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전에 대학졸업하는 딸아이 걱정때문에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여러분께서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참으로 고맙고도 힘을 얻었었는데 특히 경빈마마님 감사했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여러군데 이력서를 내보기도 했지만 아무곳에서도 연락이 없어 실망하는 딸아이가 안되어보여 정말로 큰맘먹고 무리해서 딸아이를 성형수술해주었습니다. 콧대가 없던 코에 콧대를 높이고 귀의 연골을 떼어 콧망울을 만들고 그렇게 해서 다른모습으로 예쁜모습이 되어 자신감을 찾은 딸아이가 다시 이력서를 쓰기 시작했는데 벌써 세군데서 연락이 와서 오늘면접을 보러가고 서울에도 면접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엄마 코수술해주어서 고와워 하는 딸아이. 물론 경제적으로 힘은 들었지만 자신감과 당당함을 갖게된 딸아이 아직 취직이 결정된 곳은 없지만 앞으로 가슴아프지 않게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외모지상주의라는 말을 몸으로 실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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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외모지상주의유감 조회수 : 884
작성일 : 2004-02-03 08:26:50
IP : 61.99.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효정
'04.2.3 9:42 AM (61.251.xxx.16)외모에 대한 그런 시각은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누구나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우선 먼저 외모로 호감을 가지게 되잖아요.
물론 요즘 우리 사회는 외모가 너무 중요하게 됐지만요.
따님이 자신감도 찾고 면접도 보려 가셨다니 정말 잘됐네요.
곧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2. 김혜경
'04.2.3 8:25 PM (211.201.xxx.77)역시 그렇군요...좀 씁쓸하긴 하지만...암튼 자신감과 당당함을 찾았다니, 해줄만 하군요...
3. 흐음
'04.2.12 10:10 PM (220.75.xxx.175)외모에 대한 컴플렉스 큽니다. 저는 그래서 성형수술을 찬성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갖게 된다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쌍커풀 수술을 했는데요. 쫙 찢어지고 눈화장도 못하고, 작기만한 못생긴 눈. 커지고, 아이라인도 그릴수 있고.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도 너무 좋구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따님에게 잘 되었으니 정말 잘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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