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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바쁜지 왔다갔다 하기만 하고..애라도 데려갈걸 하면서 후회했죠.
카메라는 또 왜 놓고 왔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정신 없는 건 국가대표급입니다.
그 많은 산해진미 중에 다 기억도 못하지만 그래도 두 가지 음식의 레시피를 정말 알고
싶습니다.
1)조각케익 같이 생긴 볶음밥 (계란 노른자 위에 뿌린)
: 한 조각 집어서 안 먹고 내내 참고 있다가 집에 왔습니다.
딸아이를 주니 너무 좋아라 잘 먹더군요. 콩과 옥수수를 원래 좋아하거든요.
2)겉절이
: 열무김치는 맛도 못보고 겉절이도 나중에 먹었는데 얼마나 맛있었는지 입맛을 쩝쩝 다시면서
배추만 보면 아쉬워 죽겠습니다. 솜씨가 있어야 그 맛이 날텐데..하면서 말입니다.
요리하신 분들 꼭~꼭 레시피 올려 주세요.
그리고 하나 더요!
어느 분인지 명찰은 제가 못 보았으나 혜경님하고 절 찍은 사진이 한컷 있는데 그것 좀 방에 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창파하긴 하지만요...혹 괜찮으시다면 메일로 주시면 더 고맙구요.
kojungah2@hanmail.net 입니다.
1. 쭈니맘
'04.3.24 1:58 AM (210.122.xxx.169)아이고..부끄러워라....
볶음밥..제가 했어요..
그 날 따라 밥이 고슬고슬하지 않고 좀 질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거든요..
따님이 맛있게 먹어주어 너모 기쁘네요...
너모 간단해서 올리기가 민망스러울 정도에요..
재료: 양파,완두콩,옥수수,당근,완두콩 줄기(?)
(전 코스트코에서 파는 냉동 유기농 야채를 사용했답니다...)
카레가루,케쳡,굴소스,버터,다진마늘
1.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후 양파와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준 후,
각종 야채를 넣고 볶아준다..
2.볶을때 야채에 소금간을 조금 해준 후 밥을 넣고
카레가루와 굴소스 조금,케챱을 넣고 휘리릭~~볶아주면 완성!!!
아~~쑥스럽습니당....레시피라고 붙이기도 민망한....
너모 간단하지요...??
내용이 부실해서 모양이라도 이쁘게 해보자는 마음에서
조금 멋을 부려보았네요..
맛있게 먹어 준 승연이(따님 이름 맞죠..??)에게 다시한번 고맙네요~~~2. 오드리
'04.3.24 12:31 PM (61.73.xxx.112)승연맘님의 김치와 미역국도 맛있었어요..하나도 해오기 힘든데 3가지 요리나 해오시고..정말 대단하세요..
쭈니맘님의 미모는 요리에도 그대로 베어나오네요..예쁘고 맛있고..
제가 이번 포트럭파티에서 다시한번 느낀건 얼굴이 예쁘면 요리도 잘한다에요..
어쩜 다들 그렇게 예쁘시고 요리를 잘하시는지..
그리고 마음도 예쁘시구요..
제가 오뎅국물을 퍼담을때 ,쭈니맘님이 봉지한개로는 국물 셀 수 있다고 봉지하나 더 뜯어서 주시고...정말 감사했어요..전 제꺼 퍼담느라고 딴분들은 안중에도 없었는데..정말 부끄러웠어요..--:3. 아임오케이
'04.3.24 12:45 PM (220.120.xxx.72)다른건 좀 비슷한데, 카레가루 굴소스 비결이네요.
따라합니다.!!4. 코코샤넬
'04.3.24 3:01 PM (220.118.xxx.251)탤런트 j양보다 더 이쁜 승연맘 그 겉절이는 제 작품이랍니다.
제가 사실은 배추 한 포기씩 외에는 많이 담아 본 적이 없어서
토요일마다 저희집에 오시는 도우미아주머니께 부탁을 드려서 담은거예요.
저의 약점인 배추 절이는 것을 아주머니께 부탁드렸구요.
겉절이 버무리고 마지막 간 맞추는 것은 저랑 같이 준비했는데요....
헤헤 맛있었다고 하시니...함 생각나는대로 적어 볼께요...
재료 : 겨울배추 3포기, 쪽파 1단,부추1단,양파,밥,마늘,생강,멸치젓,새우젓,통깨,소금,설탕
1. 배추를 절여 씻은 후 소쿠리에 담아 놓는다.
2. 양파,부추,쪽파를 다듬어서 5센티 크기로 잘라 넓은 양푼에 담아 놓는다.
3. 마늘,생강,밥,멸치젓,새우젓을 컷터기에 갈아서 2번을 담은 양푼에 고춧가루를
섞어서 놓는다.
4. 커다란 양푼에 1,2,3을 모두 담아 버무리면서 소금도 약간,설탕도 약간,통개도 약간 넣어
가며 간을 맞춘 후 갓 지은 밥과 맛있게 먹는다 ^^
이정도네요....레시피라고 쓰려니깐 뒤죽박죽^^ 가까우면 겉절이 한봉다리 싸 드릴텐데......
안타깝네요^^ 퍼주기 좋아하는 코코 물러가유~5. 승연맘
'04.3.24 4:52 PM (211.178.xxx.111)여러분들의 레시피 정말 감사드립니다. 꼭꼭 잘 해먹을께요.
그나저나 혜경님과 제 사진 찍으신 분은 당최 어디 숨으신 건지 아이구...
나타나라 오바~ 꼭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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