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나 채소 씻을 때 물을 받아서 씻으라네요. @.@;;

[키세스]

이거 못보신 분들 계시죠?
저 깜짝 놀라서 퍼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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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나 채소를 씻을때 대부분 흐르는 물에 씻는 게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고 있죠?

하지만 흐르는 물 보다 물을 받아서 두세번 씻는게 훨씬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정이나 음식점에서는 주로 수돗물을 틀어 놓은 채 채소나 과일을 씻게 마련입니다.

흐르는 물에 씻어야 오염물질이나 농약성분이 잘 씻겨진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주부]

"흐르는 물에 씻어야죠, 그래야 잘 씻겨지고 농약 같은 것도 없어지니까."

하지만 실험결과 채소나 과일을 흐르는 물에 씻는 것보다 큰 그릇에 물을 받아 두세번 씻는 것이 여러가지 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흐르는 물에 씻으면 우선 물 사용량이 채소나 과일 종류에 따라 서너배 가량 많아집니다.

시간도 두세배 가량 많이 걸립니다.

잔류농약 제거율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물을 받아 한번 씻을 때는 흐르는 물로 씻을 때와 별차이가 없지만 두세번 씻으면 농약제거 효과가 훨씬 커집니다.

특히 가장 많이 사용되는 채소 살충제는 연구결과 물을 받아 씻을 때 두배 이상의 효과가 났습니다

[인터뷰:권혜영, 농촌진흥청 연구사]

"채소나 과일에는 각종 미생물이나 미세먼지에다 인체에 해로운 농약도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제대로 씻어 먹어야 안전하고..."

농촌진흥청 연구팀은 또 물을 받아 주방용 중성세제를 풀어 씻으면 더욱 효과적으로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며 연구결과를 홍보자료로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달개비]

처음 듣는 얘기네요.
저도 거의 흐르는 물에 씻었는데...
이제부터라도 꼭 물 받아놓고 씻어야겠죠?

[나나]

전 원래 바가지에 물 담아서 씻어요..=3=3=3

[무우꽃]

상식을 깨는 얘기군요. YTN에서 확인 했습니다. (아래 주소 클릭. 뉴스 동영상 있습니다.)
"흐르는물"이 수도꼭지를 통해 나오는 물이라면 채소 전체를 카바하지 못할테니까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정말로 흐르는 물 - 예전의 맑은 시냇물이었다면 다르겠지만.
http://search.ytn.co.kr/search_view.php?m_cd=0103&jkey=200407161446008810

[솜사탕]

전 물담아서 식초 넣어서 좀 담구어 둔후에 흐르는 물에 알알이 씻어요. =3=3=3

[김혜경]

아...그럼 제가 그동안 제대로 씻은 거군요. 2번은 담아서 씻고 마지막 흐르는 물에...

[로즈가든]

요린 연구가 김하진씨가 깻잎이나 상추 씻을 때 일단 물에 5분 정도 담궈놨다가 흙이나
불순물이 바닥으로 가라앉으면 다시 새물에 씻으라고 하더군요.
농약도 제거되고 흙도 빠지고...

[키세스]

전 꼭꼭 흐르는 물에 씻었어요. ㅠ,ㅠ
담궈서 씻기는 적응이 잘 안될 것 같긴 하지만...
뭐 한번 해보죠.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