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사이이구요...
근데 어제 메신져를 하면서 그러더라구요..
직장 동료중에 자기랑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있는데....
얼만 전부터 자꾸 소개팅 시켜 준다고 한다고....(물론 이 남자도 저를 만나고 있는거 알고 있어요..)
그래서 남친이 만나는 사람 있는데요... 하니까...
그 남자가 그러더라네요...
여자는 기회가 되면 여러명 만나 보고 그 중에서 골라야지...
기회있을때 여러 여자를 만나 보라고....
이번에 자기가 여자 한명 소개 시켜 줄테니 만나보라고....
남친을 한번씩 만날때 마다 그런 이야기를 한다네요...
그래서 어제 남자 친구랑 싸웠죠....
제 요지는
오빠가 얼마나 물렁 물렁 해 보였으면 여자 친구가 뻔히 있는거 알면서도 계속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하겠나는 거구요... 왜 딱 부러지게 사귀는 사람 있다고 말을 못하나구...
그랬더니 남친은 그거는 자기 성격이 그런 성격이라서 그런거고....
그 직장 동료는 자기 결혼할때 수많은 여자를 만나 보고 선도 수십번 보고 결혼 했다고.. 그래서 더 자기 한테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것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직장 동료분의 뉘앙스가 책임질일 하지 않았으면 그 여자한테 메여 있지 말고 여러 여자 만나 보라고....(여기서 책임 질일은 아시죠? )
그 직장 동료라는 남자분...
너무 어의가 없지 않나요?
왜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람에게 사람을 자꾸 소개 시켜 준다 그러고... 많이 만나 봐야 된다그러고....
남자가 여자를 책임 져야 할 때는 그 일 했을때 뿐이라는 사고를 가진 남자...
아직까지 이런 남자가 존재 하고 있네요...
딱 부러지게 말도 못하고 그냥 설렁 설렁 넘어가는 제 남자 친구도 너무 밉지만...
그 직장 동료도 너무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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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 정말 싫어요...
이상한 남자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04-06-15 11:44:37
IP : 211.243.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키세스
'04.6.15 1:30 PM (211.176.xxx.151)남자친구분이 님께 이 이야기를 해준 의도는... ㅋㅋ
주위에 이런 남자도 많다... 그런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너만 바라보는 내가 대견하지 않느냐... 게다가 이런 이야기까지 솔직히 해주지 않는냐... 그러니까 더 예뻐해줘~~인 것 같은데요. ^^
그런데 의도와는 달리 발등을 찍었네요.2. 하하하
'04.6.15 1:45 PM (211.243.xxx.141)하하하
키세스님 정확 하십니다...
원래 남친의 의도는 그거였죠...
근데 욱 하는 저...
남친을 잡았죠...
마지막에 다 잡고 나서 마지막에 남친이 키세스님께서 말씀 하신 대로 말하데요...
그래서 저.. 속으론 움찔 했지만....
어쩔수 없었어요...^^3. 설련화
'04.6.15 2:52 PM (221.143.xxx.159)저는 결혼하고 몇달 지나지도 않았는데 남편 회사 직원이 그럽디다..
지 동생이 공무원 시험 봐서 합격했다나~~
그래서 한번 만나 볼래??? 라고...
기가 막혀서.....
그 말 듣고 다 싫어지더라구요... 남자란 사람들...
제 친구들 결혼한다면 필사적으로 말리고 싶었으나
세월이 지나가니껭 잊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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