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안에서 휴대폰 들고 통화내용 그 칸 사람들이 모두 듣게 떠들어대던 아저씨.
보아하니 무슨 급한일도 아니고 친구들과 얘기하는 듯.
한 두 통도 아니고 여기저기 끊임없이 전화해대는데 이건 무슨 여고생들 수다떠는건 저리가라다.
내참 젊은 사람이 상식도 없나.
사람들 눈길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
결국 째려보던 한 아저씨는 벌떡 일어나서 다른 칸으로 가버리고 사람들 얼굴들에 짜증이 묻어난다.
난 내릴때 그 사람 앞에 조용히 다가갔다.
그리고 내리면서 그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한마디 하고 내렸다.
거참 더럽게 시끄럽네.
얼굴표정도 봐주고 내렸으면 더 좋았을걸.
제발 지하철에서 매너없이 휴대폰 들고 떠들지좀 맙시다.
급한일이라면 이해라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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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되게 시끄럽네.
lll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04-09-10 22:42:03
IP : 211.190.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흥임
'04.9.10 10:46 PM (221.138.xxx.61)하하하
갑자기 생각나는...
지하철에서 "**믿고 천국 갑시다.란
무지 막지한 소음 공해에 시달리던 수많은 승객중 한사람이 홀연히
다가가서 똑같은 톤으로 그랬다지요
"먼저 가서 기다리세요~~~~~~2. ...
'04.9.11 12:03 AM (211.192.xxx.199)남자들.. 아줌마 흉 엄청 보죠?!
뭐 전철에서 가방을 던지네.. 몰상식하네... 등등등..
그런데 솔직히 남자들....... 무식한 아줌마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은듯..
전철에서 다리 쫙 펴고 앉기.. 무식하게 큰 소리로 별 시덥지 않은 사업 얘기 하기.. 서로 사장님사장님 호칭해가며... 뿌헷. 바람피는 얘기가 뭔 자랑이라고 전철에서 떠나갈듯 얘기하는 $^*)$#@%^^&아저씨....................................
그야말로 재수없음입니다.
그러면서 꼴에 남자라고 집에가서 와이프앞에선 잰척할거 생각하면 우이#%$&*%#@^*&*(^$임돠.3. 꼬마신부
'04.9.11 3:24 AM (218.152.xxx.180)... 님 말씀에 절대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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