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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저 옹녀(??)인것 같습니다..ㅋㅋ
고행의 휴가는 금요일 저녁부터 ~~~~`
지난 7월 30일 밤에 휴가 떠났다가 속초갔다가 시댁갔다가 친정갔다가 오늘 새벽에 집에와서 아침에 출근했습니다..
집엔 엄청난 빨래와 밀린 집안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죠..
평균취침시간은 5시간정도였던거 같고.. 속초에서도 대식구, 시댁에서는 그럭저럭 쉬고..
친정에서는 정말 고행에 가까운 휴가였답니다.. 더운날씨, 장난아닌 대식구에 에어컨도없는 친정집은 찜통이었지요..
이번휴가는 정말이지 이틀만이라도 한량이되어 쉬어보고 싶은 바램이었는데,
거의 옹녀수준으로 체력과시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열심히 일해야겠지요???
82쿡도 한번 쫘악 둘러보구요..
참고로, 속초의 유명한 생선구이집은 식사할 수 없을 지경이더군요.. 88생선구이요..
자리도 없고 재료도 없다합니다.. 2년전에 가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찾아갔는데, 최근에 방송된 이후로는 찾아가도 먹을수가 없게 되어버렸구요. 그 주변 생선구이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색약수터 근처의 산채비빔밥은 여전히 끝내주는 맛집이구요..(그 주변 산채비빔밥은 다 맛난거 같습니다).
그리고, 추천하는 맛집은 속초 거진항에 있는 물회..(해녀집)이라고 있습니다,.. 거기가 끝내준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대포항의 튀김도 맛있구요.
그러고보면 먹으러다니는 휴가였네요.. 먹느라 힘들고,,, 먹으면서 신나고..
1. 절대몬밝힘
'04.8.9 12:03 PM (211.215.xxx.163)ㅋㅋ옹녀는 특정 분야에 대한 체력이 아닌지...
전 18금인 줄 알고 황급히(!) 클릭했다는...2. ..
'04.8.9 12:18 PM (220.71.xxx.239)대포항의 튀김집이라뇨?
튀김이라면 눈에 번쩍....
위치 좀 알려주세요...
가보고 싶네요..3. 빨강머리앤
'04.8.9 1:03 PM (211.171.xxx.3)대포항 입구에 포장마차들 말씀하신 듯..
새우를 즉석에서 튀겨주는데 3마리에 천원? 그 정도였나..
뭐 하여튼 아주 쌌어요.
식용유 선전할 때 나오는 새우모양으로 맛있어 보였으나,
전 밥 먹고 들러서 먹어보지는 못했어요.4. 쵸콜릿
'04.8.9 1:13 PM (211.35.xxx.9)ㅎㅎㅎ놀랬어라~~~
5. 청포도
'04.8.9 1:27 PM (203.240.xxx.20)깜딱 놀랐어요!!!!!!
6. 신짱구
'04.8.9 1:33 PM (211.253.xxx.36)소금별님의 용감한 단어 선정에 짝짝짝.^^
그리고 여행후기 간단하고 좋은음식점 꼭집어줘서 좋네요.
집에돌아가시면 한숨 푹 주무셔요.7. yuni
'04.8.9 1:54 PM (211.210.xxx.18)소금별님!! 저 용서해줘요.
옹녀 소리에 이상한 상상했어요. 오홍홍홍옹옹....ㅎㅎㅎ8. 백설공주
'04.8.9 2:10 PM (220.83.xxx.18)소금별님, 대단한 체력입니다.
속초 물회집이 어딘가요?
우리 다음주에 정동진가는데, 속초쪽 지나가거든요.9. 다시마
'04.8.9 2:47 PM (222.101.xxx.87)버즈 거래중...
10. 안경
'04.8.9 3:03 PM (218.236.xxx.33)사실 뭐.. 특정분야의 체력이 좋은 분이 기초체력도 좋고
기초체력 좋은 분이 특정체력도 좋은거 아닌감유?
으흐흐 소금별님..그 말을 하고싶으신거지유^? 후다닥=3=3=311. 소금별
'04.8.9 3:23 PM (211.203.xxx.90)그저 재밌는 표현을 찾다가 옹녀라 표현했는데...
요상한쪽으루다가 분위기가 흘러가네용..
어카쥐??
특정분야의 체력이라.. 자신없는 부분입니당...ㅋㅋ
백설공주님
낙산에서 대포항지나서 쭈욱가시다보면 우측에 거진항이라고 있습니다..
작은포구이구요.. 대포항에서 20분쯤 걸렸든거 같아요.
물회집이 포구 회센타 근처에 물회집이 쭈루룩 있는데, 그중에서두 해녀촌이라는 집이 최고맛나다고 하드라구요..
제주도에서 물회를 먹어본적이 있는데, 그맛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맛이 좋았답니다.. 비린맛두 하나두 없었구요.. 그다지 친절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포항 포장마차 튀김은 맛이 비슷비슷하지만, 바깥쪽보다는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집이 비교적 저렴하답니다.12. 예술이
'04.8.9 5:59 PM (61.109.xxx.126)옹녀라고 해서 18금 소리가 왜 없나 얼렁 클릭했넌디 별거 아니구만요^^
13. 백설공주
'04.8.9 9:17 PM (220.83.xxx.32)소금별님, 감사해요.
객지에 나가면 음식이 신경 많이 쓰이더라구요.
함 먹어볼께요.14. kim hyunjoo
'04.8.9 10:39 PM (81.205.xxx.243)저...-.-;;18금 소리가 뭔지 여줘봐두 되염?
궁금...정말 모르겠어요...^^;;15. 김혜경
'04.8.9 10:53 PM (218.237.xxx.195)ㅋㅋㅋ
16. 콜라
'04.8.9 11:53 PM (211.221.xxx.194)18금이란 <18세 이하 금지>라는 뜻이지요.^^
17. 경빈마마
'04.8.10 3:32 AM (211.36.xxx.98)마을청소를하는거 좋죠! 길가에 어질러진 쓰레기 있음 주인한테 우리가 치워드릴까요?묻고 젊은것들이 치우면되지 오래전부터 지켜봤는데 왜안치우냐고 따지는데 그여자4가지 참 없더라구요 시골노인들 몸아프고 다들 농사일 바쁘다 보면 집사방 어질러진건 손이 안갈텐데 여름 뙤약볕에 경운기 끌고와서 치우는고 보니 귀촌부인 만세!!
또 먹걸리를 배울려면 할머니를 자기집에 초대해서 맛난것도 해드리며 배울것이지 다섯명이나 몰려가서 정신사납게 집안살림 다 어질고, 박요리를 배운다고 그할머니 귀찮게 하더니 밥조금 있는거 까지 닥닥 긁어 쳐먹고..... 꺼내논 냄비며 뒷정리는 해줬는지 원 ~~~순박하고 외로운 할머니 제대로 이용해먹더군 그래놓고 고맙다고 마늘정아찌 줄라나.... 아오 열받아18. kim hyunjoo
'04.8.10 8:46 AM (81.205.xxx.243)아....막 딴 짓하다가 18금이란 게 18세 이하 금지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
맞군요..^^;;
완존 형광등이 따로 없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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