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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파리" 이상하지 않았나요.
밥해주고 왔다갔다하면서 보아서 그런가요.
오늘 파리 좀 심한거 같아요.
지난주 박신양 노래하는 장면하며, 넘 멋있게 보았는데
오늘은 스토리 전개가 넘 장난같지 않나요.
김정은이 버스에서 내리지 않겠다고 우기는 것도 현실적으로 너무 안맞고,
박신양이는 자기가 타고 온차 그렇게 아무렇게나 길에 세워두고 가도 되는거에요.
청혼하는 장면도 너무 작위적이고,
왜 갑자기 둘이서 만원가지고 데이트 하겠다고, 박신양이가 몇백원에 벌벌떠는 척하는것도 지난주 가슴떨리는 감동(?)으로 본 것에 비해서 갑자기 드라마가 코미디물로 되버린거 같아서요.
정애리는 이제껏 나름대로 다정다감하고 사리분별 있는 여자로 나오더니 오늘은 왜그리 무지막지한 폭언에 가까운 말을 김정은에게 퍼붓는지..
물론 나름대로 진심이 아닐거라는 짐작을 할 수는 있지만 인물들 성격이 너무 일관성이 없지 않나 싶네요
이런 드라마는 스토리의 현실성이나 합리성 따지지 말고 그냥 장면장면 재밌고, 멋있는 주인공들 보는 맛으로 보면 된다고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박신양이 나오고 오랜만에 재밌는 드라마 하나 보게 생겼다 싶었는데, 자꾸 실망하게 될까봐 걱정되요.
드라마 작가가 두사람인데 두사람이 번갈아 가면서 대본을 쓴다고 들은거 같아요.
제가 몇주를 살펴본 결과, 토요일은 황당한 구석이 많고 일요일은 훨 나은거 같아요.
중학생인 우리 애들도 그러네요.
역시 토요일꺼는 이상해.. 앞뒤가 설명이 안되잖아.
아, 드라마 왜저래 하는 맘없이 앞으로 계속 박신양이에게 열중하고 싶은데....
1. 미티
'04.7.25 5:41 AM (219.248.xxx.238)버스정류장에서 얼레리꼴레리~ 할때 정말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맞춰주라고 쌩뚱맞게 거들질 않나
상관없는 아줌마들은 왜 나와서 쌀쌀맞다 못해 무례한건지 ..(버스에서랑 계란아줌마)
소름끼쳐서 혼났네요
갑자기 헐리웃 억지 코미디 생각이 나서 으...2. 방울토마토
'04.7.25 5:52 AM (221.151.xxx.100)오늘 파리의 연인 보는동안 어이없어서 혼났습니다. 드라마가 무슨 웃기지 않는 코메디 같았거든요. 어떻게 잘 나가던 드라마를 그 지경으로 만들어 놓는 것인지...작가와 연출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날이었습니다. 기막힌 씬이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나열하지는 않겠습니다. @@
3. 비타민
'04.7.25 6:47 AM (219.252.xxx.35)맞아요.. 미리 감정 잡고.. 파리 할시간 기다리다가 기대하며..보다가.. 왠.. 코믹물... 글구.. 주변에 그 아줌마들... 머래요.... 정말... 어이가 엄써서... 몇주간 감동이다가... 한순간에 확 깨졌네염.... 에흉....
4. 수국
'04.7.25 7:08 AM (211.221.xxx.59)맞아요~
오빠랑 엄마랑 같이 보면서 드라마가 이렇게 전개되면 또 뻔하게 잼없는 스토리인데~ 이랬거든요~~
근데 수혁이가 갈수록 멋있는거 같아요
이동건 정말 잘생겼어요!! 와~~
난 연옌 잘생겼다는 생가가 이동건때문에 생전 정말 태어나 처음으로 해보네요~`5. 김혜경
'04.7.25 7:47 AM (218.237.xxx.254)시청자의 눈이란 거의 비슷한 가 봅니다..
버스 장면이랑, 데이트 장면 좀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는데...
또 회사에서의 수혁 태도도 말도 안되고...
kimys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오늘거 정말 이상하다""작가들이 교만해진 거 아닌가 모르겠다" 등등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파리의 연인, 홈페이지 들어가보더니, 극이 이상하다는 내용이 잔뜩 올라와있고...
맞아요, 지난주까지는 이렇지 않았는데...그렇죠???6. 유니게
'04.7.25 7:53 AM (220.64.xxx.179)다들 비슷하시군요^^
저두 에이 머야.. 했는데..7. 프림커피
'04.7.25 9:06 AM (220.95.xxx.58)정말 오늘 방영분은 그동안 쌓았던 명성이 의심스러울 정도,,,,
유치찬란에 억지까지...
게다가 수혁이 캐릭터는 갈 수록 이상하구요,,,이해가 안가요,,,
그래도 담주부터는 좀 재미있어지겠죠???8. 벚꽃
'04.7.25 9:36 AM (211.224.xxx.20)저도 그랬어요.
안그래도 박신양이 너무 가볍게 나오는거 같아 좀 그랬는데
어제는 정말 보는게 곤욕이더군요.
아무리 재벌이라도 어제(토요일)의 박신양처럼 한다면
전 싫을것 같애요.
간만에 재밌는 드라마 생겼다고 좋아했는데 싫어지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네요.9. 햄토리
'04.7.25 9:51 AM (219.241.xxx.218)프로포즈 할 때 옆에 학생들이 '큰일났네~큰일났네' 하는건 정말 못봐주겠더라구요..--;;
10. 동감
'04.7.25 10:39 AM (211.242.xxx.18)헉 전 박신양팬이 아니라서 -.- 저만 내용이 희안한줄 아랏더니 제셍각이
보편적 ^^;; 이엇궁요
증말 내용 이상햇어용11. 꾸득꾸득
'04.7.25 10:45 AM (220.94.xxx.36)마자요,,마죠,,공감,,동감,,,
12. 푸우
'04.7.25 11:04 AM (218.52.xxx.153)저두요,,억지로 시간 때우기도 아니고,,
정말 어이없어서 혼났습니다,,13. 아라레
'04.7.25 11:59 AM (220.118.xxx.249)차를 일차선도 아닌 도로 중간에 세워두고 가버리고 그리고 또 나중엔
그 차를 어케 찾았는지 차안에서 헤어지다니...-_-;;(젤 이해 안가는 부분이었음)
그리구 수혁이요. 자기가 정정당당히 삼촌하구 라이벌 하기로 했으면서 너무 삐돌이 버전으로
나가지 않나요? 밴댕이 소갈딱지...14. 승연맘
'04.7.25 12:51 PM (211.204.xxx.242)점점 어이없이 어리둥절한 설정으로 만드는 게 과거 [천국의 계단]을 보는 듯 했습니다.
권상우가 뛰어서 최지우가 탄 버스를 따라잡는 장면이...오버랩되는 건 뭔지...?15. wood414
'04.7.25 2:14 PM (68.47.xxx.57)저도 오늘꺼 보고 우울합니다...괜시리...
기주누나의 말이 왜이리 맘에 맺히는지...
이렇게 잠도 못자게요.
미국에서도 본답니다^^;;;
82여파...맞습니다.16. 저두요.
'04.7.25 4:45 PM (141.223.xxx.82)스토리를 늘리려고 한다는 기사를 얼마전 읽은거 같은데... 그래서일까요?
저도 어젠 너무 곤역스러웠어요,습관적으로 보긴 했습니다만...17. 쵸콜릿
'04.7.25 9:24 PM (219.241.xxx.194)하늘이 도왔습니다...토요일꺼 못봤어여 ㅎㅎ
18. 해보성우
'04.7.26 7:54 AM (221.150.xxx.105)풀하우스가 더 재밌어질라고 해요..
19. 냠냠주부
'04.7.26 10:16 AM (210.216.xxx.252)전.. 김정은 연기를 보는 것이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ㅋㅋ
신인작가들이 뒷심이 부족한 모양이에요..
첨엔 대사고 구성이고 참 괜찮았는데.20. 비니맘
'04.7.26 10:33 AM (192.193.xxx.66)토요일에도 허걱--; 하면서 봤다가... 어제도... 윽.. 하고 말았더랬죠.
갑자기.. 무슨 코미디도 아니구...
다음 주엔 좀 더 나아지길...21. .
'04.7.26 10:35 AM (211.202.xxx.136)웬 풀하우스????????????
쪽박하우스같으니라구...22. 뚜띠
'04.7.26 11:09 AM (203.235.xxx.229)저두 토요일 못 봤는데.... 마치 불새의 결말(?)을 보는 듯...
23. minimay
'04.7.26 11:15 AM (211.108.xxx.245)저두 이제 풀하우스가 나은듯....
두 드라마 모두 유치하다면 유치하고, 뻔하다면 뻔한 스토리일듯 하지만 그래두 애정을 가지고 끝까지 볼겁니다. 아자!!!24. 저두요
'04.7.26 11:28 AM (203.239.xxx.9)갑자기 코미디가 되버렸지요??? 전 작가가 바뀐줄알았어요, 수혁이 씬은 필요이상으로 심각하고. 기주씬은 정도이상으로 코믹하고.. 제목이 파리의 코메디언??? 파리의 연예인???
25. 일새기
'04.7.26 2:22 PM (222.232.xxx.199)그래서 저두 토요일꺼보다가 틀어버렸습니다...작가가 돌든가 연출자가 돌든가
하여튼 더위 먹었더군요26. 이옥희
'04.7.26 5:06 PM (211.235.xxx.252)코미디보다 유치하더군요. 저러다 고무줄처럼 늘이지나 않을런지... 중간이 엉망이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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