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도 근시님들 안과가세요..

x파이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04-04-16 23:12:58
25된 제 여동생.. 시력이 -8정도이지요.
렌즈를 끼니 불편하다며 강남에 있는 안과에서 라식을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3명이 하면 더 싸게 해준다나요? 검사해 보라구 했죠. 수술 가능하다구 했다네요.
제가 tv에서 보니 -7.5이상 고도 근시는 수술 안하는게 좋다고 했는데 의심이 갔죠.
다른 유명한 데로 가서 다시 검사해보라구... 궁시렁거리더니 다시 검사 했다죠.
망막이 찟어져 있다네요. 물론수술은 안하는게 좋다구...레이저로 지지구 나더니 한쪽눈은 수술해야 겠다고 동생은 걱정되서 울고 자기네 대학 병원으로 오라구..
나는 다시 큰병원으로 가보라구 했구 삼성병원에 가니 레이저가 제일 좋으니 다시 한번 해보자구 그래서 하구 한달후, 또 한달후 잘붙었는지 경과를 보구 있습니다.
82쿡님들 시력이 나빠질수록 안구가 커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어째 안과나 안경점에서는 한번도 그런 얘기를 들은적이 없는지... 널리 알려야 하는것 아닌가요? 안구가 커지니 안구를 감싸고 있는 망막이 찢어진다네요. 우리 신랑도 고도 근시인데 어느날 자고 일어나니 검은 커튼을 친것처럼 눈안에서 커튼이 왔다갔다 반이 보였다 안보였다했다네요. 수술하고 엄청 고생했는데 동생도 눈속에 파리 같은 것들이 날라다녔다는데 먼지인줄알았다죠.. 망막조각들을...진작에 말해줄것이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수가 없네요. 여태껏 이런얘기를 들은 적이 없을까 왜...비밀인가???
IP : 220.124.xxx.1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릴라
    '04.4.17 12:27 AM (218.48.xxx.58)

    고맙기도하고 고민도 생겼네요.
    전 고도근시는 아닌데(-3.75) 우겨서 7년전에 라식수술했었습니다(의사가 말렸는데도...)
    그덕에 부정 난시가 생겨서 컨디션이 안좋거나 흐린날엔 안경을 착용하지만 그래도 안경낄때 보단 훨~씬 좋아요.

    그후 5년,
    작은 올케,우리언니 여동생까지 모두 줄줄이 수술대 위에 누웠었는데
    요즘 작은 올케가 눈이 안좋데요.
    워낙 고도근시였었는데 혹시 얘도 각막이 찢어지려나 걱정이 되네요.

    대책은 없나요?

    증상이 나타나면, 아니면 미리 병원가서 진찰받아보라고 해봐야 될까봐요.
    불쌍한 내동생....

  • 2. 선녀
    '04.4.17 12:41 AM (211.178.xxx.213)

    전 -6.5 이에요
    저도 안경벗으면 점 같은것이 왔다갔다하는것 같은데 그러면 망막이 찢어진건가요
    이정도면 저도 시력 아주 나쁜편인데...
    근데 저는 20살이후로 계쇽 눈이 나빠져요
    남들은 그나이에는 시력이 더이상 안나빠진다는데 계속 아직까지 돗수올려서 안경써요
    안과에 가봐야되는건지 잘모르겠네요

  • 3. 파랑 빠나나
    '04.4.17 1:09 AM (218.39.xxx.52)

    저도 고도근시인데..ㅠㅠ
    얼마전에 라식 받아볼까하고 정밀 검사 받았는데 수술은 안된다그래서 실망하고 있었는데..망막 이상 여부는 당분간은 안심해도 되는거겠네요..

    동생분 어서 완쾌하시길 바래요..

  • 4. 아보카도
    '04.4.17 3:07 AM (68.55.xxx.80)

    선녀님..안과 꼭 가보세요.. 안그럼..안될 것 같은데
    저 진짜 눈 나쁜데.. 10 디옵타 넘음음.. 즉 -10,,, 게다가 엄청난 난시로 렌즈 착용 불가능인데요,, 그래도 20살넘고 나서는 안 나빠졌어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안 나빠지는게 맞거든요.. 꼭 가보세요.. 망막은 저도 가끔씩 검사 받는데요.. 심하게 충격을 받아도 찢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게 찢어지면 실명이 되기 쉬운거죠..적절한 조치가없으면 ...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이나 마찬가지니까.. 눈 좋은 분들 세상에서 두번째로 부러워요...

  • 5. 사라다
    '04.4.17 9:02 AM (203.244.xxx.254)

    헉... 그런 일이 있군요.. 저두 -9.75 디옵터 였는데 2001년에 라식 했거든요. 망막얘기는
    처음 듣는데... 가끔 눈앞에 먼지나 실같은것이 떠다니는게 보이는 건 뭔가요? 어디선가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들은것 같은디... ㅠ.ㅠ

  • 6. polaroid
    '04.4.17 1:27 PM (218.152.xxx.191)

    저 안과가서 검사했었는데요....점같은게 따라다녀서....이거저거 검사해보고서
    피곤하거나 눈많이 쓰면 생긴다는 말만하고 치료나 이런건 따로 없다고 그랬었는데...
    그래서 걍 살고있는데 망막이 커진다..는 거였어요??....이론......
    어케야하나......ㅜ.ㅜ

  • 7. yuni
    '04.4.17 2:27 PM (211.178.xxx.23)

    제가 근시가 심해 근시가 심한 사람일수록 안구가 크거나 안구가 길다는 사실은 알고있었죠.
    고등학교때 생물시간에 근시의 원리에대해 알려주시지 않았나요??
    전 배운기억이 있는데요.
    그래서 근시인 사람은 망막도 얇다는것도 알았고요.
    제 언니는 저보다 근시가 더 심한데 망막박리가 있었다가 다시 붙어 아무리 돗수를 올려도 보이는게 시원찮다고 하더라고요. 약간 찌그러져 보인대요.그래서 운전도 안하지요.
    제 딸아인 근시가 저보다 심해요.
    이제 15살인데.. 걱정이 많아요.그리고 아이가 사춘기때등 갑자기 성장이 빨라지면 근시의 진행 속도도 빨라질수 있대요. 안구도 키와 같이 급속히 자라니까.
    그래서 안과정기검진 갈때마다 꼭 정밀하게 검사 받는답니다.
    근시인 분들은 돗수 맞추는것 뿐만아니라 망막에 대한 검진도 필요하니 꼭 안경점보다 안과에 먼저가세요.

  • 8. 유월이
    '04.4.17 2:37 PM (220.80.xxx.52)

    잘 모르지만요.. 저는 초고도근시입니다. 망막도 너무 얇아서 라식도 안된다더군요. 그래서 ICL 렌즈 시술을 받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부작용도 없고 혹시 눈에 안맞게 된다면 바로 빼면 된다고 해서 솔깃해졌었어요. 하지만 눈 한쪽에 무려 350이라는 말에 헉 ^^;;; 돌아섰었죠. 혹시 모르니까요. 혹시 라식 수술을 하시게 되던지 안하시게 되더라고 상관없이 안과에 가셔서 라식 수술을 받고 싶다고 정밀 검사를 해달라고 하시면 친절하게 잘 해주십니다. 저는 지방이라서 서울에 가서 아주 세세하게 진단받았었습니다. 안과에 가시더라도 한군데만 가보지 마시고 여러군데 가서 검사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67 전 오늘 아침 도착했습니다. 4 빨강머리앤 2004/04/17 891
18466 주말오후 4 솜사탕 2004/04/17 880
18465 빈자리의 쓸쓸함 31 깜찌기 펭 2004/04/17 1,429
18464 살빼시려는 분들,, 14 푸우 2004/04/17 1,913
18463 미국 명문대 합격이 다는 아니다(펌글) 2 simple.. 2004/04/17 1,050
18462 퇴직하기 전에 카드 만들라던데... 3 삐삐 2004/04/17 907
18461 대구에 부인병 잘보는 한의원? 4 쌍둥맘 2004/04/17 904
18460 디스크엔드 써보신분..... 1 흰곰 2004/04/17 904
18459 갯벌에 가고 싶은데요.. 1 여름나무 2004/04/17 883
18458 근시있는 아이들 눈 관리는 어떻게들 해주시는지요? 7 안젤라 2004/04/17 926
18457 미혼자 벙개 바로 오늘!! 도전자017-35-8867!! 7 도전자 2004/04/17 881
18456 봄처녀 할머니 2 쉐어그린 2004/04/17 883
18455 피아노를 가르치신다면 4 글로리아 2004/04/17 1,028
18454 궁금~~~ 혜수기 2004/04/17 895
18453 대구 좋은 작명소 어디 있나요.. 3 부탁해요.... 2004/04/17 934
18452 자기소개서? 2 취직희망자 2004/04/17 906
18451 첫사랑과의 직장생활 9 고민 2004/04/17 1,402
18450 마늘로 할수 있는것들.. 2 똘똘이 엄마.. 2004/04/17 882
18449 어버이날에 어떤 선물하세요? 3 고릴라 2004/04/17 948
18448 산모음식 어떤걸 해야할지..... 8 현이맘 2004/04/17 894
18447 대만에서 드라마-완전한 사랑 보기 2 짱구부인 2004/04/16 913
18446 못말리는 직업병 16 프림커피 2004/04/16 1,201
18445 고도 근시님들 안과가세요.. 8 x파이 2004/04/16 1,015
18444 서울대 정문앞쯤에 3 강금희 2004/04/16 855
18443 쟈스민님 제 필수품 함 보실래요? 10 바스키아 2004/04/17 1,114
18442 나도 인생의 필수품을 갖고 싶다. 33 jasmin.. 2004/04/16 2,395
18441 우쒸... 백화점 카드... 8 몬나니 2004/04/16 1,233
18440 저 죽지 안고 살아 있씁니다. 5 상은주 2004/04/16 928
18439 부르기만 해도 목에 메는 엄마.... 6 초보새댁 2004/04/16 999
18438 5살짜리 아들교육 선배님들의 조언을............ 4 푸무클 2004/04/16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