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민이예요.....
저희 부모님들께 인사도 시켜드리고
결혼 승낙도 받았거든요
근데 궁합을 보시고
결혼식은 내년 1월이나 되어야 한다구 하시네요
음력 12월이 좋다구
그 전에 하면 남편될 사람이 직장에서
안좋아진다나 뭐라나....
전 올해 5월에 하고 싶은데 말이죠....
암튼 그 결혼 날을 잡는데 있어서
그런 것들이 중요한가 해서요
겨울은 너무 추워서 싫고
남친이 저랑 나이차가 좀 나서 내년이면
또 한 살을 먹게되니까.....
부모님 설득해서 5월에 결혼할 좋은 방법 없을까요??
1. 익명
'04.4.20 11:11 AM (221.139.xxx.79)작년에 만나셨으면 연애 그리 오래 안 하셨는데 그냥 부모님 말씀을 따르시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지금이 4월중순이 넘었는데 준비하기에도 5월은 무리이지 싶구요.
미신이라고 생각하다가도 나중에 혹시라도 직장에서 안 좋은 일 있으면 그 얘기 생각이 난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도 빨리 하면 안 좋다는데 부득부득 빨리 결혼하겠다 그러면 좀 섭섭하실 거 같네요.
결혼 상대가 없으면 몰라도 있을 때는 한 살 더 먹고 하는게 별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2. 오소리
'04.4.20 11:14 AM (210.105.xxx.253)5월은 무리네요.
지금이 벌써 4월하고도 하순인데....
전 1월에 결혼했는데요, 매년 돌아오는 결혼기념일엔 웬만해선 여행을 합니다.
스키장으로, 눈쌓인 데로...3. 세실리아
'04.4.20 11:16 AM (152.99.xxx.63)서둘러서 결혼하구 나니 연애를 더 오래할껄..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그냥 연애기간을 더 오래 갖는다구 생각하세요.4. ...
'04.4.20 11:33 AM (211.227.xxx.209)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간만 조금 늦추자는 건데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세요.
연애 기간 오래 갖는 게 본인에게도 좋을 듯한데...
급하세요? ^^5. 그래요.
'04.4.20 12:12 PM (198.53.xxx.232)연애때만큼 좋은때도 없을걸요. 결혼은 너무나 현실. 잠시 단꿈을 더 꾸세요. 결혼상대자를 헤메고 찾아야되는것도 아니고 같이 추억이 될만한 것을 충분히 갖출 시간을 번것이니까.
6. 미씨
'04.4.20 1:16 PM (203.234.xxx.253)저도 궁합같은것 믿는편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는것도 아니고,,,, 해를 넘기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의외로 겨울에 결혼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던데,,,
괜찮지 않나요,,
글고,,지금 예식장 잡기도 힘들껄요,,,
넘 서운해 하지마시고,,,, 몇달 연애 더 하시다,,결혼하세요,,,
금방 여름오고,,겨울옵니다...7. 여니쌤
'04.4.20 1:29 PM (210.207.xxx.47)저두 부모님의견에 동감입니다.
어자피 할거 연애 더 하세요.
그때가 얼마나 좋은 시기인데요..
결혼해보세요.
아무리 좋아두 홀가분하진 않답니다. 흐흐흑...T.T8. 재민맘
'04.4.20 1:46 PM (61.36.xxx.85)저 결혼 만난지 8개월만에 했습니다.
지금요?
내가 내발등을 찍었지하며 가슴치며 후회합니다.
물론 신랑하고 심각한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시댁사정을 좀더 알았더라면, 이사람의 이런 면을 더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과.....
연애하는 동안 제대로 된 여행한번 가본적 없는 것이 늘상 후회스러워서입니다.
님도 작년 언제 만나셨는지는 몰라도 5월이면 결혼준비하기엔 이미 늦었고.....
그냥 몇개월도 연애하시면서 좋은 추억만드시구요....
그리고 위에 익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남친되시는 분 직장에서 안좋은 일 생기면 더더군다나 말들어요.. 특히나 시부모님이 아시게 될 경우 뒷감당 어렵습니다....
그냥 부모님 말씀에 따르세요....
이런 말도 있잖아요...
어른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하나 더 얻어먹는다고.....9. 고릴라
'04.4.20 3:01 PM (211.207.xxx.234)겨울에 결혼하면 신랑이 바람 안핀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기와이면 부모님 말씀도 듣고, 회사일도 순조롭게 잘되면 좋고, 남편 바람 안피면 좋고...
게다가 그때 결혼하기면 가을쯤에 예쁜 아기도 낳을 수 있겠네요.
몸조리하기도 좋고...
좋은 점이 너무너무 많죠?10. 김혜경
'04.4.20 9:48 PM (218.51.xxx.37)에구...그리 좋으세요, 5월에 결혼하고플 만큼...참으세요. 연애기간 좀 더 갖으세요.
결혼하면 그날로 딴남자가 됩니다. 애인과 결혼한다고 해서 연애결혼이 아닙니다.
애인은 결혼하는 그날로 그냥 남자가 됩니다.
궁합 믿을 건 못되지만 서둘러 결혼하시는 건 말리고 싶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2433 | 시어머님땜에 참구 삽니다. 15 | 날마다행복 | 2004/04/20 | 1,408 |
282432 | 너네 친구맞아? 12 | 오렌지페코 | 2004/04/20 | 1,330 |
282431 | 입술이 부르터요. 10 | himawa.. | 2004/04/20 | 1,009 |
282430 | 브루스 타임 22 | jasmin.. | 2004/04/20 | 1,505 |
282429 | 부산 왔습니다,, 11 | 푸우 | 2004/04/20 | 882 |
282428 | 딤채쓰시는 분 찾아요 10 | 바바리언 | 2004/04/20 | 925 |
282427 | 소자본으로 창업을 하려 하는데요... 3 | 초코렛 | 2004/04/20 | 915 |
282426 |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주부 아이이디어 공모전을 해요~ 1 | 정혜 | 2004/04/20 | 884 |
282425 | 산후조리 친정서 하기 7 | 예비엄마 | 2004/04/20 | 911 |
282424 | 저 지금 너무 힘들어요..ㅠ.ㅠ 10 | 도와주세요 | 2004/04/20 | 1,501 |
282423 | 아기용품 물려받기 9 | 모란 | 2004/04/20 | 1,113 |
282422 | [re] 아기용품 물려받기 1 | 모란 | 2004/04/20 | 881 |
282421 | 고덕동에서 창동까지 출퇴근... 4 | 고민 | 2004/04/20 | 846 |
282420 | 서울아산병원 체험 수기 공모인데요~~ ^^ 4 | gem | 2004/04/20 | 890 |
282419 | 누구네 아부지 자랑인지? 8 | 김흥임 | 2004/04/20 | 1,536 |
282418 | 재혼을 앞둔 친구에게 7 | 좋은 친구 | 2004/04/20 | 1,386 |
282417 | 영원한 숙제 6 | 나쁜며느리 | 2004/04/20 | 1,236 |
282416 | 화창한 날의 김치말이 밥 3 | 비니맘 | 2004/04/20 | 1,200 |
282415 | 아이를 낳아야하나??? 19 | 오널만 익명.. | 2004/04/20 | 1,514 |
282414 | 치즈님 보세요 2 | ... | 2004/04/20 | 1,205 |
282413 | 나들이 장소 어디가 좋을까요?? 2 | 냥~냥~=^.. | 2004/04/20 | 882 |
282412 | 고민이예요..... 10 | 부기 | 2004/04/20 | 1,283 |
282411 | 속상합니다... 8 | 홍대앞 | 2004/04/20 | 1,303 |
282410 | 요즘 재미붙인것.. 8 | 깜찌기 펭 | 2004/04/20 | 1,445 |
282409 | 정말 이런 사람들... 미치겠어요.. 2 | 랄랄라 | 2004/04/20 | 1,134 |
282408 | 미샤 창고 대방출한대요. 5 | mianz | 2004/04/20 | 1,575 |
282407 | 울 멍멍이 새끼사진... | 앙큼이 | 2004/04/20 | 890 |
282406 | 몇일만에 들어와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5 | 김새봄 | 2004/04/20 | 887 |
282405 | 82쿡에 사람향기 불어넣기!!!(진정한 82쿡 폐인으로 !) 12 | Ellie | 2004/04/20 | 936 |
282404 | 죄송한 질문.... 트림이 종일... 5 | 부끄--;;.. | 2004/04/20 | 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