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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 다녀왔습니다.
낼모래 3주일이나 해외출장가는 남편 짐은 싸야하는데...
빨래줄에 빨래 그득,,빨래 바구니에 빨래 그득..욕실엔 수건이 한장도 없구요..
작년에도 이맘때 빨래 때문에 근처 빨래방에 가서 빨래와 건조를 했었어요.
5키로 조금 넘는 세탁에...17000원이나 내고 와야해서...빨래방 가기도 겁나고.
마침, 집에 놀러온 후배가 학교 근처 오피스텔 지하에 코인 빨래방이 있다는 겁니다.
참다참다 안되겠어서, 좀 비싸도 가야겠다..
비가 쏟아붙는데도 불구하고, 아기도 데리고 친정엄마에게 sos쳐서 다녀왔습니다.
(친정 엄마들은 무슨 죄인지...)
상수역 근처에 있는 작은 오피스텔 주차장에 "코인 빨래방" 간판이 작게 붙어있네요.
후배녀석은 이런 구석진 곳에 있는 건 어떻게 알았는지^^
1통 건조기 돌리는데 1500원 이랍니다.
혹시가 싸면 두통 돌리려고 싸가지고 갔던 빨래를 나누어서 돌리고, 3000원을 넣었습니당~~
근처에서 라뽁기 한접시 먹고..45분만에, 보송보송한 빨래가 나오네용.
2주 전에 우여곡절 끝에 사용하게 된 8키로 트롬과 달리.
드럼이 커서 그런지, 구겨지지도 않고, 누래지지도 않고 부들부들 잘 말려 나왔어요.
3000원으로 참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 종종 이용해야 할 거 같은...
혹..마르지 않는 빨래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대학교 주변, 오피스텔을 눈여겨 보세요.
요즘 오피스텔은 건조세탁기도 다 구비되어있는데,
혹 안되어 있는 오피스텔 지하에는 코인 세탁기가 있다네요.
이유가 이유이므로 비싸지도 않구요.
1. 새댁
'04.7.16 9:10 PM (218.145.xxx.156)넘 좋은 생활의 지혜네요...
참고하겠슴다^^*2. naomii
'04.7.16 9:35 PM (218.48.xxx.17)굳아이디어!!!
안그래도 월욜에 해놓은 빨래가 수욜까지 안말라
선풍기,에어컨을 총동원하여 겨우 말려놓은지라
겁이 나서 빨래를 못하고 있었네요...
혹시 서초,잠원근처 코인빨래방 아시는분 연락처 알려주셔요.
(걍빨래방은 넘 비싸서...)3. ..
'04.7.16 11:47 PM (141.223.xxx.143)앗 저두 가봐야겠네요. 코앞인데.. 돈 몇천원아끼자구 장마철에 고생하고 있으니...
4. 현석마미
'04.7.17 3:38 AM (132.194.xxx.79)제가 미국 살면서 가장 한국에 가지고 가고 싶은 기계가 바로 건조기입니당..
어찌나 보송보송 잘 말려 나오는지..
종이로 된 섬유유연제 한 장 넣고 돌리면 구김도 없어요..
여긴 엄청 큰~ 건조기 돌리는데 1불만 넣으면 이불도 보송보송해져 나온답니다.
갑자기 반짝이는 아이디엉...
한국에서 아파트동마다 건조기를 한대씩 설치하는 겁니당..
코인건조기 자판기...
ㅋㅋㅋ
그럼 장사 잘~되겠져??
참...한국 트롬은 전기지만 여기 건조기는 가스로 된것도 나온답니다.
장마철에 빨래 냄새나고 안마르는거 주부드은 진짜스트레스잖아요...^^5. 김혜경
'04.7.17 7:55 AM (218.237.xxx.39)가스 건조기가 좋다는 얘기는 들었는데...저희 집엔 설치할데가 없고...그저께 한 빨래 아직도 안말라서 걱정입니다...
6. 안경
'04.7.17 8:26 AM (218.236.xxx.75)아! 그러면 각자 자기 동네의 코인 빨래방 알려주기 하면 어떨까요?
좋은 정보네요..많이 알려주세요..
우리 82식구들 전국 어디든지 계시니까 어느 동네든지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죠~7. 쑥쑥맘
'04.7.17 9:22 AM (218.152.xxx.99)형편 되는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가도 생각해요. 문제는 명품백 들 형편이 안 되는데, 카드 할부로 기를 쓰며 사려고 하고, 명품인 것 처럼 보이고 싶어서 짝퉁 사서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죠.
8. 쌀집고양이
'04.7.17 3:49 PM (64.203.xxx.167)근디...한국옷은 방축가공이 안된 것들이 많아서
건조기로 말리면 줄어드는 옷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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