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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동 종로떡집 넘 넘 나빠요

황당해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04-11-16 15:43:16
지난 주말 제동생 결혼식 폐백음식을 낙원동 종로떡집에서 맞추었습니다.
저희는  너무 바빠 배달한 음식을 확인하지 못하고 폐백실로 보냈습니다.   한참뒤 폐백실에서 구절판이
없다는 연락이 왔어도  손님맞이에 바빠 제대로 확인을 못했습니다.
저녁늦게 제 동생이 폐백음식이 밤, 대추와 육포 술 밖에 없었는데, 맞게 온건지 모르겠다고.  
그때서야 뭐가 잘못된걸 알았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 떡집에 연락못하고 잠 설쳤습니다.
아침에 전화확인해 보니  자신들 실수로 못보냈다.   퀵서비스로 연락해도 안돼고, 예식장으로 연락도
안돼었다고 죄송하다는  이건 주인 잘못이아닌 일하는 자신 잘못이라  자신이 잘못했으니  자신가 비용
감수하면서  이바지 떡을 해 주겠다,  처음엔 동네사람모두 나누어 먹을 많큼 넉넉히 보내겠다고 하더니
나중엔  떡 한판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 제가 물었죠.  떡값이 얼마냐?   20만원   그럼 구절판 값은 얼마냐? 15만원     ....  그러면서  제가 사돈댁 전화드리고 떡해드리겠다고....   그떡이란게  저희가 받지못한 구절판으로 하면서 말입니다.    
남의 집 폐백 망쳐놓고  대충 얼버무리려는 그사람들 참 나쁨니다.

저희 엄마 아침일찍 사돈 어른댁 전화드려  죄송하다 말씀드로 전후 사정 설명드리며,    

이 떡집 아줌마   나중에 눈치보면서  그럼 떡하고, 한과하고, 술드릴겠요...  
주말에 물건 와봐야 알겠지만 어떻게 가져올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전화할때까지 사과전화도 없고,  시간이 충분히 있었으면서도   끝까지 배달시키지 않은것도


지금도 속상한 맘이 안풀려 적어 봤습니다.  받지 못한 구절판도 받아야 겠어요

유명하다해서 찾아갔는데
IP : 220.118.xxx.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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