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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지난 토요일.

빨강머리앤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04-04-21 18:47:31
  놀다온 여파를 온 몸으로 감지하면서
  매일매일 급한불 끄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 카메라에 담겨있던 몇장의 사진과 함께
  돌잔치와는 비교할 수 없었던 그날의 후기 올라갑니다.

  그날 아침 6시 30분에 인천 도착 후
  8시 30분에 광화문 사무실로 바로와서
  이메일체크 및 각종 게시판 체크로 소일한 후
  돌잔치냐 82cook 번개냐 고민하다가
  번개장소가 종로라는 얘기에 그냥 마음을 굳혔습니다.

  종로는 가깝기도 하지만 제 20대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장소라..--;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종로..
  여기에 파파이스 6시라는데 저 멀리 선릉역의 돌잔치는 백기를 들 수 밖에요..

  맥주집에서 뭔가 야릇하고 서먹하고 도통 마셨는지 어쨌는지 알 수 없는 사기 맥주잔을 뒤로하고
  2차로 옮긴 인사동 이자카야집.

  
  그 집의 기본반찬입니다.
  깔끔합니다만 대략 좀 음식이 달더군요.
  오직 다시다에 의한 단맛이 아니라 좀 나았습니다만,
  음식 단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 좋아하실 듯.

  
  두번째 먹었던 ** 풍 소고기스키야키.
  역시 좀 달고 기름졌습니다만 전체적으론 나쁘지 않은..

  
  샐러드인데 양에 놀랬습니다.
  맛도 좋았습니다.

  
  치즈의 압박
  으깬 감자와 모짜렐라치즈의 만남..
  순식간에 없어졌다는 얘기가..

  
  후식으로 시킨 두가지.
  이름은 영 모르겠고
  하나는 계란 반숙 맛, 하나는 단팥맛.

  
  그냥 이 사진 하나로 모든게 설명되는 지난 토요일.
  다들 봄바람 프로젝트때 다시 만나요~~




IP : 211.171.xxx.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
    '04.4.21 10:25 PM (211.49.xxx.188)

    아,,사진이 보고 싶어요...
    봄바람 프로젝트때 다시 즐겁게 놀아요^^..

  • 2. 푸우
    '04.4.21 11:51 PM (211.109.xxx.81)

    저두 사진 보고 싶어용,,

  • 3. 제임스와이프
    '04.4.21 11:55 PM (211.186.xxx.220)

    사진 얼른 보게 해주세염..^^;;

  • 4. 김혜경
    '04.4.22 12:10 AM (211.212.xxx.151)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늦게 들어왔죠? 근데 이 사진 무효에요...얼굴이 잘 안나왔잖아요.

  • 5. 김새봄
    '04.4.22 12:18 AM (221.138.xxx.124)

    앗! 내가 좋아하는 인물 흑백사진이다..

  • 6. 프림커피
    '04.4.22 12:20 AM (220.95.xxx.142)

    보고싶은건 음식사진이 아니란 말예용!!!!
    처자들의 얼굴을 공개하라!!! 공개하라!!
    게다가 흑백처리꺼정.... 이건 정말 무효예요

  • 7. 이론의 여왕
    '04.4.22 12:22 AM (203.246.xxx.218)

    아, 드디어 사진이...^^
    얼굴사진 잘만 나왔네요 뭐. ㅋㅋㅋ

  • 8. 푸우
    '04.4.22 12:25 AM (211.109.xxx.81)

    저도 음식사진 보기 싫어요,,
    안그래도 살이쪄서 죽겠구만,,
    얼굴 바스트 샷으로 땡겨서 한명씩 보여주세용,,

  • 9. 나나
    '04.4.22 12:33 AM (211.49.xxx.188)

    앗,,이제 사진이 드네요..
    인물 사진이 심히 마음에 드네요^^

  • 10. 제임스와이프
    '04.4.22 12:34 AM (211.186.xxx.220)

    제말이요...^^*

    마지막 사진 제눈으로 줌당기려니 넘 힘들어여..
    이쁜 싱글들을 어케 저리도 절묘하게 빗나가게 올리셨데여..^^;;

  • 11. 아라레
    '04.4.22 12:43 AM (221.149.xxx.7)

    나나님, 새삼스레 가리시기는.. 인우둥님 인상 좋으시네요. ^^

  • 12. 이론의 여왕
    '04.4.22 4:02 AM (203.246.xxx.132)

    역시 아라레님의 눈썰미는 알아줘야 한다니깐. ^^
    그쵸, 그쵸? 인우둥 님 너무너무 좋아요.

  • 13. 밴댕이
    '04.4.22 1:45 PM (68.78.xxx.81)

    흐미...이론의 여왕님 얼굴이 느무 멀어요!
    앤님, 보일듯 말듯하게 애간장만 녹이시는구랴...
    확대 사진을 공개하라 공개하라!!!

  • 14. 빨강머리앤
    '04.4.22 2:46 PM (211.171.xxx.3)

    으흐흐..
    이게 다 작전입니다.

    다들 어찌나 찍히는거에 겁내하시던지
    일부러 흑백변환하고 필터->블러->노이즈 조금 주고 그랬습죠.

  • 15. kimbkim
    '04.4.22 2:56 PM (61.251.xxx.100)

    1차보다 2차가 더 화려한 상차림은 첨 봐여.
    먼저 퇴장한이 정말 배 아픕니다.
    매력덩어리 도전자님.
    화끈 호탕 빨강머리앤님.
    밤새 이야기하고픈 인우둥님.
    봐도봐도 또 보고싶은 엘리님.
    요리~ 무엇이든 물어봐 나나님.
    혜경쌤을 만난것 같은 이론의여왕님.
    부탁만 하면 다 들어줄듯한 아가씨선생님.
    정말 또 뵙고 싶어요. 바람~바람~ 봄바람아! 씨게 불어다오.
    바람 맞으러 빨리 가자구요. 여름바람 더운바람 불기전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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