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체험 수기 공모인데요~~ ^^
(원고마감은 5월 20일인데요, 우선 참가여부를 4월 24일까지 전화나 메일로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혹시 서울아산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신 분들 중 관심있으신 분께서는 연락주세요~~
82쿡 회원들이 글을 잘 쓰시고, 경험도 풍부하셔서 혹시 공모하실 분이 계실까 올려봅니당!! ^0^
- 전화 : 02-3010-3058(홍혜령)
- 메일 : gem0229@amc.seoul.kr
※ 서울아산병원 체험 수기 공모
※ 문의 : 서울아산병원 홍보팀(T. 3010-3058)
우리 서울아산병원이 이제 꿈이 있는 15살 청년이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의료진과 환자들이 함께 나누었던 따뜻한 체온으로??
앞선 의술과 더 큰 사랑의 아름다운 탑을 쌓았습니다.
어깨 두드려 격려하고, 손잡아 용기를 나누던 15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모아
이제 우리의 발자취를 남기고자 합니다.
환자와 가족이 체험했던 진솔한 이야기-
교수님들과 직원들이 느꼈던 잊을 수 없는 그들의 숨결-??
깊이 넣어 두었던 기억을 꺼내어 우리 곁에 늘 있는 작은 에세이가 되겠습니다.
환자와 의료진이 느꼈던 소중한 체험들은????
서울아산병원이 오늘 여기에 있어야 할 사명을 다시 일깨울 것입니다.
또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아리가 되어 그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체험 수기 공모에 많은 참가 바랍니다.
1. 참가자격 : 서울아산병원 환자, 보호자, 간병인, 의료진
2. 내????용 : 서울아산병원에서 투병, 간병, 진료중의 체험담
3. 원고분량 :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A4 2~3장)
4. 공모마감 : 5. 20(목)
※ 수필집으로 만들어지며 총 700만원의 상금을 드리겠습니다
시상내용??
▶ 대????상 : 200만원 (1명)??
▶ 최우수상 : 100만원 (1명)
▶ 우 수 상 : 50만원 (4명)
▶ 장 려 상 : 20만원 상품권 (10명)
1. 슬픈얘기하나
'04.4.20 4:09 PM (220.118.xxx.33)지금도 친정아버지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우리 친정 아버지...췌장암 선고 받으시고...담당 주치의가 수술하자고 하기에,
수술 날짜 받고, 수술실에 들어갔다가 그냥 나오셨습니다.
왜냐하면..이미 온 몸으로 암세포가 퍼졌기에..손을 쓸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데,담당 의사라는 사람이 빨리 퇴원 시키라고 막 종용했어요.
그래서 힘 없고 돈 없던 우리 엄마랑..가족들...눈물로 버티다가...
구급차 대절해서 아픈 친정아버지 모시고 고향으로 낙향했습니다.
이 세상에 한 분 뿐인 우리 아버지.... 그러고 2주 만에 돌아가셨죠.
그래서 전 요....
아산병원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말이 돈이면 다 되는 병원 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저는 운이 너무 나쁜 케이스인가요? 다른 분들은 이런 슬픈 기억이 없었으면 합니다.2. 프린세스맘
'04.4.20 5:52 PM (218.48.xxx.76)작년에 아산병원에서 제 남편은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꼭 응모해 보려구요.
이멜: Grace1Kim@freechal.com3. 쵸콜릿
'04.4.20 6:12 PM (211.211.xxx.192)10년도 더 된 일이라서...
4. gem
'04.4.20 6:28 PM (211.112.xxx.2)프린세스맘님~~
방금 통화하셨던 분이시겠죠? ^^
감사합니다!!
좋은 글 기대할께요~~~
슬픈얘기하나님..
병원에 근무하다보니 의료진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안보이는 곳에서 환자들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그럼에도 병원이란 특성상 저희 회사에 안좋은 이미지가 있는 사람들을 종종 보곤 하는데요, 그럴 때면 저역시 참 맘이 아프더라구요..
사실 저희 작은 새언니도 이곳에서 엄마가 돌아가신 후 제가 병원에 대해서 얘기할 때면 별로 안 좋아하더라구요..ㅡ.ㅡ;;
삶과 죽음이 항상 함께 하는 곳이다 보니 사람들에게 병원이란 좋은 기억, 안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겠죠..
그래도 돈이면 다 되는 병원이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직원 모두들 아주 작은 일에도 애쓰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글을 접하니 병원 구성원으로써 좀더 환자나 보호자를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시 다짐하게 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2433 | 시어머님땜에 참구 삽니다. 15 | 날마다행복 | 2004/04/20 | 1,408 |
282432 | 너네 친구맞아? 12 | 오렌지페코 | 2004/04/20 | 1,330 |
282431 | 입술이 부르터요. 10 | himawa.. | 2004/04/20 | 1,009 |
282430 | 브루스 타임 22 | jasmin.. | 2004/04/20 | 1,505 |
282429 | 부산 왔습니다,, 11 | 푸우 | 2004/04/20 | 882 |
282428 | 딤채쓰시는 분 찾아요 10 | 바바리언 | 2004/04/20 | 925 |
282427 | 소자본으로 창업을 하려 하는데요... 3 | 초코렛 | 2004/04/20 | 915 |
282426 |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주부 아이이디어 공모전을 해요~ 1 | 정혜 | 2004/04/20 | 884 |
282425 | 산후조리 친정서 하기 7 | 예비엄마 | 2004/04/20 | 911 |
282424 | 저 지금 너무 힘들어요..ㅠ.ㅠ 10 | 도와주세요 | 2004/04/20 | 1,501 |
282423 | 아기용품 물려받기 9 | 모란 | 2004/04/20 | 1,113 |
282422 | [re] 아기용품 물려받기 1 | 모란 | 2004/04/20 | 881 |
282421 | 고덕동에서 창동까지 출퇴근... 4 | 고민 | 2004/04/20 | 846 |
282420 | 서울아산병원 체험 수기 공모인데요~~ ^^ 4 | gem | 2004/04/20 | 890 |
282419 | 누구네 아부지 자랑인지? 8 | 김흥임 | 2004/04/20 | 1,536 |
282418 | 재혼을 앞둔 친구에게 7 | 좋은 친구 | 2004/04/20 | 1,386 |
282417 | 영원한 숙제 6 | 나쁜며느리 | 2004/04/20 | 1,236 |
282416 | 화창한 날의 김치말이 밥 3 | 비니맘 | 2004/04/20 | 1,200 |
282415 | 아이를 낳아야하나??? 19 | 오널만 익명.. | 2004/04/20 | 1,514 |
282414 | 치즈님 보세요 2 | ... | 2004/04/20 | 1,205 |
282413 | 나들이 장소 어디가 좋을까요?? 2 | 냥~냥~=^.. | 2004/04/20 | 882 |
282412 | 고민이예요..... 10 | 부기 | 2004/04/20 | 1,283 |
282411 | 속상합니다... 8 | 홍대앞 | 2004/04/20 | 1,303 |
282410 | 요즘 재미붙인것.. 8 | 깜찌기 펭 | 2004/04/20 | 1,445 |
282409 | 정말 이런 사람들... 미치겠어요.. 2 | 랄랄라 | 2004/04/20 | 1,134 |
282408 | 미샤 창고 대방출한대요. 5 | mianz | 2004/04/20 | 1,575 |
282407 | 울 멍멍이 새끼사진... | 앙큼이 | 2004/04/20 | 890 |
282406 | 몇일만에 들어와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5 | 김새봄 | 2004/04/20 | 887 |
282405 | 82쿡에 사람향기 불어넣기!!!(진정한 82쿡 폐인으로 !) 12 | Ellie | 2004/04/20 | 936 |
282404 | 죄송한 질문.... 트림이 종일... 5 | 부끄--;;.. | 2004/04/20 | 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