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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중 서초어린이집 다니는 자녀는 없으시겠죠?
제발 아이들 가지고 장난치지않았음 좋겠어요...
아시라고 글을 올리기는 하는데 맘이 좋지 않네요...
서초어린이집 사건 요약
오늘도 아이들을 보육시설에 맡기고 출근하는 많은 부모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기를 바라며 사건의 내용을 전합니다. 피해 당사자는 갓 첫돌을 넘긴, 기저귀도 떼지 못한 아이들입니다. 아동학대와 관련된 글이 어린이집 게시판에 올려지면서 학부모들이 알게 된 사건이며, 관리.감독을 행해야 할 많은 책임자와 단체들의 안일한 처리과정이 피해 학부모들로 하여금 분노를 금치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편식으로 소화하지 못해 토한 음식을 문제의 담임교사가 다시 먹인 사실을 떠올리면, 지금도 그 순간 아이 곁에 있어주지 못한 슬픔이 닳아 분노가 되어, 평생을 지고 갈 주홍글씨가 되었습니다.
[영아 학대사건] ? 하기 내용과 관련하여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 편식지도란 명목으로, 평소 아이를 뉘여 음식을 강제로 입안 가득 밀어넣음.
■ 뱉거나 토한 음식을 다시 강제로 먹임.
■ 영아가 문제교사와 함께 수면실에서 나올 때 볼이 벌겋게 달아올랐으며, 몇시간뒤 양볼 에 긁힌 자국과 멍이 생김.
■ 배변 실수를 나무라며, 싱크대에서 허벅지나 엉덩이를 심하게 때린 일.
■ 평소 아이들을 거칠게 다루었고, 한 아이의 팔을 확 잡아 끌어 벽에 머리가 부딪힌 일
■ 수면실에서 아이의 입에 수건이 물려진 채로 문제교사와 있던 일.
■ 평소 수면시간에 머리와 얼굴을 수건으로 덮어 놓는 일.(깨어있는 아이에게도.)
■ 물을 먹고 싶어하는 영아에게 먹지 못하도록 제재를 가하는 일.
■ 영아들을 이름이 아닌, '바보', '돼지새끼', '칠렐레팔렐레'등으로 습관적으로 호칭.
■ 간식 앞으로 가는 영아를 잡아 끌어당기며 '밥도안먹는게 먹지마!', '돼지, 먹지마!' 함
[원장의 처리과정]
1) 2004년 5월 3일 문제교사와 같은 교실에 근무하던 한 교사에게 최초로 보고 받음
2) 2004년 5월 6일 위 사건과 관련된 글이 게시판에 오르자, 원장이 즉시 삭제
3) 2004년 5월 7일 학부모들의 항의에 피해학급 학부모 회의를 진행
(1) 피해아동의 학부모에게 양해 받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거짓으로 답변
(2) 회의전 피해학급 교사들과 면담하여 모든 내용을 보고받았음에도 학부형에게 원글의 과장이라며, 사실대로 고지 안함.
(3) 문제교사를 한번만 눈감아 달라며, 계속 고용을 주장.
4) 2004년 5월 8일 학부모의 항의가 거세지자, 문제교사를 해임
5) 목격교사들에게 아이들을 돌봐야 할 시간임에도 수시로 호출하여 호통치거나, 교실에 찾아와 영아들 앞에서 학부모와 내통을 하느냐며 폭언을 일삼음.
6) 2002년 12월에도 원장과 그 딸의 횡포로 인해 근무교사들의 진정서가 접수된 바 있으며, 영유아보육법 위반과 관련하여 거짓정보의 제시로 학부모를 기만함.
[재단의 처리과정]
1) 2004년 5월 14일 재단감사와 총무스님이 상기사건과 관련 근무시간중 전체교사 소집
- 상기 사건이 사활을 걸 정도의 큰 사건이 아니다. 하지만 내부일을 학부모에게 누설하는 것은 조직의 원칙을 깬 것이다. 등의 발언을 함.
2) 2004년 5월 18일 피해학급의 학부모 요청으로 재단 총무스님과 면담 진행
(1) 총무스님이 그 동안의 과정과 전일에 실시된 교사전체면담을 통해 원장의 권력남용등의 문제점을 인정.
(2) 원장의 문제를 인정하면서, 재발방지책만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함.
3) 진상규명보다는 진술한 교사들에게 내부사실을 학부형에게 누설하여 어린이집의 명예를 손상시켰다며 책임을 추궁.
위와 같이 안일한 대처로 일관하는 책임자와 관리,감독자의 처리절차에 우리는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1차 보호자인 학부모에게 아이의 상황을 진술한 것이 재단에서 언급한 업무상 누설에 해당한다면, 보육시설에 종사하는 모든 교사는 이보다 더 한 상황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침묵할 것 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런 일이 여러분의 자녀에게도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단지 우리 학부모 몇몇의 뜻만 모아서는 현재의 보육시설 체계를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나,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동참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구립서초어린이집 진상규명 카페 : http://cafe.daum.net/seochokid
구립서초어린이집 : 02-522-9411(www.seochokid.or.kr)
천태종관문사: 02-3460-5300(총무스님(경혜스님)메일: sanseung@chollian.net )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TEL / 02-575-3467, 579-5518~9, FAX / 3017-1347
1. 엄마맘
'04.5.27 7:54 PM (220.73.xxx.48)애들을 둔 엄마로서 글 읽어가면서 이런 현실이 너무 무력하네요
어린이집에서 행해지는 모든일들을 정작 부모들만 모르고 있어야하는.... 이 현실앞에 울애도 어린이집 보내기를 주저하게 되는군요.
정말 극소수집단에서 행해지는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뉴스에서 이런 문제가 제발 사라지길 바랍니다.
애들을 대상으로 이러지 말았으면 합니다. 더불어 먹거리를 가지고도 장난치지 말았으면...
진짜 싫다 싫어.............2. 프림커피
'04.5.27 9:20 PM (220.73.xxx.254)정말 이런 소식들을때마다 직장맘들 가슴이 무너져내려요..
자기 애들이나 조카가 저런 일을 당한다면 지들은 가만 있을까요?
어린이집에 몰카라도 달고 싶은 심정이예요.3. 카푸치노
'04.5.28 10:10 AM (220.75.xxx.189)정말 분노가 끓어오르는군요..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내부고발자를 처벌하기에 급급하다니..
정말 영아전담 어린이집은 씨씨티브 설치 의무화 해야해요..
말도 못하고 표현도 못하는 아이들 너무 불쌍하네요..4. 아네스
'04.5.28 11:42 AM (194.103.xxx.153)서초, 관문사,,,저희집 근처라 관심이 가는구요. 저도 이제 9개월된 아이를 가지고보니 정말 남일 같지 않네요. 애들가지고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 먹는걸로 장난쳐서 돈벌려는 사람들,,,어떻해야 할까요...
5. 푸우
'04.5.28 11:51 AM (218.51.xxx.202)그런 사람이 교사라니,,
도대체,,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요?
그 어린것들을,,,6. 가영맘
'04.5.28 12:24 PM (221.167.xxx.19)진짜 그러는곳도 있다고합니다.
특히 맞벌이가 많은동네...
음식 안머고 뱆으면 그것도 먹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데요.
특히 사설 어린이집은 간식이 거의 라면종류,토요일 점심도 라면인경우도 많데여...7. koko
'04.5.28 1:33 PM (211.40.xxx.147)이럴수가...구립어린이집에서도 이런답니까? 그래도 구립은 감사기관에서 감사도 하고, 꽤나 관리하는줄 알았는데...
정말 어찌 저런 사람들이 아이를 보살핀다고8. 서초맘
'04.5.28 2:03 PM (61.74.xxx.205)이글을 올리신분 정말 어처구니 없는분이군요. 서초어린이집에 아이를 맞기는 엄마로서 이런분은 마주치고 싶지 않군요. 말도 안되는 글을 여기저기에 퍼날리고 정말 한심하네요.
이해심도 전혀없고 자기 자신만 아는 아주 몰상식한 분이군요. 누군지 짐작은 가지만. 아이들이 그선생님을 무척 좋아하고 잘 따랐다죠 엄마 보다도 더 좋아 하는것으로 보이던데요. 정말 재수없는 분이네요.9. 고릴라
'04.5.28 6:03 PM (218.48.xxx.114)세상에.....
그렇쟎아도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는 중인데 웬 날벼락?
서초동에 구립 어린이집이 여러군데여서 어딘가 했더니..제가 아는 분 아이도 여기 다니는데 괜찮은지 걱정되네요.
다른 아이들도 불쌍하고...
근데 서초맘의 글을 보면 또? 다른 의견이신것 같아 헷갈리네요.10. ....
'04.5.29 12:59 AM (220.73.xxx.48)서초맘이란 사람 진짜 어이없군요.
이글 읽고 애를 둔 엄마로써 너무 열받아서 윗글소개되어있는 카페에도 가서 글을 다 읽었는데 거기 애 맡긴 엄마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곳은 2002년도에도 근무했던 교사들이 낸 진정서가 접수되어있다고 하네요.
하루이틀 문제가 아니라는 거 같네요. 문제의 선생은 거기 원장의 딸이랍니다.
다음카페 가보면 자세하게 실명도 다 거론되어있네요.
서초맘이란 아디는 원장이나 그 딸이나 그 해당되는 재단쪽 사람들인가봅니다.
애 키우는 엄마로써 당연 내 애를 보내는곳에 이런 안좋은 소문이 돈다면 더 살펴봐야하고 용기내어 양심선언한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내야할 입장이지....
참 한심하네요.
내 애가 당했다고 생각해봐요. 피가 꺼꾸로 솟을텐데....11. genny
'04.5.29 10:38 PM (220.75.xxx.89)내 아이건 남의 아이건 이런 글 읽다보면 분노가 치솟아오르네요.
인간으로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에게
아기 키우는 엄마로서 정말 화가 나네요.12. 실아
'04.5.31 4:11 PM (218.39.xxx.230)저도 보육교사를 하려고 한 어린이집에 파견근무를 나간 적이 있었는데요.
제가 맡은 반은 대소변을 못 가리는 어린 아이들이 있는 반이었어요.
근데,점심이니,간식이니 늘 똑같이 퉁퉁 불어터진 라면만 주더군요.
교실에서 선생이 나갈 땐 꼭 밖에서 문을 잠그고,방에 있을 땐 안에서 문을 잠그라고
교육받았습니다.
2층 침대같은 곳에 쇠창살처럼 칸막이를 해 놓아 아이들이 맘대로 돌아다닐 수 없도록
하였구요.
무슨 포로 수용소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한 일주일 다니다가 회의가 느껴져서 관두고,그 뒤론 다른 직종에 취직을 해서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한 10년도 전의 일이어서 지금은 괜찮을줄 알았는데,더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선생들이
많군요.
좋은 선생님들도 참 많은데,이런 정신병자같은 선생들 때문에 욕을 먹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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