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몸살 났습니다.
그동안 쉬었던 학교다니고, 자원봉사일주일에2시간하고(거의청소),살림살고,우리아이봐주고....
시어머니께서 아이봐주시고 잘해주시지만 제 몸이 힘들었는지 2틀을 않았습니다.
오전에 병원서 영양제 받고 들어왔지요
근데요 친정엄마가 참 보고싶습니다.
15분거리가 친정이어서 급할땐 자주 뛰어갔었는데 제가 아프면 엄마는 팔이며 어깨며 다리를 살살 주물러 주셨거든요 그럼 기분이 참 조아지는데...
저두 엄마지만 우리 엄마들 아프지 맙시다.
제가 아프니까 아이도 남편도 다 기가죽어 보이네요
살갑지 않은 남편이지만 저 푹 자라고 TV도 안켜고 있더라구요
오늘이 지나고 내일 아침은 개운한 몸으로 열시미 더 살아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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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몸살이....
박인경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4-03-18 13:27:32
IP : 211.187.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희숙
'04.3.18 2:01 PM (211.202.xxx.34)맞아요. 어렸을때 엄마가 많이 아파서 '난 크면 절대 아픈 엄마 안될거라고 했었습니다.'
가족들 위해서라도 빨리 기운차리시고 건강하세요.2. 이론의 여왕
'04.3.18 2:30 PM (203.246.xxx.134)에구, 엄마들은 맘대로 아프지도 못 하네요...
옛날에 애 셋 키우느라 늘 힘들어하셨던 우리 엄마 생각난다. 훌쩍...3. 김혜경
'04.3.18 9:10 PM (218.51.xxx.18)약 드셨어요??
쌍화탕이라도 좀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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