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혈액형에 대해 직,간접적 많은 연구를 해 왔습니다.
남편을 만날 때 결혼 전이니 절대 내보이지 않앗을 부분- 남편의 혈액형에 따른 것에 대해 우려가 잇엇지만 당시는 안 내보이니 신경 못 쓰고 예외의 경우인가 싶기도 햇지만 그리고 마땅히 결혼할 사람도 없엇고
결국 결혼생활을 통해 날 미치게 하고 이혼하고 싶게 만드는 그 모든 것이 혈액형에 기인한 성격에서 오는 것들, 아뿔싸 후회한들 금쪽같은 딸 때문에 가슴을 치며 살 수 밖에요
......
결론말씀 드립니다.
남친이 O형이면 체질입니다. 결혼하면 더욱 당당해집니다. 무조건 끝내세요
만약 B형이라면 울지 말고 똑바로 마주 보며 채근하세요 사과 받고 패권을 장악하세요
AB형은 눈물 흘리며 사죄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뭐가 어때서! 큰 소리 칠거고
A형이라면 님이 떠나려 하면 지구 끝까지 따라올 겁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나이는 어느정도 있는데 결혼은 아직 안한 커플입니다.
>
>저나 남자친구나 서로 좀 고지식하고 성실하고 착실하게 살아온 사람들이구요..
>
>그런데 우연한 계기로 제가 외국에 나가있던 6개월기간동안
>
>남자친구가 나이트에 가서 부킹을 하고...
>
>소위 원나잇 스탠드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것도 2,3번을..
>
>남자니까..라고 백번 양보해서 생각해보아도
>
>어떻게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것도 미래를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는데 제가 알던 남자친구는
>
>이런 무책임한 짓하고 저한테 다시 이럴 사람이 아닌데, 신앙심도 깊은 사람인데...
>
>그럴 수 있었는지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
>그러면서도 제가 외국에서 돌아왔을때 그리도 좋아하고,
>
>지금까지 하루에도 8번 이상 통화하고 만나고, 그럴 수 있는건지..
>
>일말의 죄책감도 못느끼는지....
>
>남자친구의 친구와도 통화를 했는데,
>
>그 친구는 원래 제 남자친구가 술만 마시면 객기 부리고 허풍떤다면서
>
>절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
>아마 저한테 그 얘기를 해 준 사람은 원체 순진하기도 하고 제 남자친구를
>
>잘 모르니까 그 말을 고대로 받아 들인것일뿐, 제 남자친구가 그런 순진한 친구 앞에서
>
>센척 한거라고 합니다.
>
>절대 그런 사람 아닌거 제가 더 잘 알지 않냐고요..
>
>지금 남자친구와는 연락도 할 수 없고 만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
>(자세한 얘기는 못하겠어요. 죄송합니다)
>
>저 정말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정말 객기를 부렸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
>아니면 남자친구의 친구는 그냥 친하니까...덮어주고 싶어서 아니라고, 객기일뿐이라고 하는걸까요...
>
>솔직히 저도 그렇고 남자친구의 친구도 그렇고,
>
>저희가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해왔는지 다 알고있습니다.
>
>저도 남친의 사랑을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그런 행동을 했다는 자체에 너무 상처를 받은거구요...
>
>어제 울면서 택시 타고 오는데 택시 아저씨가 그러시더군요.
>
>아가씨, 그냥 덮어주라고, 그런거 같구 그렇게 서럽게 울면 아가씨 세상 어찌 살려고 하냐고..
>
>그냥 한번 덮어주면 앞으로 미안해서라도 잘 할꺼라고...
>
>아가씨는 젊은데 요즘 돌아가는거 어떻게 이 아저씨보다 모르냐고.
>
>제가 아직도 너무 우물안 개구리로 살아서 세상 돌아가는 꼴을 모르는 걸까요..
>
>그래도 제 남자친구만은 안그럴줄 알았어요..
>
>
>
>ps.저도 남자친구와 정말 오랫동안 연애하면서 한번도 의심해 본적이 없었어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 사람은 정말 아니다..라구요.....
>결혼...과연 해도 되는걸까요? 누구랑이던지요...
>5년가까이 맹신 했던 사람이고 실수 안했던 사람인데,
>안그런 사람...만날 수 있을까요?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re] 결혼전 바람..
유혜영 조회수 : 918
작성일 : 2004-03-29 01:55:10
IP : 219.252.xxx.16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953 | 만약 실직한다면... 3 | 딸하나.. | 2004/03/29 | 1,135 |
17952 | 슬링추천바랍니다..그리고... 10 | 컬러짱 | 2004/03/28 | 937 |
17951 | 가입인사드리네요~~ 4 | 2년내에~ | 2004/03/28 | 897 |
17950 | 대안생리대 써보셨나요? 5 | 초코초코 | 2004/03/28 | 1,458 |
17949 | 자료--아이가 글자를 예쁘게 쓰지 않는다면 사용하세요 10 | 강금희 | 2004/03/28 | 1,152 |
17948 | 섭생연구원들어보셨나요 2 | 레드봉 | 2004/03/28 | 896 |
17947 | 그림이야기--왕가의 삶.. 9 | techni.. | 2004/03/28 | 910 |
17946 | 저 좀 혼내 주세요(아침에 안 좋은 내용 싫어시면 읽지마세요) 10 | 미루 | 2004/03/28 | 2,255 |
17945 | 아침형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까? 2 | 다시시작해 | 2004/03/28 | 901 |
17944 | '번지점프를 하다'를 보며... 3 | 아임오케이 | 2004/03/28 | 908 |
17943 | 부산벙개 시간,장소 확정공지!!!!! 27 | 프림커피 | 2004/03/24 | 1,461 |
17942 | 이번이 마지막사진 16 | 프림커피 | 2004/03/27 | 1,509 |
17941 | 부산벙개 사진두번째 1 | 프림커피 | 2004/03/27 | 1,190 |
17940 | 부산병개 후기 올라갑니다. 짜잔!!! 8 | 프림커피 | 2004/03/27 | 1,354 |
17939 | 너무 신기해서 9 | 어부현종 | 2004/03/28 | 1,296 |
17938 | 남편없는 이 밤... 5 | plumte.. | 2004/03/28 | 1,116 |
17937 | 주문할려고 하는데요? 2 | 한미경 | 2004/03/28 | 984 |
17936 | CGV채널 TAKEN 함보세요 9 | 깜찌기 펭 | 2004/03/27 | 957 |
17935 | 친구 결혼식을 다녀와서......... 12 | 도전자 | 2004/03/27 | 1,403 |
17934 | 가는말이 고우면... 2 | T-T | 2004/03/27 | 873 |
17933 | 퇴근 길....도너츠를 사가는 남자(1) 58 | 연탄장수 | 2004/03/27 | 3,858 |
17932 | (펀글) 체질별 성격..중복이면 애교로..^^ 4 | 넘 믿지는 .. | 2004/03/27 | 1,124 |
17931 | 경희농원 고사리 4 | 이두영 | 2004/03/27 | 894 |
17930 | 남편과 시어머님 3 | 고민 | 2004/03/27 | 1,378 |
17929 | 이름이 귀여워서... 14 | 키세스 | 2004/03/27 | 1,172 |
17928 | 결혼전 바람.. 16 | 죄송해요. | 2004/03/27 | 2,898 |
17927 | [re] 결혼전 바람.. | 유혜영 | 2004/03/29 | 918 |
17926 | 아내의 뱃살 6 | 오데뜨 | 2004/03/27 | 1,447 |
17925 | [re] 감사하기에 앞서. 우선 생각하기. 2 | 손.오.공 | 2004/03/27 | 883 |
17924 | 항상 감사하기 5 | 솜사탕 | 2004/03/27 | 9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