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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생기는 동전 모아 뭘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쓰시나요....
그냥 단순히 모으는거 보다 뭔가 이벤트틱하면 좋을듯해서....
지금 생각한건....
욜심히 동전모아...
해외여행갈때 보탤까 정도인데....
세금중 자잘한거 하나를 동전모아 낼까 싶은데...
호로록 없어져서 잼없을꺼 같고...
우리 82식구를 머리를 모아보아요....
1. 마키
'04.11.1 12:17 AM (211.204.xxx.168)동전..많이 모아도 그렇게 큰돈 안되요..
여행가실때 보태실 요량이시면 차라리 500원 천원 이렇게 정해두시는게
나중에 저금통 배딸때 뿌듯합니다..^^
십원 오십원 백원...무겁기만 하구요..은행에서 일단 좀 귀찮아하구요..^^2. 초보주부
'04.11.1 12:22 AM (218.145.xxx.144)그쵸?
저두 사실 적극적으로 안모았더니...
일년에 한 5만원정도 밖에 안되더라구요....
적극적으로 모아도 한 십만원될까 싶인디....
정해두고 모으는것두 좋은 방법이네요....
또 다른 생각있으신분~~~~ㅎㅎ3. 마농
'04.11.1 12:24 AM (61.84.xxx.28)저는 이쁜 쿠키통에 모으거든요.
항상 들고다니는 가방에...자판기용으로 몇개씩
덜어넣어놓구.... ...
딱히 용도는 안 정해놓구...ㅡㅜ 갑자기 현금이 집에 거의 없는데
반장님이 반상회불참회비 걷으러 왔다던지...착불택배가 왔다던지 할때.....
쿠키통 꺼내갖고 와서..반장님이나 택배아저씨랑 열심히 세지요..
쿠키통 덕분에 위기를 종종 모면했거든요.^^
그냥 저냥 그렇게 쓰게 되어요... 목적갖고 모으려면...에구 그것도
게으른 저한텐 노동같아서..^^;;;;4. 저는...
'04.11.1 12:32 AM (221.151.xxx.209)이렇게 밝히기도 민망하지만 그걸 월드비전의 빵저금통에 넣어 굶어죽는 어린이들에게 보탬이 될까해서 보냅니다.
대부분 10원 50원짜리지만 그래도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굶주린 어린이들은 100원으로 하루를 연명하고 200원으로 항생제 주사를 맞는다니...아주 소소하지만 안보내는 것보다 나은 것 같아 보냅니다.
김혜자씨의 <꽃으로도 때리지마라>는 책을 읽고부터인데, 예전엔 월드비전이 통일교가 하는줄 알고 안했다가 그와 전혀 관계 없는 일종의 엔지오단체라는 걸 알고 보냅니다.
얼마나 급한 아이들이 많으면 저금통이 꽉 차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한달에 한 번 보내주십사 하더군요. 제 자식을 생각할 때, 조카들의 초롱한 눈을 볼 때 그 아이들이 굶거나 아프지 않도록 10원짜리라도 창피함을 무릅쓰고 보낸답니다.
그 후로는 집안에 10원짜리 굴러다니는 일이 없어졌어요. ^^;;
예수님께서 "오른손이 한 일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고 부처님께서도 '무주상보시'를 말씀하셨는데...제 행동을 알리려고 쓴 게 아니라 혹시 생각있으시면 그런데 보내시면 어떨까 싶어서 주제넘은 참견해봤습니다.5. 강금희
'04.11.1 1:03 AM (211.212.xxx.177)한동안 500원짜리 동전 모아서 목돈 만들곤 했는데
언제인가, 동전 하나 만드는 데 액면가보다 훨씬 많은 돈이 든다는 얘길 듣고는
은행 가서 동전 좌르륵 쏟아놓는 게 민망해지더라구요.
집집마다 저금통들 있을 텐데
그만큼 동전이 돌지 못하고 잠겨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더 이상 동전을 모으지 못했습니다.6. orange
'04.11.1 1:12 AM (221.142.xxx.112)저는 동전 모아서 아이 통장에 넣어줘요.....
요샌 동전 입금기가 있어서 눈치 안 봐도 되고 좋더군요....
예전엔 일일이 분류해서 세어서 갔는데
이젠 한꺼번에 주르륵 부으면 알아서 통장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들고 갑니다.....7. 러브체인
'04.11.1 1:35 AM (61.248.xxx.81)앗 오렌지님..어디 은행가면 그런게 있나여? 저도 십원짜리 모아둔게 많은데..일단 차도 없는데 넘 무거워서 들고 다닐 엄두가 안나고..
은행에서 싫어하고 안바꿔준다길래 갔다가 챙피 당하고 낑낑거리고 다시 들고오게 될까봐 못가고 있거든요.. 그런거 있음 저도 가서 하고 싶은데..
어디 은행가면 있을까요?8. orange
'04.11.1 1:44 AM (221.142.xxx.112)러브체인님~ 저희 동네는 국민은행에 그 기계가 있거든요.....
찾아보시면 있을 거예요.... ^^
동전, 지폐 교환 아무 때나 되고 입금도 되고 좋더라구요....9. 향설
'04.11.1 1:53 AM (218.38.xxx.188)앗, 동전이 입급되는 그런 좋은 기계가 있다니 놀랍네요...^^
10. 동전이요
'04.11.1 2:04 AM (160.39.xxx.83)저, 은행직원인데요~~동전 집에 두시지 말고 한달에 한번씩은 은행에 가져와서 바꿔가주세요...동전 유통이 안돼서 찍어내는 횟수가 많아지는데, 그거이 동전값보다 더 들거든요.
집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들, 세상의 빛을 보게 해주세요~~부탁드려요~~ :))11. 러브체인
'04.11.1 2:05 AM (61.248.xxx.81)하하..제가 워낙 은행이랑 안친하다보니 몰랐어여..국민은행은 거래도 없고..
전 모두 자동이체로 해놓고 쓰거든여..그러다보니 현금지급기 하고만 친합니다..ㅡ.ㅡ12. 깜찌기 펭
'04.11.1 3:35 AM (220.81.xxx.201)러브체인님.. 동전식별기계는 농협(중앙회)가도 있어요. ^^
동전구분없이 주면, 알아서 구별해 계산해주고 직원이 바로 통장으로 입금/혹은 교환 해줘요.
저희는 현관에 저금통둬서 집에들어오면서 바로 저금해요.
일년에 한번식이지만, 5-10만원쯤 되는 저금통돈으로 가까이 여행가요. ^^13. kimi
'04.11.1 8:40 AM (144.59.xxx.138)10원짜리 동전은 한개씩 구두안에 넣어 두시면 냄새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구두안에 넣어두고 신고 다녀도 지장이 없읍니다.14. 햄토리
'04.11.1 9:03 AM (211.170.xxx.155)전 그냥 들고다니면서 쓴답니다. 좀 무거워도 동전유통을 위해서~~
요새 은행 가져가도 너무 싫어해서 바꿔달래기도 눈치보이고....
십원단위, 백원단위로 계산해야할 때 계산원이 아무리 싫어해도 끝까지 동전 세서 주는 아줌마 정신! ㅎㅎㅎ15. 안나돌리
'04.11.1 9:07 AM (218.39.xxx.173)동전 회전시켜야 한다는 생각,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되네요...
저는님..의 생각도 너무 좋은데요 어디로 어떻게 보내시는 지
알려주세요!!16. 영우맘
'04.11.1 9:34 AM (211.104.xxx.68)저도 동전유통을 위해 동전 지갑을 따로 마련하여 지갑과 함께 가방에 넣어 다닙니다.
물건 살때 거스름돈 생기지않게 동전 딱맞춰서 냅니다.
이렇게 하면 지폐를 좀 덜 헐게되고 그게 동전 모으는 것 보다 더 절약 되는 것 같아요.17. 초코초코
'04.11.1 9:35 AM (218.149.xxx.166)오호~ 그렇구나..
전 집앞 구멍가게 아줌마가 좋아라 환전해주셔요.
물론 애들이 수수료로 초코렛 집어와서 그돈 좀 나가고요..18. 으니
'04.11.1 10:02 AM (221.160.xxx.15)저도 오렌지님처럼 모아서 아이통장에 넣어줘여...
집에 들어오면 젤먼저하는 일이 동전 꺼내서 딸래미 손에 쥐어 주며 꿀꿀이 밥 줘야지~하는 거에여..
고거 한동안 모으면 5만원정도...어떤 땐 8만원 가까이도...
교육차원에서라도 계속 할라하는 데여...19. ..
'04.11.1 10:16 AM (192.33.xxx.31)안나돌리님,,
worldvision.or.kr 입니다.
세계 각국에 싸이트를 운영하고 있더군요.
저도 저는..님의 글을 읽다가 찾아봤어요.
저희 가족도 한 아이를 후원할 생각입니다.20. 레지나
'04.11.1 10:34 AM (218.50.xxx.224)전 중국어가 훨씬 쉽고 재미있었어요.
21. 헤르미온느
'04.11.1 11:33 AM (211.53.xxx.177)13레벨이 대세인가요~ㅋ
처음해서 거기까지 간것도 넘 잘하신겁니다.*^^*22. ....
'04.11.1 1:21 PM (211.216.xxx.241)동네 가게나 아파트 일일장터에서 많이 써요.
장사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반가워하시죠.
전 그래서 집앞에 간단한거 사러 갈땐 동전으로만 가져가요.
동전별로 다양하게 해서 쓰고오죠.
그렇게 하니깐 꽤 쏠쏠히 잘 쓰이더라구요.
동전도 금방 없어지고..23. 박하사탕
'04.11.1 2:50 PM (220.85.xxx.143)전 직장다닐때 500원짜리 동전만 저금해서
미용실 파마 비용으로 냈던적이 있었어요.24. 저는...
'04.11.1 3:09 PM (221.151.xxx.209)밤새 괜한 참견을 했나 싶어 맘이 안좋았어요.
경제도 어려운데 동전이나마 알뜰하게 쓰신다는 분들께 찬물 끼얹는 건 아닌지 싶어서요...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빵저금통을 저희도 보내줘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다음부터는 그렇게 안하려구요.
관계자께서 말씀하시길 그거 만드는데도 돈드는데 차라리 그돈으로 아이들 한명이라도 더 먹였으면 싶대요.
그래서 저는 집에 다른 재활용 저금통을 사용해서 지로로 보내주려구요.
빵저금통이 다 차면 어차피 지로용지로 돈만 입금하거든요. 그럴바에야 재활용도 안되고 만드느라 돈드는 빵저금통 대신 깡통에다 모아서 입금시키려 합니다.
혹시 생각있으신 분들도 그렇게 하시면 될 듯 해서 또 참견해봅니다...
더불어 김혜자씨의 책도 한 번 어디서 빌려읽어보세요.
그 책의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에 간다고 해서 저는 샀지만...암튼 그거 읽어보시면 눈물이 줄줄 나고 지금의 내 생활이 얼마나 사치스럽고 행복한지 알게된답니다.
저는 평소 남이 뭐 가지면 꼭 나도 그거 사야할 정도로 욕심이 많아 사는데 피곤했는데(^^;;) 그 책 읽고 정신건강이 좋아진 거 같아요....25. 빵저금통
'04.11.1 3:25 PM (210.115.xxx.169)저도 그런 생각했어요.
빵저금통 만드는 비용,.. 저는 그런 비슷한 단체에서 지로 용지 만들어 보내는 것도
부담되던데 기타비용 땜에.. 아마 그렇게 안하면 보내는 것 잊어서 그런가 봐요.
전 구좌 적어두었다가 그냥 입금합니다. 보내지 말라고 하고서는26. bluejune
'04.11.1 3:47 PM (61.73.xxx.8)아니라 네가지가 없네요,
집을 했건 안했건,,사위도 처가집 가면 밥푸고 그릇 정리하고 뭐 이런건 도와야죠
마찬가지로 며느리도 시집가면 상차리는거 도와야 하구요,
도우미 무수리가 아니라,,결혼전 친구집 놀러가도 가정교육 잘 받은 애들은 친구엄마 도와서 상차리고 자기 먹은 그릇은 가져다놔요,
기본적으로 돈만 알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콧털만큼도 없네요,
제가 저집 시어머니라면 며느리가 직장 놓는 순간부터 종처럼 부리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네요27. ....
'04.11.1 4:32 PM (210.115.xxx.169)세금내는 것이
뭘 고맙기 까지야 할라구요.
그쪽에선 당연히 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겠죠.28. alex
'04.11.1 5:24 PM (61.74.xxx.253)저희집은
현관 신장옆에 동전통을 하나 마련해두고
남편과 저는 오고가며 돈통에 주머니동전 털어냅니다..
그리고 초등생 아이에게 준비물이며 군것질하는 소소한 돈
필요한 만큼 알아서 동전 가져가게 합니다..
대충 입,출이 맞아서 항상 적절히 동전이 남아있는 상태로 항상 유지됩니다.
일부러 돈 꺼내주지 않아도 되고해서 아주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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