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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얼마를 써야 적당할까요?
저희식구는 저희부부.. 아들 둘..
이렇게 네식구입니다..
울 시아버지 때문에 생활비 좀 여쭤보고 싶어서요..
울 시아버님. 텔레비젼에 나오는 최저생계비 있죠?
그거면 우리 식구 충분히 잘먹고 잘산다 생각하고 계십니다..
정말 답답해요..
말 그대로 최저생계비인데.. 어찌 잘먹고 잘사나구요?
요즘 4식구 최저생계비가 100만원이 맞나요?
울 시어머니는 80만원 쓰랍니다.. (젠장)
남편은 30분거리를 차를 갖고 출퇴근을 합니다..
첫째 아이는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구요..
저랑 둘째는 집에 있습니다..
남편이랑 저.. 핸드폰 있구요..
에어컨도 있고.. 컴도 많이 씁니다..
에어컨도 남편이 더 틀어댑니다.. 정말 억울해서리..
그리고.. 여긴 기름 보일러예요..
여름이라도 아이들이 어려서 온수 틀어서 사용하구요..
남편도 여름이라도 땀냄새 난다고 꼭 온수 틀어 사용하구요..
저만 찬물에 머리감고 씻고 합니다.. (열받넹)
도대체가 아낄 구석이라고는 당신 아들 잡는길 밖에는 없습니다..
요즘 저희 가족 구성원 정도면.. 생활비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세요?
시아버지께 알려드릴려구요..
뭘 몰라도 넘 몰라요..
제가 저희가 얼마 쓴다고는 얘기않겠습니다..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누가 말씀 좀 해주세요..
적금이니.. 보험이니 빼고.. 모아지는 돈 빼고.. 순수하게 생활비만 말이예요..
정말 답답해요..
아이는 어린이집 다니는 5살.. 제가 데리고 있는 3살 이렇게 둘입니다..
1. 글쎄요..
'04.8.9 11:06 AM (211.222.xxx.131)그 시아버님 정말 답답하시네요.
제 주위에 보니 4식구(초등생 하나, 유치원생 하나)가 200정도는 쓰는것 같은데..
것두 많이 쓰는건가요?2. 민유정
'04.8.9 11:11 AM (210.101.xxx.125)언젠가 잠깐 글에 쓴적이 있는데 저희 맞벌이고 둘다 수입이 좋습니다.
둘이 벌면 강남평균의 중간수준정도 되는거 같아요.
저희의 경우는 아이들 아빠가 경제관념이 좀 없는 편이라서 그렇게 벌면서도
아직 매달 마이너스라는게 이해가 안되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살림을 맡겨볼까 어쩔까..고민을 많이 했는데...
종이에 항목별로 쭉 적었어요.
아이들 양육비.. 학원비..시댁에 드리는 용돈(저희 수입의 상당부분을 차지합니다)
친정에 드리는돈 애덜아빠용돈 아파트 월세..세금...
그러구 나니까 한달 생활비로 75만원이 남더라구요
이걸루 우리 먹구 살구 가끔 옷 사입구 또 외식해야 한다고 하니까
꼬리내리구 자기 용돈부터 줄이더라구요.
시아버님께 이렇게 까진 못하겠지만
남편분이랑 매달 나가는 지출에대해 이야기 나누시고
협조를 구하심이.....생활비야...각 가정에 사정에 따라 다르지 않을 까요..
남들이 보면 저희집 생활비 지출에 한숨을 쉬겠지만 저희 사정을 어디도 줄일게 없거든요3. dma
'04.8.9 11:18 AM (218.53.xxx.69)그럼...기본적인 내역을 한번 보여드리세요...
옛날처럼 애들 기르는것도 아니고...쯥...4. 답답
'04.8.9 11:37 AM (69.88.xxx.138)지금도 알뜰하게 살고 계신것 같은데요?
아니 아이가 둘이나 있는 자제분한테 그런간섭은 정말 과하네요.
저희 시어머님두 당신 아들만 고치면 되는데 저한테 닥달하시고....@@아빠 얘기를 꺼내면 니가 좀 고쳐보라고 하시는데 30년데리고 산 시엄니도 못고치는걸 5년 같이산 절더러 고치라는게 말이 되나요?
자식이 소유물이 아니고 한 가정을 이루면 그 독립된 가정을 인정해 주셔야지...참 답답하네요.5. plumtea
'04.8.9 1:34 PM (211.201.xxx.97)얼마 전에 방송 뉴스에 나왔던데...최저생계비로 살아보는 행사요. 그거 참가자 전원이 마이너스 되더래요. 며칠 안 된 뉴스니 함 찾아보세요.
그래서 최저생계비를 높여야 한다 뭐 그런 내용이었어요.6. 카푸치노
'04.8.9 2:25 PM (220.85.xxx.97)저도 그 뉴스 봤습니다..
네식구 최저 생계비가 150만원으로 조정되야한다는 내용이었죠..
슈퍼가보면 물가가 확실히 많이 올랐더군요..7. 개월이
'04.8.9 3:12 PM (221.155.xxx.59)저도 아침에 남편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어째서 수입은 늘었는데 저축액은 그대로 아님 오히려 줄었을까 하구요
남편와 물가가 올라서 그렇다는 군요
전 나름대로 알뜰하게 사는거 같은데...
에효... 그래도 식구들 다 건강하고 이런 걱정 할 수있는 제가
행복하다 생각하며 삽니다
참, 가계부쓰시면 남편이랑 (아님 시부모님이랑) 한번 같이 보세요
정말 같이 계산하다 보면 돈이 어디로 간거 같다니까요
안본 사람은 모릅디다
꼭 속이는거 같다니까요
요즘 슈퍼가서 별산거 없어두 기본 3만원이쟎아요8. 답답하네여~~
'04.8.9 3:18 PM (210.117.xxx.174)몇년전에 울 시누이랑 생계비가지구 논쟁을 한적이있는데...
1달에 100만원가지구 왜 못사냐구 저더러 헤프다나여? 제 주변 사람덜 한테 이야기했더니 정말 세상물정 모른다구 혀를 차더군여.
시누이는 아직 아이가 없으니 아이한테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가는지 잘몰라서 그렇다구 걍 이해를 했지염.
근데 어른덜하구 논쟁을 할수두 없구 답답하시겠어여.
님처럼 알뜰하게 사는사람 요즘 보기드물어여. 카푸치노님 말씀대루 물가두 한몫하니깐여~~~9. 엄마곰
'04.8.9 5:06 PM (211.187.xxx.147)가계부 꼼꼼하게 쓰세요,
자꾸 그런 말씀하시면 가계부 보여드리세요.
저희 남편도 은근히 제가 낭비를 하나? 의심하더니, 가계부 들이대니까
암말 못해요. 어른들이나 남자들은 큰 돈 드는 것만 알지 소소하게 드는 돈이
얼마나 나가는지 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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