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산후조리 친정서 하기

예비엄마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4-04-20 18:22:39
저 지금 임신 7개월 째 예비맘입니다
한여름에 아기낳는다고 주위에서 다 걱정이네여
친정엄마가 더위를 많이타서 신경쓰이고 또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하면
엄마한테 조금 돈이라도 쥐어줘야하는데 형편도 어렵고 벌써 부터 신경쓰이네여
어버이날도 있고 시댁도 신경써야하고
5월엔 내생일도 있고 친정 아빠생신에 6월엔 친정엄마 생신에 돈들어갈때 천지네여
집들이도 하라고 성화고 머리가 딱 아픕니다 (결혼은 1월달에 했거든여 ^^)
친정에서 산후조리하신 선배님들 남들은 50만원 친정엄마한테 줬다던데 그정도가 적당한가여
병원비도 많이 들텐데 걱정입니다
IP : 221.141.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해네
    '04.4.20 6:41 PM (220.120.xxx.62)

    전 출산일 일주일남았는데요..저도 친정가서 해요...저도 병원비며 친정어머니 드릴돈이며 조금 신경이 쓰이긴하는데요...그래도 산후조리 안할수도 없는거구..어차피 하실꺼면 친정이 좋지않나요?..지역마다 다르긴하지만 산후조리원 2주에 백만원가까이 하는데...어차피 들 돈이라면 내 부모 드리니까 다행이라 생각하고 드리세요..
    물론 산후조리라는게 애보랴 산모수발하랴 보통 힘든게 아니라서 사실 몇십만원드리는거 죄송할뿐이지만 사정이 안되니 어쩌겠어요...
    경제적인것만 생각하자면 그래도 친정어머니께 드리는게 좋죠...여유가 없으시면 어머니께 죄송하다가 말씀드리고 조금 줄이시고 조금 여유생기는 추석때나 더 드려도 되구요..
    저도 50쯤 생각하고 있긴한데 어찌 될지 모르겠어요...

  • 2. 김혜경
    '04.4.20 8:51 PM (218.51.xxx.37)

    친정어머닌데...형편껏 하셔도 이해하시지 않을까요?

  • 3. 오소리
    '04.4.21 9:22 AM (210.105.xxx.253)

    엄마한테 돈이라도 쥐어줘야하는데..

    엄마가 아랫사람도 아닌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 4. 푸우
    '04.4.21 10:05 AM (211.109.xxx.31)

    어머니께서 더위도 많이 타시고 그러시다면,,
    전 산후조리원이 더 낳지 않을까 싶어요,,
    산후조리,,,그거 진짜 힘들어요,, 저희 엄마 첫손주라고 해주신다고 했다가
    산후조리 끝나고 4키로나 빠지시고,, 한약 몇달 드셨어요,,
    잠 못자고 육제적 노동 말도 못하구요,, 진짜 너무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전 둘째 낳을땐 무조건 산후조리원 갈려구요,,
    돈때문에 친정에서 산후조리 하시려고 하시다면,, 더더욱,,
    왜냐하면,,친정에서 산후조리해도,, 돈은 거의 비슷하게 들거든요,,

  • 5. plumtea
    '04.4.21 2:52 PM (211.44.xxx.49)

    저는 2주는 조리원, 2주는 친정있었는데요 둘째를 낳는다면 조리원3주 정도 할까 해요.

    친정은 엄마라 편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내 몸을 움직이게 되요. 엄마도 친정 살림하시며 저를 봐주시는 거니 많이 힘들어하셔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저희 엄마 저 있을 때 잠도 편히 못 주무셨을 거에요. 그래서 밤에 아간 제가 봤는데 덩달아 저도 힘들더라구요. 그러니 정말 돈이 다는 아니어도 좀 드려야 맘이 편하더라구요.

    친정에서 하실 돈에 조금 더 합쳐서 조리원 가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친정가서 조리해도 이거 저거 사들이다보면 돈은 비슷하게 들더라구요.

  • 6. 이종진
    '04.4.21 6:14 PM (211.209.xxx.150)

    50만원이요..? 전 30만원쯤 생각하고 있는데요.. 50은 너무 부담스럽죠.. 산후조리원이 비싼건 알고있지만요.. 근데 친정엄마가 그렇게 고생하시나요? 엄마가 천기저귀 쓰라고 해서 준비 다 해놨거든요.. 엄마한테 산후조리 기간동안 힘들지 않겠냐고 했더니만, 그래도 해야지 어쩌냐고 하시던데요.. 나보고는 집에서 그것도 못하냐고 하시구요..

  • 7. leekw
    '04.4.21 6:51 PM (210.124.xxx.73)

    전 36개월 아들 둔 직장맘입니다
    담달에 둘째 출산예정이고요
    첫애는 저희집에서 엄마가 오셔서 산후조리해주셨는데
    엄마나 저나 무지 힘들었습니다...
    산후조리 진짜 장난아니더라구요..시간이 갈수록 온몸이 더 아프고 기운없고..
    출근하고서 부터 회복이 더 빠르더라구요
    엄마도 잠도 못주무시고 집안일에 애도 봐주시고 저도 너무 미안하구요

    그래서 이번엔 조리원2주 예약했구 산후도우미 출퇴근 2주 예약했습니다
    첫애도 있구 산후조리 만만치 않을꺼 같아서요

    친정서 또는 내집서 엄마한테만 조리 부탁하는건 내몸이나 엄마나 둘다 넘 힘듭니다
    특히 저처럼 둘째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433 시어머님땜에 참구 삽니다. 15 날마다행복 2004/04/20 1,408
282432 너네 친구맞아? 12 오렌지페코 2004/04/20 1,330
282431 입술이 부르터요. 10 himawa.. 2004/04/20 1,009
282430 브루스 타임 22 jasmin.. 2004/04/20 1,505
282429 부산 왔습니다,, 11 푸우 2004/04/20 882
282428 딤채쓰시는 분 찾아요 10 바바리언 2004/04/20 925
282427 소자본으로 창업을 하려 하는데요... 3 초코렛 2004/04/20 915
282426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주부 아이이디어 공모전을 해요~ 1 정혜 2004/04/20 884
282425 산후조리 친정서 하기 7 예비엄마 2004/04/20 911
282424 저 지금 너무 힘들어요..ㅠ.ㅠ 10 도와주세요 2004/04/20 1,501
282423 아기용품 물려받기 9 모란 2004/04/20 1,113
282422 [re] 아기용품 물려받기 1 모란 2004/04/20 881
282421 고덕동에서 창동까지 출퇴근... 4 고민 2004/04/20 846
282420 서울아산병원 체험 수기 공모인데요~~ ^^ 4 gem 2004/04/20 890
282419 누구네 아부지 자랑인지? 8 김흥임 2004/04/20 1,536
282418 재혼을 앞둔 친구에게 7 좋은 친구 2004/04/20 1,386
282417 영원한 숙제 6 나쁜며느리 2004/04/20 1,236
282416 화창한 날의 김치말이 밥 3 비니맘 2004/04/20 1,200
282415 아이를 낳아야하나??? 19 오널만 익명.. 2004/04/20 1,514
282414 치즈님 보세요 2 ... 2004/04/20 1,205
282413 나들이 장소 어디가 좋을까요?? 2 냥~냥~=^.. 2004/04/20 882
282412 고민이예요..... 10 부기 2004/04/20 1,283
282411 속상합니다... 8 홍대앞 2004/04/20 1,303
282410 요즘 재미붙인것.. 8 깜찌기 펭 2004/04/20 1,445
282409 정말 이런 사람들... 미치겠어요.. 2 랄랄라 2004/04/20 1,134
282408 미샤 창고 대방출한대요. 5 mianz 2004/04/20 1,575
282407 울 멍멍이 새끼사진... 앙큼이 2004/04/20 890
282406 몇일만에 들어와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5 김새봄 2004/04/20 887
282405 82쿡에 사람향기 불어넣기!!!(진정한 82쿡 폐인으로 !) 12 Ellie 2004/04/20 936
282404 죄송한 질문.... 트림이 종일... 5 부끄--;;.. 2004/04/20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