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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봉지롤을 안가져 갔다면...

경빈마마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04-03-21 20:52:17
제가요? 그럴 것 같아..비닐롤 봉지 한 롤을 가져 갔기 망정이지..

아마 급한 마음에 봉지가 없어도 가방이나 핸드백에 꾸겨 넣어 올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와~~~저 비닐 봉지 없었으면 어찌 되었을까요?

아니?  언제 봉지 가져온 것을 아시고 잘도 찿아서 잘 쓰더이다..

첨엔 우아한 아줌마들....

나중에는 정말 누가 누가 더 많이 싸나?   안면몰수~! 내기 하더이다..

어떻게?  올때 보다 갈때 가방들이 더 무거웠는지...

저녁에는 그냥 싸간 음식으로 저녁들 때웠지요?

와~~오뎅국물도 싸가셨어요..(물론 제가 다 부어 드렸어요..맛나게 해서 드세요..)

범인 나오세요..잘 잘라놓은 오뎅 두 봉지 실종입니당..^^

세상에 찰밥도 죽어라 싸고...흐흐흐~~흰밥도 없어지고...

그 김치들도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는 ,....

저 그런 멋진 음식들 처음 보았습니다..정말 감사드려요..모두에게...!!



IP : 211.36.xxx.9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3.21 8:58 PM (219.248.xxx.62)

    저희집에도 봉지 하나 왔어요.....^^

  • 2. 이영희
    '04.3.21 9:00 PM (61.72.xxx.52)

    열무김치에 침을 질질 흘렸지만 너무 멀리있던관계로 못미쳤어요. 역시 님의 김치는 예술입니다. 저녁때 파김치 개봉했구요.굳세게 갓김치에 필이꽂혀서 ㄱㅡ얘만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ㅎㅎㅎ갓김치 파이팅!!!!!!!!!!!!!!!!!!!!!

  • 3. 경빈마마
    '04.3.21 9:01 PM (211.36.xxx.98)

    반장도 사진 찍느라 애쓰셨어요..
    수빈이 기숙사 데려다 주러 갑니다.
    아고 ~촌 아줌마 서울만 다녀오면 힘드네요.

  • 4. 경빈마마
    '04.3.21 9:02 PM (211.36.xxx.98)

    어머머? 옷차림이 멋졌어요..
    젊고 발랄하게 사시고 또 모임에도 와 주셔서 감사해요.
    화이로바미니 음료수 다 없어졌어요.

  • 5. 훈이민이
    '04.3.21 9:02 PM (211.51.xxx.37)

    에궁 부러비~~~

  • 6. 도전자
    '04.3.21 9:04 PM (211.178.xxx.199)

    저도 싸오고 싶었는뎅 비니루봉다리가 섭외가 안됐어용..ㅜㅜ
    ㅋㅋ
    담엔 싸와야징~~~

  • 7. 다시마
    '04.3.21 9:07 PM (222.101.xxx.98)

    마마님, 잘 들어가셨나요? 피곤하실 터인데 옥체를 돌보소서!
    저도 봉지가 하나,,, 둘이 아니요. 하지만 믿어주시오, 오뎅은 아니올시다.
    누가 가져갔는지 목격했으나 의리상 고자질은 절대 못하오.
    싸온 음식들... 펴놓고 남편이랑 쐬주 한잔, 캬!
    비록 쏘세지 실종된 파프리카뽁음, 허나 맛은 예술이었소.
    냉장고에 애들 간식 한 봉지 남아 있소.... 떡볶이! ㅋㅋㅋ

  • 8. 김은희
    '04.3.21 9:10 PM (210.124.xxx.31)

    경빈마마님 돼지고기 같이 구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정말 다들 어떻게 그렇게 구석구석 마음을 다 쓰고 준비해오시는지 감탄했습니다.

    돼지고기 숙주쌈 레시피 입니다.
    돼지고기 200g (냉동등심 1.5mm 두께)
    고추가루, 고추장 각 1큰술, (저는 양파즙 1큰술도 넣습니다.)
    설탕, 미소(또는 된장), 두반장, 다진마늘, 생강즙, 간장, 청주 각 1작은술
    후추, 통깨, 참기름 약간씩

    숙주 300g = 머리꼬리 떼면 150g, 피망채 1/2개분 후라이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소금, 후추넣어 30초간 볶습니다.
    양념장 돼지고기에 숟가락으로 발라서 달군 팬에 앞뒤로 살짝 구어서 접시에 돌리고, 볶은 채소 가운데 두면 됩니다.

  • 9. 이영희
    '04.3.21 9:11 PM (61.72.xxx.52)

    흐흐흐 아주 느끼하게 웃고있어요. 미에로화이바가 어찌 무겁던지 ㅋㅋㅋ.....옷차림...그래도 점잔케 입고 나가느라 애썼다는 ㅎㅎㅎㅎㅎ

  • 10. 이론의 여왕
    '04.3.21 9:14 PM (203.246.xxx.186)

    아, 그 전설의 비니루 봉다리를 경빈마마님께서 제공하셨군요!
    전 그것두 모르구선...
    찰밥 거덜낸 범인, 접니다... (부끄부끄) 흰쌀밥도 챙겼습니당. 김치두요...
    근데 그게 답니다. 딴 건 손도 못 댔는데 순간이동했더이다.
    밥 누가 해오신 거죠?
    그 분과 경빈마마 님 덕분에 일주일동안 밥 안 해도 돼요! 우캬캬캬...

    다시마 님!!!!!!!!!!
    쏘야에서 '쏘 빠진 야'가 예술이었다굽쇼????
    감사합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요. 으흑흑... (제가 했거덩요^^)

  • 11. 복사꽃
    '04.3.21 9:14 PM (220.73.xxx.158)

    경빈마마님, 서울나들이 정말 좋았지요?
    에구, 나도 가고싶었는데....

  • 12. 아라레
    '04.3.21 9:18 PM (210.221.xxx.250)

    에구.. 마구마구 싸왔어야 하는데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전리물- 미니 약식 2개, 떡 4개, 혜경샘께서 남기신 카레 볶음밥(삼각케잌처럼 만든거)한개...

  • 13. jasmine
    '04.3.21 9:33 PM (218.237.xxx.94)

    전, 오뎅봉지 몰라요....저 아닙니다.
    전, 문어랑 찰밥, 겉절이만 싸왔습니다.

  • 14. 김혜경
    '04.3.21 9:46 PM (219.241.xxx.133)

    전 아무 것도 안싸왔습니다, 아시죠?

  • 15. 방우리
    '04.3.21 10:11 PM (211.204.xxx.237)

    흑흑흑...오늘 안 간 것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 16. 카페라떼
    '04.3.21 10:22 PM (211.237.xxx.148)

    경빈마마님 저는 끓여놓은 오뎅남은거 싸오신거 아시죠?
    국물은 안싸오고요..
    흰밥과 찰밥은 이론의 여왕님과 제가 싸왔습니다..
    당분간 밥 안해도 되서 너무 좋아요...
    저두 김치 챙겼습니다...
    잘 먹고 배두드리겠습니다...

  • 17.
    '04.3.21 10:26 PM (220.118.xxx.131)

    모두모두 감솨~ 또 감솨~(--)(__)!!!
    혜경선생님! 정말 예쁘세요^^ 만나뵙게되 반가웠습니다
    경빈마마님 저 마마님 땜에 일났어요 울아들하고 양푼에다 그만난 열무김치에
    밥비벼먹느라 저 오늘 몸꽝!!흑흑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18. 하늬맘
    '04.3.21 10:26 PM (211.178.xxx.188)

    마마님 덕분에 제 오뎅국물은 고히 싸들고 왔어요..
    5인분정도 준비한다는 승연맘님 실시간리플 보고도 미심적어 ..50인분 기준으로 준비하고 ..어째 이리 손이 큰가...스스로 구박하며 낑낑 싸들고 갔는데..마마님의 고무다라이와 들통 앞에서 그만 깨갱 하고 말았어요.정말 손큰마마셔요..

  • 19. 미씨
    '04.3.21 10:35 PM (221.151.xxx.57)

    담엔,, 다들 가방속에 비닐봉지 하나도 아니고,,
    몇개씩 챙겨가는것 아닌지 모르겠네,,, ㅎㅎㅎㅎㅎㅎ
    넘넘 재미있어요,,

  • 20. 승연맘
    '04.3.21 10:47 PM (211.178.xxx.192)

    그 비닐봉지 덕에 울 식구들 오늘 저녁 배꼽 풀러졌습니다. ^^;
    경빈마마,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 21. 쭈니맘
    '04.3.21 11:07 PM (210.122.xxx.169)

    경빈마마님..열무김치와 오뎅국 땜시 오늘 배터지는줄 알았답니당..
    감솨~~

  • 22. 짱구부인
    '04.3.21 11:26 PM (61.222.xxx.86)

    멀리있어서 파티에 참석하는건 꿈도 못꾸지만 님들 후기 읽으니 샘이 날 정도로 부럽습니다. 즐거운 시간들 보내셨다니 제가 다 행복해져여.

  • 23. june
    '04.3.22 12:06 AM (67.243.xxx.25)

    아이고.. 읽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 24. 나나
    '04.3.22 12:49 AM (211.49.xxx.188)

    마마님,,
    봉지 정말 요긴했어요!!!
    정말,,생각이 깊으셔요,,복 받으실 거예요..
    덕분에,,맛있는 김치를 싸와서,,
    자취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했답니다..
    저녁에,,겉절이 싸온거랑 밥 먹었는데...밥이 절로 들어가데요..ㅡ,ㅡ;;

  • 25. Funny
    '04.3.22 2:09 AM (211.190.xxx.140)

    전 굴..흐흐흐
    서산댁님 감사감사

  • 26. Funny
    '04.3.22 2:41 AM (211.190.xxx.140)

    아.그리고
    넘 작은 지퍼락을 가져왔다며
    제 손에 비닐봉지하나를 꼬옥 쥐어주시던 자스민님..못잊을거에요 ㅠㅠ
    겉절이.......넘 맛나요
    봉지 준비해주신 마마님 감싸합니다

  • 27. 무우꽃
    '04.3.22 3:10 AM (210.118.xxx.196)

    하하하 즐거우셨나 보군요.
    마지막 순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암투, 그리고 사전에 봉지를 준비한 사람들의 고지 점령.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준비물 목록에 비닐봉투가 안올라온 까닭을 이제서야 조금 알 듯. ㅋㅋㅋㅋㅋ

  • 28. 미백
    '04.3.22 8:53 AM (211.175.xxx.2)

    경빈마마님의 센스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그 봉지 저도 잘썼습니다..

  • 29. 치즈
    '04.3.22 9:09 AM (211.194.xxx.183)

    원래 봉다리에 싸서 줄때는 못먹은 사람주는거 아니라예?
    경빈...내꺼 좀 챙겨 보내주징~

  • 30. 경빈마마
    '04.3.22 9:15 AM (211.36.xxx.98)

    그게 아니고요? 치즈님 보시게요..
    다들 보나마나 급한 마음에 음식만 달랑 들고 왔을 것 같아서리...
    비닐팩을 하나 가져가면 왠지 잘 쓸것 같아서,,,가져 갔구만...아무리 찿아봐도 안보이더라
    이겁니다. 그런데 누군가 ? 어떤 분이 그 팩비닐 봉지 뜯고 서 있더군요..그 봉지 받으려고
    줄서고 난리고...보는 것 만으로도 재미있었어요..
    그러게 말입니다..치즈님 생각도 났어요..여기 있었으면 올메나 좋아했을까??하고....

  • 31. 치즈
    '04.3.22 9:22 AM (211.194.xxx.183)

    안그래도 저도
    저 아래 경빈사진 보고
    오메~ 반갑네...했지요^^*

  • 32. 비니맘
    '04.3.22 10:31 AM (192.193.xxx.66)

    오늘아침.. 열무김치에 참기름, 고추장 넣고 비벼먹고 왔습니다... 어제 먹다남은 오뎅 네 조각까지...ㅋㅋㅋ

  • 33. 제비꽃
    '04.3.22 10:46 AM (61.78.xxx.31)

    어제 비니맘님 인사할려구 작정하구갔는데..그냥 왔네요 -.-
    경빈마마님 환하게 웃는모습이 아름다우셨습니다
    나중에 또 뵈요 ^^*

  • 34. 꽃게
    '04.3.22 1:50 PM (211.252.xxx.1)

    역시 마마님이십니다요.~~~~~
    비닐 봉다리...

  • 35. 코코샤넬
    '04.3.22 9:45 PM (211.170.xxx.15)

    저는 봉다리를 못 구하고 락앤락통을 들고 댐볐을땐 이미 으흐흑.......
    설거지할 접시밖엔 없었다는거...다들 아실랑가.......
    경빈마마님..조만간 청국장분말 신청하겄습니다... 아우~ 살빼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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