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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말리는 시어머니

부산댁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04-04-18 18:14:46
결혼4년차에 시모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인데 시모가 돈이 좀 있으십니다. 그런데 안 그래도 쉽잖은 시집살이에 이번 선거 휴유증으로 정말 하루하루가 힘이 듭니다.

저희 동네엔 고문전력이 있단 후보가 당선됐는데 시모는 그 사람을 찍으셨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당선된 걸로는 성에 차지 않으시는지 과반을 차지한 당을 두고 빨갱이들이 나라 다 말아먹게 생겼다고 난리십니다.

근데 그게 매일매일 저 들으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전 구태여 어머님과 그런 화제를 두고 대화를 안 하지만 지난 대선때도 그렇고 저희 부부가 당신과 다른 후보를 찍은 걸 아시는지 그나마 아들 눈치는 보면서 남편이 없을 때는 사실 지난 대선때 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저에게 온갖 화풀이를 다 하십니다.

어젠 시부 제사엿는데 친척들이 오셔서 제게 수고했다고 하니까 시모께서 수고는 무슨 수고냐고 나라 망하게 할  *이 시어미는 못잡아 먹겠냐고 또 길길이 난리를 치시는 겁니다.

어젠 정말 속이 상해 많이 울었습니다. 친정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시모를 엄마처럼 생각하려고 시집살이도 덜컥 시작했건만  정말 요즘처럼 온갖 트집을 잡히며  악담을 들을 땐 인간적인 모멸감마저 느낍니다.

효도하려면 투표나 먼저 똑바로 하라고 하는데 그건 제 자유 아닌가요? 누굴 찍었는지 그런 말은 안 해도 거짓으로 고문 전력 후보 찍었다고 말하긴 싫더라구요.

남편은 어차피  말이 안 통하니 그냥 무조건 참으라고 하는데 자기가 집에 없을 때 시모가 어찌 하시는지까지는 상상도 못할 겁니다.
전 사실 그리 강한 성격이 못 되어 그 모든 이야길 하기도 힘들고 엄두가 안 납니다.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려고 했는데 정말 이젠 가슴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기분입니다.
시모에게 어떻게 대응(?)하는게 최선일까요?
IP : 211.44.xxx.2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옹냠냠
    '04.4.18 7:00 PM (220.78.xxx.93)

    정말 힘드시겠어요. 부산댁님이 어떻게 노력해서 해결될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생각은 이렇습니다 하고 말씀드려봐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는 않구요.
    서로의 생각을 인정하고 인간적으로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안된다면 분가가 최선이겠지만 그것도 간단한 문제가 아니고..
    저는 그래요. 어머님께서 그런 식으로 당신 입장만 앞세우시면 그냥 조용히 다른 생각을 합니다. 가끔 고개도 끄덕이고 어머님 얼굴도 봐 드리면서 저녁메뉴 생각도 하고 보고 싶은 영화 생각도 하고..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반복할수록 가능해지더군요.
    어머님도 선거에 대한 기억이나 관심을 곧 다른데로 돌리실거예요. 힘드셔도 조금만 참고 넘기세요.

  • 2. nowings
    '04.4.18 7:52 PM (211.178.xxx.188)

    제 시아버님도 선거 때면 은근한 압박을 가하셨어요.
    지금은 따로 살지만 결혼 후 5년 정도를 같이 살 때는 그 당시 여당에 저희 가족 모두
    당원이 되었고, 선거 때는 아침 일찍 가서 여당을 찍어야만 했죠.
    그 떄 제는 순순히 선거는 했지만, 제 맘에 드는 사람에게 한 표를 주고는, 아버님 말씀대로
    했다고 했습니다.
    거짓말이지만 그로 인해 속상하지는 않았어요.
    평소에는 거짓을 싫어 하지만, 어르신과 진실 싸움을 할 것도 아닌데, 그저 내가 잠시
    나쁘고 말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부산댁'님도 그냥 눈질끈 감고 거짓말 한 번 하심 어떨까요.
    그렇게 못숨걸고 중히 여기시는 선거라면 어르신 마음 편히 해드린다는 생각으로
    한 두번쯤 거짓말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어머님이 욕하시는 당도 뉴스 같이 보면서 슬쩍 한 번 '저건 저 당이 잘못한 것 같네,'하고
    말씀도 해 보시구요.
    너무 안이한가요?

  • 3. 푸우
    '04.4.18 8:00 PM (218.51.xxx.65)

    부산댁님 오랜만이셔요,,
    에휴,, 어째요,,
    제 생각에도 시어머님이 바뀐다거나 남의말을 들어주지 않을것 같으신것 같아요,,
    악담까지 하신다니,, 정말,,친정엄마라도 있으면 가서 이야기라도 막 하고 풀고 싶으실텐데,,
    그렇다고 가슴에 담아두고 꾹 꾹 참지 마시구요,,,
    동생이나 언니에게 아니면 여기에라도 하시고픈 이야기 하시고,,절대 스트레스 받으심 안돼요,, 그게 병이 된답니다,,,
    시어머님껜 적당히 맞추어 드릴 수 밖에 없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나우잉님 말씀처럼,,
    저두 시어머님 맨날 전화하셔서 이것 저것 잔소리 하시고 반찬 뭐 해먹었냐,,
    이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원격조정 하시는것에 대해서 첨엔 너무너무 스트레스 였는데요,, 요즘은 대답만 네,,,하고 제 맘대로 합니다,,

  • 4. 키세스
    '04.4.18 8:04 PM (211.176.xxx.151)

    저희 아버님도 선거 때면 지정해 --;; 주시거든요.
    그럼 "네~~"하고 대답하고 제 맘에 드는 후보 찍어요.
    그런 분들 특징이 절대 남의 말(옳든 그르든) 듣지 않는다는 겁니다.
    얘기하고 설득해서 들을만큼 마음이 열려있는 시어른이 아니라면 이게 최상인 것 같아요.
    말로든 행동으로든 조심하시고, 그냥 그런 부분에 따라드리는 척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런 전력의 사람이 국회의원이 된 것도 참 기가 찬 일이네요.-_-
    정말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런 시어른 의외로 많으시다... 그러고 살아야지 어쩌겠습니까?
    ㅜ,ㅜ

  • 5. 부산댁
    '04.4.18 8:57 PM (211.44.xxx.235)

    그런 어른들이 많으시군요. 네 차라리 어머님 말 다 듣는 시늉 해야겠어요.
    겉으로나마 제가 잘뭇 생각했다고 말씀드리고 더 이상은 속상해 하지도 말아야겠네요.
    어머님은 어차피 안 변하실테니까요.

  • 6. 김혜경
    '04.4.18 9:12 PM (211.215.xxx.192)

    부산댁님...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 지요??
    서슬이 퍼런 어머니들도 연세가 좀 드시면 달라지세요.
    그냥 듣는 척하고, 좀 견뎌보세요. 참다가 한번 조근조근 따지세요. 그런데 아직은 아닌 것 같고, 조금만 더 참아보세요.

  • 7. 키세스
    '04.4.18 9:15 PM (211.176.xxx.151)

    ^^;; 생각 잘 하셨어요.
    신문기사에서 본 책제목 생각나네요.
    '조금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아마 맞을 거예요.
    어차피 찍는데 따라들어오시지도 못하실 거고, 결과엔 변함이 없잖아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사는 게 님께 좋을 것 같아요.
    성격이 바르셔서 거짓말 못하시는 분 같은데... 저도 한때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이런 것도 자꾸하니까 늘어요.ㅜ,ㅜ
    그런데... 전 원래부터 그쪽으로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

  • 8. Jessie
    '04.4.18 9:24 PM (220.85.xxx.68)

    재미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돌날라올라~)
    주변에 맏며느리가 워낙 많아서, 시어머니들의 모든 이야기를 다 들었는데요.
    남편들도 울엄마 그런 거 알어.. 니가 참어..하는데, 그 남편이 아는 수준은
    며느리가 당하는 수준의 1/10도 안된다고 펄펄 뛰더군요.
    그래서.. 그 모든 사람들이 쓴 방법. "녹음한다" 입니다.
    작은 카세트에 녹음한 사람, 자동응답전화기 하다가 거기 녹음한 사람,
    시어머니 막 퍼부으시는데 남편이 갑자기 귀가해서 현장을 본 사람..
    요즘은 mp3가 작아서 녹음하기도 쉽죠? 남편들도 실상을 알아야 합니다.
    자꾸 말해봐야 마누라만 거짓말장이처럼 여겨진댑니다. 실상을 보여주세요.
    (이거 잘하는 얘긴가..못하는 얘긴가...) ** 이상. 뭘 모르는 막내며느리였슴당.

  • 9. 세실리아
    '04.4.18 10:21 PM (218.144.xxx.41)

    아구구, 힘드시겠네요...
    저희 시어머님두 제가 다른당 찍었다고 하니까 막 화내시고
    남편한테까지 전화해서 제대로 지도.편달 안했다고 뭐라구 막 하시던데.

    그냥 어머님이 지지하는 당 찍었다구 했으면 편했을텐데, 제가 성격이 못됐나봐요~~
    그렇게는 안되더라구요~~으으...그냥 한소리 듣는 한이 있어도 할말은
    막 하고싶고...-_-;; 언제쯤 인격수양이 되려나...

  • 10. 승연맘
    '04.4.19 12:56 AM (211.204.xxx.219)

    좋은 방법은 다른 분들이 다 말씀하셨고 더 끔찍한 일은 저런 분이 경제력이 없어 용돈으로
    연명하면서 저렇게 사신다는 상상을 해보십시오. 꼬박꼬박 아들 며느리에게 타서 쓰시는 분이
    저런 성격이시라면 더 미칩니다. (제 친구 시어머니입니다)
    그저 당신 노후에 생활할 여건이라도 되고 치료비 걱정 안 하게 해주는 것 만으로도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고 이해해드리십시오.
    재산이 있어 기가 센 시어머니들은 이해가 갑니다만 정반대의 분들도 참으로 많습니다.
    뭐든지 고급 바라고 아무거나 안 드시고 자식들한테는 관심도 없고....

    좋은 면이 하나라도 있으시면 그거 하나만 바라보고 사세요.
    가끔은 도덕적인 죄책감도 느끼지만 허리우드액션 처럼 알알알알~하며 앓는 모습이나
    당신 뜻에 동감하는 것을 간혹(?)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게 좀 더 본인이 편하게 살 수 있는 해법 아닐까요?

  • 11. 춘천댁
    '04.4.19 11:31 AM (220.70.xxx.142)

    제가 고향이 부산이거든요.부산 노친네들 그거 잘 알지요..
    일단은..겉으로나마 맞춰주셨으면 좋겠어요. 비위 맞춰주는 것도
    효도이려니~ 하면서요. 하얀 거짓말이란 소리도 있쟎아요.
    글구..녹음도 좋은 생각이랍니다. 제 여동생 시모가..아들있을때와
    아들 없을때 며느리를 대하는게 하늘과 땅이었거든요.
    여동생이 정신과치료를 받으러 가야할 정도였어요.
    제부는 그렇게 스트레스받는 자리 마누라를 이해를 못했구요.
    (제부왈..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되는거지...)
    근데..녹음은 아니지만...우연히 자기 엄마가 자기 없을때
    마눌한테 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여동생이 핸드폰으로 통화중이엇는데 시모가 그걸 모르고
    여동생한테 또 시작했거든요.ㅎㅎㅎㅎ..핸드폰은 통화중인
    상태로 여동생이 시모 몰래 구석에 숨겨놓은 상태였구요.
    그날 제부가 자기 엄마의 이중성에 쇼크상태에 빠져서는
    난리가 났었지요. 제부라도 마눌의 고충을 이해해주니
    여동생이 훨씬 살 것같다고 하더군요. 그날 이후
    제부가 최대한 시모랑 접촉하지않을 수 있도록
    배려해줌은 물론이구요. 녹음이라도 할 수 있으면 하세요.
    요즘 녹음기..15시간 연속 녹음에..볼펜사이즈에..
    소리도 전혀 안나서 주머니에 넣어놓으면 귀신도 몰라요.

  • 12. 홍이
    '04.4.19 12:01 PM (211.223.xxx.130)

    저두 녹음하시라는데 한푭니다.남편들 설마 합니다..당신 엄마라 상상을 못할겁니다..살짝 녹음해서 들려주세요 사실이라두 알아야할것아닙니까

  • 13. 휴~
    '04.4.19 12:05 PM (221.152.xxx.77)

    왜 이러구 살아야 되는지? 전 막내며느리지만 시누들이 우겨 홀시어머니와 5분거리에 신혼집을 마련했죠. 첨엔 몰랐는데 차라리 한집에 살게 하지...모든게 얽매이는...잠만 따로 잘뿐 항상 함께 하길 원하더군요. 남편까지...결론은 요... 전 나쁜 며느리 였습니다. 어른은 어른으로 모시되 며느리의 권리란것도 있쟎습니까?...가엾은 저희 시어머니 그치만 전 그분때문에 경기날 지경입니다. 오늘 왜 이리 화 나죠?

  • 14. 못말려요
    '04.4.19 12:42 PM (220.76.xxx.242)

    친구의 아버지 이야기인데요(**당 골수 지지자)
    **당 불법선거 자금 문제가 터져나왔을때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사람이 큰 일을 하려면 돈이 필요한거다"
    허거억~ 이 정도면 생각을 바꾸게 한다는건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 15. 어쩌나~
    '04.4.19 12:52 PM (61.73.xxx.139)

    님글 읽고 마음이 아프네요.참 착하고 여리신 분같아요.전 시어머니랑 같이 안살면서도 시어머니가 빨갱이니 거지같은것들이라고 제가 찍은당에 대해서 욕하는걸 들으면 피가 거꾸로 솟아요.그런데 님은 맨날 들으니 정말 너무 힘드시겠어요.
    전 여우같이 어머님앞에서 어머님의견이 옳은것 마냥 그냥 웃고 있어요.옛날에 어머님이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더니 더 화를 내시고 욕을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아무 생각없는 사람처럼 네네 하고 있어요.
    나이드시면 더 아집이 세지셔서 오히려 역효과더라구요.바뀌시지도 않구요..정말 힘들어요.
    님한테 힘내시라고 쪽지 보내고 싶은데 로그인을 안하셔서 쪽지를 못보냈어요--:

  • 16. 부산댁
    '04.4.19 2:21 PM (211.44.xxx.235)

    혜경샌님, 저희시모는 예순 다섯이십니다. 아직 건강하시니 다행스럽게 생각해야죠, 뭐.
    여러분들의 충고와 위로 넘 감사합니다. 힘이 생겼어요.
    남은 못 바꾸잖아요,,, 내 마음 다스리는게 더 쉬운 일이겠죠?
    이해와 사랑으로 우리 가정부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나가렵니다. .

  • 17. 코코샤넬
    '04.4.19 5:31 PM (220.118.xxx.33)

    부산댁님,,,힘내세요....
    그 스트레스 빨리 푸셔야 하는데, 큰 일 이네요...ㅜ.ㅡ
    휴.....다른 분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 써주셔서, 더 좋은 말이 생각 안나네요...
    진짜 힘들어서 어쩐대요....에휴...한숨 푹푹..

  • 18. 이해만땅
    '04.4.20 12:13 AM (211.221.xxx.22)

    저는 친정부모님이 *당의 열렬한 지지자셔서 그런 분위기를 잘 아는데요. 그냥 그 앞에선 그 사람들 찍는 척, 오히려 골수 *당 지지자인척 하고 용돈에 선물에 다 받아 챙기고 전 다른 사람 찍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결혼해 보니 시댁도 *당 열렬 지지 --;;) 부산댁님이 굉장히 착하신 분이신 듯한데, 그냥 눈 딱 감고 거짓말 하세요. --;
    참, 그리고 녹음 이런 거에 한표입니다. 저희 시어머니 중풍 병간호 하고 제가 짜증내는 거
    울 신랑이 절대 이해못하다가 어머니 간호를 하루종일 혼자 한 날이 있었는데
    그 뒤로 시댁에 가지 말자고 오히려 본인이 그럽니다. 짜증내면서.. 효과 만점이었습니다.
    남자들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여자들의 말이 과장 되어 표현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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