배부르지않아도 동서를 어떻게 함부로 시키겠습니까

  • 25. 레몬트리
    '04.11.19 1:11 PM (211.225.xxx.237)

    제 아랫글쓰신분??
    무슨 말씀이신지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제 말이..뭐가 심하다는 거죠?
    임신 7개월째인데..김장하러 가기는 싫고..그럼 쭉 얻어 먹어먹긴 해야 한다는 말인지.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큰동서가 3집의 김장을 혼자서 다 하는건 무리예요.
    그럼 한집이라도 빼주고..
    본인은 안갔으니..얻어 먹지 말라는 말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김장하는 일이..얼마나 (몸은 둘째치고)..마음이 부담스러운 일인데..
    시어머니도 손 놓고..몰라라 하는일을 손아래 동서까지 임신 핑계대고..
    가만있는다는건 심하다는 생각은 안드나요?
    그런 동서한테 김장까지 해서 바친다는건 저는 생각할수조차 없네요.
    반대로..그런 형님한테 김장 얻어다 먹는 것 또한 생각할수도 없고요..

    저는 시어머니랑 둘이..말그대로 코빼기도 안비친 동서들 김장을 해준적이 있는데..
    정작 내가 아파서 입원했더니..
    두 동서들..자기들 김장만 날름 해서 먹더군요.

    본인이 하기 싫으면..남도 하기 싫은겁니다.
    자기 싫은 일을..형님한테 자신의 몫까지 떠 맡기는건.
    사람으로써의 도리가 아니죠.

  • 26. 레몬트리님
    '04.11.19 6:03 PM (211.212.xxx.31)

    님의 말씀은 먼지 잘 알겟고 그말이 다 틀리다는 말 아님니다.
    그저 말씀이 자나치다는 말입니다.
    지나치다, 과하단 말요..
    코빼가 안보이고 김치 안얻어 먹으면 됐지..
    거기에 며느리의 권리가 없어지나요?
    이 까페에 시어머니랑 김장(김치) 안담그고 안얻어 먹는다는 분 많이봤습니다.
    그렇다고 그분들이 며느리의 권리가 없어지는건가요?

  • 27. ........
    '04.11.20 12:19 AM (210.115.xxx.169)

    며느리의 권리가 뭔지도 어렴풋하지만

    발언권 줄어들고 그러는 것 인지상정아닌가요?
    그렇게 되는 거가 오히려 자연스럽던데요.

  • 28. 그러게
    '04.11.21 11:34 PM (220.73.xxx.97)

    레모트리님이 명확하게 잘 답변해주셨는데 뭐가 문제인건가?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
    그럼 뺸질대다가 자기 실속만 차림면 그만이다는건가?
    우왁..........이런 무대포 4가지 며느리 정말 재섭써

  • 29. 그러게말야
    '04.11.24 8:48 PM (220.73.xxx.97)

    싸가지없게 어디 ........................
    지 몸하나 편할려고 하는 년놈들은 다 죽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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