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절대미각의 이뿌~~운짓^^
제방문을 여는 순간~
침대위에 떡하니 놓여있는옷이 있었죠~~
검정색이구~ 어제 오빠가 "샤갈"전을 보러갔데요.
거기서 정품이라구 사왔데요^^
사이즈도 딱 제대로 사왔구~~ 반팔티예요~
너무 이쁘더라구요~~
씻고나서 렌즈빼면서 거울보는데 오빠가 노크하더니 (ㅋㅋ 전 오빠방 벌컥벌컥 들어가요~ 오빤 근데 꼭 노크해주구요^^) 얼굴만 빼꼼히 내밀구나서 쑥스러운 미소를 띄면서 어떠냐구 ~~->아시죠 저희오빠 무뚝뚝쟁이인거~~ 전형적인 한국남자~~ (애인에겐 그러지않겠죠~~ 지금은 솔로~~확실!! 제가 오빠 일기장을 다 섬렵하거든요~ 요부분은 다음번에~~)
ㅋㅋㅋ 그래서 너무 이뿌다구~~ 했어요^^
그리구나서 너무 피곤해서 입어보지두 못하구 바로 누워버렸어요~ 누워서 문자보냈죠~~
잘입겠다는둥의 문자~~쑹쑹~~
이렇게 이뿐진한 우리 절대미각 ~~ 이번주말에 뭘만들어줄까요??
1. 건이현이
'04.8.25 11:11 AM (141.223.xxx.154)멋진 오빠네요.
맛난거 많이 만들어주세요. ^^
수국님도 멋진 여동생이구......2. 수국
'04.8.25 11:25 AM (203.241.xxx.22)건이현이님~~ 으흐 멋진 여동생 절대 아녜요 ~~ ㅋㅋ 저 이 리플 프린트해서 확대복사해서 오빠방 벽에 붙여놓을래요~~ 으음~ 오빠가 있다는게 참 든든하더라구요.. 저희집이 아빠가 조금 고지식하세요~ 그래서 제가 11시 넘기만 해두 저희 아빠 않주무시구 기다리세요~ 물론 제가들어오는 소리들으시면 주무시는척하시구요... 엄마는 항상 늦게 오면 마중나오시구~ 늦게 들어와서 딱 두번아빠에게 무지 혼난적이있는데 그이후에 아빠가 또 11시인데 않들어온다구 엄마에게 전화해보라고 그러시면 오빠가 제 입장에서 잘 말해주구(이럴땐 오빠랑 아빠가 좀 의견충돌이 있지만..그래서 엄마가 그러세요~~ 아빠퇴근시간에 제가 집에 있어야한다구~ 제가 집에 없으면 벌써 들어오실때부터 얼굴색이 달라지신데요.. 이게 전 참 불만이구요..)~~ ㅋㅋ 오빠 있는분들 다 아시죠?? 좋은거 있어서 달라구하면 기꺼이는 아니지만 다 주는거~^^
3. 새콤달콤상큼
'04.8.25 12:12 PM (221.155.xxx.146)아잉~ 넘해요. 나처럼 오빠없는 사람은 어찌 살라고...ㅠ.ㅠ 전 울엄마한테 가장 불만인게, 오빠 안 만들어줬다는 겁니다. 그럼 엄마가 항상 그러시죠. "나보구 어쩌라구... 지금 만들어줄 수 있는것도 아닌데..."ㅋㅋ
내 평생 오빠라는 말 한번 못해봤답니다. 남들한테 하기는 좀 그렇고, 울 신랑은 첨부터 그냥 **씨라고 불러서리...4. champlain
'04.8.25 1:09 PM (66.185.xxx.81)두 분의 사이좋은 모습 참 보기 좋네요..^ ^
전 착한 울 오빠에게 새침한 여동생이였는데...5. 부러움
'04.8.25 2:43 PM (80.186.xxx.163)수국님의 오빠얘기 참 재미있어요.
시리즈로 매달아서.. 연달아서 해주실거죠?6. 수국
'04.8.25 4:12 PM (203.241.xxx.22)새콤달콤상큼님&champlain님&부러움님~
모르시는말씀!!!
한번 다툼이란걸 해보십쇼~~오누이니까 치고박고싸우는건 아니지만~~
근데 또 우낀건다시는 얘기하지도 않으리라!! 굳게 맘먹지만 그게 또 칼로 물베기더라구요 ㅋㅋ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말 맞는거같아요~~
저희 오빠 정말 밉고 화날때도 있지만 쫌만 지나면 금새 아무일도 없는듯 뒤끝이 없더라구요~~너무 신기해요~~ 특별히 화해같은것도 하지않는데 말이죠~
자매가 아니라서 속마음까지 터놓는 그런맛은 없지만~~
ㅋㅋ 부러움님~~
당근이죠~~^^ (근데 이걸 울 오빠가 보면 절대로 않되는디~~ ㅋㅋㅋ )7. 나나
'04.8.25 4:16 PM (210.205.xxx.122)좋은 오빠네요.
울 언니는 저 챙겨 주는데..
울집 무뚝뚝한 곰돌이 동생 홈돌이는..
누나생일에도 밥챙겨 달라고 하더이다..ㅜ.ㅜ8. 신짱구
'04.8.25 5:23 PM (211.253.xxx.36)보기좋은 오누이네요.
어렸을때 앞집 친구가 부러웠어요. 오빠랑 나이차이가 없어 옷도 같이입고(등치가 비슷하야)
영화도 보러다니고 그 비슷한 나이어서 자연스레 남자들도 만나고(오빠 친구들 ㅋㅋㅋ)
근디 전 울오라버니와 나이차이가 10살이나 나고 어렸을때부터 떨어지내서 너무
어려워요. 수국님 오빠와의 관계 부럽습니다.9. 수국님@
'04.8.25 7:49 PM (194.80.xxx.10)수국님 얘기 듣다 보면 오빠랑 전생에 애인 사이였을 듯 싶어요.
절대 미각에 대한 애정이 철~철~흐르는 얘기 너무 재미있어요.
나도 오빠 있었으면 자연스레 남자들을 만나보았을 것을...그거이 너무 아쉽슴다.10. 김혜경
'04.8.25 8:06 PM (211.178.xxx.226)절대 미각님이 그렇게 이쁜 짓 하시면, 정말 맛난거 많이 만들어드려야겠네요.
11. 솜사탕
'04.8.26 4:32 AM (18.97.xxx.213)ㅎㅎㅎ 정말 미치겠당... 수국님.. 그렇게 오빠랑 연애하듯 놀면 나중에 두분중 한명 애인생기면 섭섭하지 않을까요? ^^
넘 이쁜 오빠에 넘 이쁜 동생이네요~ *^^*12. iamchris
'04.8.26 11:39 AM (220.91.xxx.54)읽다가 서로 남매가 아니라 부부인줄 알았다는...
13. mama
'04.8.26 3:29 PM (222.97.xxx.136)좋겠다...
전 울 오빠랑 왠수에요.올케언니랑 오빠 험담하기가 주 특기구요.
처음엔 언니도 맞장구 쳐주며 한술 더 뜨더니 이제 약간 서운해하는 기색도 보이고
암튼 부럽습니다.정말로 좋겠다.
저두 오빠 흉 안보고 말 잘듣는 동생 되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5898 | 암웨이 물건 사용담(지웠어요) 24 | 마농 | 2004/08/26 | 2,623 |
285897 | 무둑둑한 서울남자 10 | 민유정 | 2004/08/26 | 994 |
285896 | 백화점가도 아기옷만 사는군요..ㅠ.ㅠ 8 | simple.. | 2004/08/26 | 898 |
285895 | 친정부모도 내맘에 안들기 마련인데.. 12 | 오늘만 익명.. | 2004/08/25 | 1,590 |
285894 | 남자가 군대갈때..... 21 | jasmin.. | 2004/08/25 | 1,617 |
285893 | 갱년기 우울증이란거 말이예요... 2 | 콜라마약 | 2004/08/25 | 942 |
285892 | 인구팽창....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데........... 1 | MALDUS.. | 2004/08/25 | 787 |
285891 | 바나나에 대한(환경운동연합 최열씨) 9 | raratv.. | 2004/08/25 | 1,135 |
285890 | 에브리데이 파티?아래집.. 5 | 앙~ | 2004/08/25 | 988 |
285889 | 두통아, 가라! 12 | 이론의 여왕.. | 2004/08/25 | 1,006 |
285888 | 옥션 에서요... 3 | 자운영 | 2004/08/25 | 1,046 |
285887 | 왜 이럴까요????? 3 | 마음이..... | 2004/08/25 | 1,108 |
285886 | 고약한 시엄니가 이용했다-일하면서 밥해먹기 5 | 열쩡 | 2004/08/25 | 1,535 |
285885 | 어떤게 맞는 것 같으셔요..?? 5 | 대찬맘 | 2004/08/25 | 1,205 |
285884 | 일산팀 합류 예정.. 16 | 빨강머리앤 | 2004/08/25 | 970 |
285883 | 무자녀 얘긴데요... 26 | VOL | 2004/08/25 | 1,650 |
285882 | 올림픽 때문에 환자는 괴롭다 ^^;;; 3 | 쵸콜릿 | 2004/08/25 | 873 |
285881 | 정관수술에 관하여.. 11 | 피임법 | 2004/08/25 | 972 |
285880 | 딸일까요? -_- 12 | 고민녀 | 2004/08/25 | 1,103 |
285879 | 학자금 대출 관련해서 뭐 좀 여쭤볼께요 6 | 그냥 익명으.. | 2004/08/25 | 922 |
285878 | 상호저축은행이 그렇게 불안한가요?? 3 | 아자!!^^.. | 2004/08/25 | 878 |
285877 | 가을에 결혼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2 | 귀여운토끼 | 2004/08/25 | 877 |
285876 | 솔직히 말하자면 9 | 미맹 | 2004/08/25 | 1,484 |
285875 | 1000원짜리 김밥 15 | ppo | 2004/08/25 | 2,286 |
285874 | 안녕하세요? 산에 함께 갈친구 없나요? 1 | topazm.. | 2004/08/25 | 882 |
285873 | 잡지부록으로 주는 일인용 커피메이커가 뻥 터졌어요. 10 | 홍차새댁 | 2004/08/25 | 1,782 |
285872 | 남자들의 심리????????????? @.@a 15 | 키스미 | 2004/08/25 | 2,609 |
285871 | . 5 | 오늘은 우울.. | 2004/08/25 | 959 |
285870 | 좋은 젖병은 어떤걸 쓰야할지.. 13 | 초보엄마 | 2004/08/25 | 889 |
285869 | 절대미각의 이뿌~~운짓^^ 13 | 수국 | 2004/08/25 | 1,0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