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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은 어버이날이네요~~

아이리스 조회수 : 914
작성일 : 2004-05-07 11:12:07
안녕하세요.....
낼 어버이 날이군요.
전 결혼한 초보주부!!!
언제쯤 초보라는 단어와 안뇽 할 수 있을런지.....
결혼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어버이날이구,
저희는 시어머님만 계세요.
글구, 너무나 좋으시고요~
친구들은 시댁때문에 고생이 많은데, 전 솔직히 남편은 자주 미운 적이 있어도,
어머님 땜시는 미운 적이 한번도 없답니다.
어제는 김치와 오이소배기(?)도 담가 주셨어요.
같은 설 하늘에 있는데도 이것저것 많이 해주시고, 절 전혀 힘들게 하지 않으세요.
그냥 너희만 잘살면 된다고 하세요.
원래 시아버지 안 계시고 어머님만 계시면 더 힘들다고 하는데,
전 아직은 잘 모르고 지낸답니다.
그래두 시댁의 "시"는 힘든거라구요?!!!  넹~~~~~~

그래서 몰 준비할까 하다가
이번에 보디가드에서 저렴하게 모시메리 하나 샀어요.
주무실 때 시원하게 입으시라구요~~~~깜짝 sale해서 무지 싸게 샀어요. ㅋㅋㅋ
퀴즈랍니다.
맞추시면 제가 어디서 샀는지 갈켜 드릴게요. ^^  

글구, 어제 잠시 팬시점 도와줄 일이 있어서
조화 꽃을 만들었답니다.
광명시에 가서 재료 사서
하나씩 잘라서 바구니에 오아시스 넣구 만들었어요.
조화지만 함 봐주세요~

돈이 최고라고 하지요?
그래두, 모시메리와 제가 만든 꽃바구니에,
이쁜 편지 한 통이면 조아라 하시겠죠!!!
전 어머님께 편지 자주 쓰거든요~
글구, 용돈도 조금 드릴까요?
조금요~

여러분들은 어버이날 어케 준비하시는지.....




IP : 218.50.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신혼
    '04.5.7 1:02 PM (210.108.xxx.251)

    우와. 꽃바구니까지 직접 만드시고, 어머님이 많이 좋아하시겠어요.
    저는 이제 결혼 2년차된 새댁이에요. 저희는 꽃바구니랑 그냥 현금드립니다.

    모시메리를 결혼전 어버이날에 저도 시부모님께 선물로 드렸었는데..편지 써드리면 많이 좋아하시겠어요. 저는 예전에 다른일로 편지 드린적 있는데 생각보다 저희 시댁에선 감동이 약한것 같아서 그냥 안하려고요~
    요즘 여기 게시판에 시댁식구들과의 불편한 관계에 대해 많이 올라온것 보고 전 요즘 저희 시댁에 참 감사하고 있어요.
    그냥 어머님도 절 딸처럼 생각하시고, 저도 친정엄마만큼 편하니..어버이날엔 제 옷을 사준다고 하시면서 아들 내외 볼 생각에 들떠 계시니 제가 참 감사할 따름이지요.
    제가 좀 단순하고 털털한 까닭에 전 시댁식구들하고 관계가 넘 편한데 혹시 제가 속이 없어서 저땜에 다른 분들이 언짢으신적 없나 괜히 걱정됩니다.

  • 2. 알고싶어요
    '04.5.7 1:30 PM (218.51.xxx.169)

    저 가르쳐 주세요 저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현금은 못하고....뭔가는 해야되는데 부탁드려요

  • 3. 예비주부
    '04.5.7 4:59 PM (147.46.xxx.72)

    저두용~~ 부탁드려요~ ^--^

  • 4. 아이리스
    '04.5.7 7:39 PM (211.44.xxx.63)

    제가 급한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지금 들어왔어요
    죄송하네요~~
    5월 9일까지 행사한다고 하는데......
    글쎄 있을지......
    성산동 근처거든요!!!
    대중교통이 딱 맞게 있다고 할 수는 없다고 하네요~
    홍대 전철역에서 내려서 823 순환버스타고 오다가 버스 정류장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리치몬드과자점 옆인데......
    홍대전철역에서 5-6 정거장 오면 됩니다.....
    넘 정보가 미흡하죠?~~
    근디 넘 싸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금액입니다.
    그래서 용돈도 드릴려고해요.
    부담없어서 선물하기 좋구, 받으시는 분도 그정도 가격이라고 생각 못하실거예요~
    그럼 답변 늦어서 죄송

  • 5. 김혜경
    '04.5.7 8:56 PM (211.201.xxx.244)

    전 시어머니 윗옷 하나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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