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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답답해요...아버지때문에

가슴이메어서 조회수 : 1,254
작성일 : 2004-09-10 21:44:32
57세된 아버니가 계십니다
지금은 감옥에 계시고 있는데요 내년 2원말쯤 나오신다고 하세요~
이야기를 하려면 한 7년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저희아버지는 평생을 친할머니께 의지하며 살고계시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실어증에 걸리셨읍니다 저희들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러시고 가끔 정신이 이상해지셔서 남의 돈에 손을 대시고...가끔 나가셨다가 집에들어오시면 여러가지를 들고 오십니다 사람들 지갑,가방 등등....
집에 계시게 하면 가스불 안잠그시고 음식은 태울때까지 놔두시고,항상 멍해계시고 한번은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었읍니다 단란주점에서 돈이없어서 지불을 못하고 있으니까 모셔가라구요.....치매끼가 있는것 같습니다
인생을 포기하셨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지갑을 훔치다가 감옥에 가셨습니다
문제는 제가 내년에 아버지 나오시는것에 날짜를 맞춰서 결혼을 합니다
제가 여의치가 못해서 큰집을 구할수 있는형편도 아니고
저희 어머니랑은 아주 오래전에 이혼하셨구요 아버지 재산 없으시구요...
제 남동생은 아직 백수이구요...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여쭙니다
집이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집도 없어요~
저는 잠시 이혼하신 엄마네 집에 결혼하기전까지 있을예정이구요
아버지가 가계실 요양원이 필요해서요
신청은 어떻게 하는건지...
한달에 얼마나 드는지
방문은 어떻게 할수 있는지 등등
저에게 답답함을 좀 덜어주실수 있으시죠? 부탁합니다
IP : 211.208.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칼라(구경아)
    '04.9.11 1:28 AM (211.215.xxx.35)

    따로 용양원은 없고 사설이랍니다.
    150만원정도 (한달)비용이 든답니다.
    방문은 가족은 수시로 하던걸요~
    더 자세한내용은 인터넷검색란에 "요양원" 이렇게 해서 검색해보세요,
    지방도 있고 여러곳에 참으로 많답니다.
    그래도 꼭 모실꺼면 현지 답사 해보신후 결정하세요,

  • 2. 저기요
    '04.9.11 2:31 AM (211.225.xxx.38)

    치매걸리신 할아버님을 모셨던 요양원이 있긴 했는데.. 제 경우가 아니라서요.
    한달에 20만원씩 들고, 보증금? 이건 500만원인데 다시 찾을수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내일 자세히 알아보고 다시 답변드리겠습니다.

  • 3. 깡총깡총
    '04.9.11 10:39 AM (211.226.xxx.160)

    제가 매달 받아보는 사랑밭회 소식지에
    이번 9월에 준공식을 할 계획인 "실버홈"이란 곳이 소개 되어 있네요.
    인제노인전문요양원이고(치매 노인을 위한 전문요양원 이라고 써있네요)
    실버홈 노인요양원 033-461-9395 , 전문요양원 033-462-9111
    위치:서울에서 강원도 가는 인제와 홍천경계에 있는 조각공원휴게소에서 500m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한번 문의해보세요~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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