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의원에서감기약먹지말라네요..

아프락사스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04-05-07 07:57:05
오늘 아침 햇살이 넘 좋아 마음이 설레네요...
몇일 전 한의원에 같었거든요...
어머니약지으러...
감기를 심하게 알고난뒤 몸이 약해져서...

근데,, 그 의사분왈...
특히 어린이는 감기기운(열)이 좀 있다 생각되면 소화제를 한알 먹이래요...
소..화..제...
그리고 밥대신 죽처럼 가벼운 음식을 먹을것...
위가 불편해서 감기처럼 보일수도 있다네요.


그 이론을 설명하자면...
위가 불편하면 감기증상처럼 올수있다. 이때 병원가면 거의가 다 감기약을 처방한다.
양약을 먹으면 위가 상한다. 위액이 과다분비되고 이로인해 기침, 가래가 심해진다.
감기끝에 보통 목에서 그렁그렁 거리며 기침가래가 끓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것때문에 다시 병원에가서 약먹으면 악순환이 반복된다....그래서 감기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양약보다는 민간요법이나 한의원 한번 가는것이 좋다....

그 밖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기억나는게 이렇네요...

참고하시라구요... ^^;
IP : 211.215.xxx.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로
    '04.5.7 9:34 AM (210.105.xxx.253)

    글쎄요.
    아이한테 열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전 옆에서 봐서 이런 정보는 ...
    저희 사무실에 계신 분 아이가 6개월 때 열이 나더니, 결국엔 그 원인모를 열 때문에, 계속 앓다가 6살의 안타까운 나이에 그만...

    열은 무조건 초기에 잡아야 하는 게 맞을 거 같아요

  • 2. 좀 아는 이
    '04.5.7 9:47 AM (211.177.xxx.2)

    거참 말도 안되는 말이네요.
    엄마가 딱 보고 감기인지 다른 병인지 어떻게 알 수 있죠?
    그 한의사 돌팔이 입니다..미안한 표현이지만...

  • 3. 신짱구
    '04.5.7 10:10 AM (211.253.xxx.20)

    꼭 틀리지만은 않아요. 저희 큰애 열이 펄펄나서 응급실가 닝겔 맞는데도
    끙끙거리드라구요. 시어머님 오셔서 똥냄새가 이상하다고 해서 바로 체내리는
    집에가 손따고 나오자마자 싱긋벙긋 웃더라구요.

    감기가 오기전에 몸이 약해져 위에서 소화를 못시키니깐 체한거라고..

    울 애들은 둘다 열감기가 오기 몇일전에는 꼭 체기가 있어요.
    병원에서는 체한것 잘모르시드라구요.

    아마, 아프락사스님은 아이가 아프면은 한번쯤 생각해봐라는
    뜻을거예요.

    물론 열나고 나면 소아과 가야지요.

  • 4. 이향숙
    '04.5.7 10:28 AM (219.249.xxx.129)

    황금색똥을 누는 아이...라는 책을 보면
    열이나면 관장한후 감잎차를 먹인다고한다.
    물론 고열이나거나 다른병의 동반된 열이라면 당연 병원을 가야지만 콧물에 기침 그러면서 열나는 일반적인 감기증세때는 그러한 자연 치유력. 음식을통한 치유도 해보는게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내아이든 남애아이든 건강하게 자라주기바라는건 세상 모든 어른들의 같은 마음이지 않겠어요.
    감기를 오래두면 더 큰 병을 만들 수도 있지만 우리몸이 병을 이기려는 자연 치유력도 가지고 있다는것 아시죠.
    조금만 아파도 병원을 가는게 너무나 익숙한 나역시 잠시 반성 하면서......

  • 5. ..
    '04.5.7 3:26 PM (163.180.xxx.54)

    좀 아는 이 님.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뭘 아신다는 건지?

  • 6. 혹시
    '04.5.7 4:46 PM (218.147.xxx.184)

    그한의원 어디있는건지요? 일산쪽 아닌지... 저희 아이 다니는 한의원 선생님도 그 비슷한
    말씀 하시거든요. 특히 저녁에 과식하지 말라고요. 소화가 잘 안되면, 몸에 열이 남아있고,
    감기도 잘 걸린다고요. 한방소화제도 한병줘서, 소화잘안된다 싶으면, 먹이곤 하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 7. ^^
    '04.5.7 8:12 PM (61.33.xxx.32)

    제가 지금 열이 있고 소화가 안되는데...
    감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제 신랑도 체해서 그런것 같다고 하네요..
    그렇담 님의 말씀이 맞을지도^^

  • 8. 그 한의사
    '04.5.8 1:34 AM (211.203.xxx.63)

    돌팔이 맞네요.
    양약을 먹으면 위가 상한다는 것도 그렇지만, 위액이 과다분비되서 기침가래가 심해진다구요? (최소한 기도랑 식도랑은 구별해야죠.)
    소아과에서는 청진도 안 하고 무조건 감기약을 먹인다고 생각하는 근거가 궁금하네요.

    요새 감기 합병증으로 장염이 잘 오다보니 이런 얘기도 나오는군요.
    (결국 한의원으로 오라는 거겠죠.)

  • 9. 미루
    '04.5.10 10:40 AM (221.138.xxx.248)

    그 한의사님
    아니예요
    위나 장쪽이 안좋아도 기침이 온답니다 가래는 잘 모르겠구요
    이건 소아과에서 들은 말이네요
    의사가 병명은 잘 모르지만
    속이 안 좋으면 기침하는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우리얘는 감기 오면 꼭 배가 아프다고 하구요
    어떤때는 시원하게 응가보고 열이 내린 적도 있어요
    변비도 열이 나게 한답니다
    내가 보기엔 그 한의사는 돌팔이는 아닌 것 같아요

  • 10. 흡..
    '04.5.11 11:29 AM (220.90.xxx.75)

    그 한의사님
    '소아과에서는 청진도 안 하고 무조건 감기약을 먹인다고 생각하는 근거가 궁금하네요.'
    청진하고도 감기라 오진해서 제 아이 정말 큰일 날뻔 한적도 있었습니다.

    전 한의원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 한의사분 돌팔이 아니네요
    양약 먹으면 속 버리는것도 맞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829 어머니 선물로 니트 앙상블을 샀어요~ ^^ 4 sooya 2004/05/07 893
282828 앙~~~시상에 이런일이...ㅠ.ㅠ 6 미스테리 2004/05/07 1,293
282827 혜경샘님 동영상강연자료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세요 2 초보엄마 2004/05/07 883
282826 <퍼옴> 자녀에게 주는 교훈 5 이희숙 2004/05/07 902
282825 無동생이 상팔자인 것 같습니다. 8 기차여행 2004/05/07 1,689
282824 샘 감사합니다. ^^* 1 제임스와이프.. 2004/05/07 876
282823 답답해서요.여러분들 답글 기다려요 7 익명으로.... 2004/05/07 1,115
282822 삶이 힘겹다고 느끼시나요? 삶을 얼만큼 절실히들 사시나요? 55 김흥임 2004/05/07 3,099
282821 남편이랑 어떻게 화해하세요? 10 우울한사람 2004/05/07 1,282
282820 반갑습니다.. 3 보라둥이 2004/05/07 719
282819 낼은 어버이날이네요~~ 5 아이리스 2004/05/07 914
282818 저혈압과 고혈압 4 궁금이.. 2004/05/07 930
282817 찌개 함께 떠먹지 마세요,, 14 푸우 2004/05/07 1,547
282816 한의원에서감기약먹지말라네요.. 10 아프락사스 2004/05/07 1,381
282815 브라이택스 카시트팔려고요... 16 snooze.. 2004/05/07 972
282814 이런 느낌 받아 보셨나요? 11 champl.. 2004/05/07 1,254
282813 병아리 이야기 2탄 10 이론의 여왕.. 2004/05/07 887
282812 병아리 이야기 (1탄) 8 이론의 여왕.. 2004/05/07 880
282811 처음 인사드려요 2 파스타 2004/05/07 627
282810 안동 수예당(?)가보신분 어떤가요? 4 내당댁 2004/05/06 971
282809 무엇으로 말하는가 ? 10 집이야기 2004/05/06 1,242
282808 용달차 부르는 비용 7 옛사랑 2004/05/06 931
282807 쉰 다섯 살배기의 사치 프로젝트 6 깜찌기 펭 2004/05/06 1,671
282806 남편이 신용불량자 되게 생겼어요 5 진주 2004/05/06 1,368
282805 꽃차에 대하여.. 2 나니요 2004/05/06 883
282804 [re] 꽃차에 대하여.. 1 도솔천 2004/05/07 878
282803 나에서 우리로 5 푸른나무 2004/05/06 877
282802 자신을 위해 돈 못쓰는 여자 9 우렁각시 2004/05/06 1,603
282801 가슴이 쿵! 12 최은주 2004/05/06 1,359
282800 결혼생활 힘들어요. 4 우울 2004/05/06 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