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큰아이와 작은아이
5살 차이가 나죠.
작은 아이가 태어나지 않았을때는 맞벌이였구 큰아이를 친정에 맞기고 일주일에
한번 우리집에 데리고 오곤 했죠. 나중에는 엄마네 집 옆으로 이사와서 저녁이면
데리고 왔구요.
큰아이만 있을때는 안스럽기도 하고 아이가 예뻐서 매일 물구 빨구
말소리도 조용조용 아기를 너무 예뻐하고 아주 착~한 엄마 였었습니다.
작은아이가 태어나고 부터는 큰아이가 다 큰아이로 느껴져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예뻐서 뽀뽀 한번 해준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의식적으로 큰아이도 어리다,
아직 내 품을 그리워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억.지.로 해준 적은 있어도..
토요일 아침에 박성미씨 사는 모습 보여주는 프로가 있었는데
큰아이도 참 예뻐하더군요.
내게 큰아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게 숙제만 주는 아이라 밉구
짜증나거든요. 정말 어디서 주서온 아이도 아닌데
왜 진심에서 우러나와 예쁘다라는 생각이 안드는지 모르겠어요.
큰아이가 잔소리를 참 많이 하게 해요.
옷 하나 제대로 거는 법이 없구 책상위는 항상 폭탄 맞은 꼴이구
동생 데리고 놀다가 잘 울리고 아무 생각 없는 아이 같구
5한년 내내 가정통신문 받아본게 몇장 안되요. 학교 전달사항 제대로
전달하지 않아서 꼭 뒷북치게 하고 한마디로 나를 너무 피곤하게 해요.
아직 순진하고 착하고 엄마 무서운줄 알고 자기 할 공부 알아서 하고
찾아보면 예쁜 모습도 많은데 왜 미운 모습만 내내 기억 되는지,
박성미씨의 모습을 보면서 본인이 직접 살림안하고 정리하고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따로 있어서 저렇게 너그러울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 한테도 저 찍혔습니다.
큰아이 너무 구박 한다구요, 시댁에 가거나 시부모님 오시면 친정엄마 항상
큰아이 한테 너무 잔소리하지 말라고 꼭 당부 하십니다. ㅠㅠ
그러면서 시어머님이나 친정엄마 우리집에 같이 있을때는
큰아이 잔소리 안 할수가 없다라는 거 인정하십니다.
제 마음이 문제인거 같아요. 작은아이는 아직 아기 같아서 마냥 이쁜데
작은아이 친구중에 첫째가 있는데 그 아이의 엄마는 그 아이를 다 컸다고
제가 큰아이 대하듯이 하더군요. 큰아이 친구중에 형제자매가 없는 아이는
그 엄마가 아직 아기라고 13살 짜리가 뭘 알겠냐고 하고요.
큰아이가 동생 놀려서 울리면 저는 동생 놀렸다고 큰아이 야단치는데
아빠는 운다고 작은 아이 야단치더군요. 보는 시각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는데
내마음 진심에서 큰아이를 예뻐 할수는 없는지 저도 가끔씩 무쟈게
고민합니다.
큰아이는 이미 마음에 상처를 받은 거 같아요. 가끔씩 아주 서럽게 웁니다.
동생이랑 같이 야단쳐도 자기만 야단친다고 엄마는 자기만 미워한다고 하면서요.
큰아이라 기대감이 커서 그런다고 하는데 사실 아이들한테 해 줘야 하는게
있으면 형한테 더 신경쓰거든요. 옷을 사줘도 형은 더 좋은거
하나라도 더 사주고요.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되는거 말구 정말 마음 속에서 진심으로 큰아이도
예뻐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1. 글로리아
'04.1.17 4:16 PM (203.233.xxx.58)갓난아기일때 떨어뜨려서 키운게 원인은 아닐지요.
저희 친척중에 그런 분이 있어서요.
맞벌이 때문에 불가피하게 아이를 떼어놓고 키우다가
초등학교 입학때 데려왔는데, 낳아서부터 같이 키운 둘째아이와
솔직이 마음속에서는 너무 비교가 된다네요.
작은 아이는 예쁜데, 큰애는 그런 애틋한 정도 없고 예쁘지도 않고
자연히 큰 아이는 말도 안듯고 어긋나고......
어려서 친정에서 컸다면 적어도 그 시절 육아만큼은 덜 힘드셨을텐데
그때는 집안환경상 부모로서 못해준 사랑 지금 해준다고 생각하시고,
많이 사랑준다면 어떨까요. 뒤늦게 부모로서 아이에게 공들인다고 생각하시구요.
아이의 마음 속에 엄마가 있어야 할꺼 같아요. `엄마가 있어야 한다'는 뜻은
아이가 엄마의 말을 존중하고, 의식하고, 엄마의 영향력을 실감하는 그런 것......
한 집에서 산다고 모든 엄마가 전부 그런 영향력을 갖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힘드시겠어요. 이렇게 응원합니다.2. 우렁각시
'04.1.17 4:27 PM (65.93.xxx.81)저희 새언니가 그래요...
너무 표나게 사랑을 주죠..
큰 애는 늘 어른처럼 행동하라 주문하고, 그러면서 둘째는 완전 응석받이로 키우고...
옆에서 보는 사람들 모두 한 마디씩 할 정도구요,
고모입장에서는 애가 불쌍해 보이기도 해요. 보면 화도 나구요..대놓고 뭐라고는 못하지만요.
그 이유도 자꾸 보니 알 것 같더라구요...그거야 개인 사정인데..
문제는 아이가 커가면서 엄마가 표나게 행동하는걸 인식한다는 거죠.
것도 은근히 아이에게 상처가 되더라구요...
때로는 의식적으로라도 ~~ 엄마가 널 많이 사랑한다~~라고 보여줄,
아이로 하여금 느끼게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봐요.
13살이면 다 큰거 아니랍니다..계속 응석부려도 될 나이네요..
그리고 엄마의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기에는 아직 늦지 않은 나이랍니다...3. 2004
'04.1.17 4:58 PM (220.86.xxx.31)제가 어렸을때 안키워서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둘째때 출산 휴직을 1년 하면서 큰애 정말 예뻐서 어쩔줄 모르면서 지냈거든요.
제가 생각할때는 나를 많이 힘들게 하니까,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
부지런하지도 힘이 넘치지도 않는 사람인데 하루종일 쫓아 다니며 뒤치닥거리
해줘야 할 지경이니 내 몸이 고달퍼서 그런거 같아요.
신랑이 잘 도와주긴 하지만 매일매일 내가 할일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래서 니가 미우니 니가 알아서 잘 정리하고 그래라
이렇게 대 놓고 매번 말하기도 그렇고 사실 대놓고 이렇게 이야기 한적도
있어요. 니가 이렇게 힘들게 하니까 엄마가 자꾸 짜증이 난다고
그래도 그때 뿐이죠.
큰애 작은애, 내말은 큰애가 오히려 더 잘듣죠. 작은애는 자기 귀여워하는거
아니까 약간 개기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4. jasmine
'04.1.17 5:33 PM (218.238.xxx.157)저두 그래요.....얘기해 보니 어느집이나 대동소이합니다.
잘때보면 불쌍하고, 밤마다 반성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소리부터 질러요......5. 희주맘
'04.1.17 6:39 PM (61.111.xxx.46)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는분이 그러대요.군대갈 나이가되어도 둘째가 예쁘다고..
전 큰애가 올해 6살인데도
동생을 잘돌보지못한다고 오늘 야단쳤습니다.
6살이면 아직 아기인데도...
제 생각에는 여유를 갖고 큰애가 생활하는 것을 잠잠히 지켜보시는 시간을
일주일에 몇번이라도 가지셨으면 어떨까싶습니다.마음이 쫓기면 그스트레스가 꼭 첫아이에게 가더군요.
얼마전 모처럼 큰 아이가 동네아이들이랑 노는모습을 지켜보았는데
어찌나 형들을 따르는 모습이 귀엽던지..동네아이들이 아기라고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깍뚜기를 시켜주더만요. 술래잡기에서도 일부러 못 찾은 척 하며 봐주고요.
우리애가 아기였구나 새삼느꼈습니다.6. 이론의 여왕
'04.1.17 6:55 PM (203.246.xxx.216)다 똑같은 애기입니다. 한두 살 차이가 뭐 그리 크답니까...
7. 경빈마마
'04.1.17 8:00 PM (211.36.xxx.231)우리집에서 저만 조용하면 다 조용하다는 이야기가 돕니다.
8. 꾸득꾸득
'04.1.17 8:11 PM (220.94.xxx.49)저는 잘 모르지만 첫쨰는 돈으로(?)키우고 둘째는 정으로 키운다더군요....
들은 말인데 애는 놓을수록 밑으로 갈수록 이쁘다고...
근데 아이가 인식할 정도면 상처가 될 수있을것 같아요.
하루쯤 둘째를 떼어놓고 첫째랑만 그아이를 위해 온종일 놀아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TV에서 누가 그렇게 하는걸 봤는데... 효과가 좋더군요..
아이도 만족해하고 말도 잘 듣고...9. 김혜경
'04.1.17 9:38 PM (211.215.xxx.100)그런데요, 한쪽만 편애해서 키우면 나중에 꼭 뒷탈 납니다.
어렵지만, 엄마들도 인간인지라 더끌리는 자식이 있겠지만 공평하게 사랑하세요.
저희 친정엄마, 저희 삼남매에게 모두 대접받고 , 손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이유가 바로 공평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10. 조용필팬
'04.1.17 11:50 PM (211.187.xxx.156)저는 아직 신참이지만 (아이 둘을 키우는....)
결혼하구 일년있다 아이를 낳았는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이를 키우는 느낌과 첫애를 키우고 둘째는 키우는 느낌은 너무도 틀린것 같아요
별로 간난아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인지 내 아이지만 예쁘다라는 생각이 없었는데 둘째는 제품에 안기는 순간부터 입에 붙어 있을 정도 입니다 미운 4살 5살 이라더니 요새 울아들은 너무 미운짓만 합니다
오죽하며 양가집에서 엉청 까분다구 할까요
여하튼 내리 사랑이란 말이 있듯이 둘째가 이뻐요
저도 마음을 다잡고 잘해 주어야 하는데 소리만 지르니원....11. juju386
'04.1.18 5:47 AM (211.176.xxx.206)그래도 큰아이 위주로 키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 아이가 하나이지만,, 육아서적이나 다른 책들을 보면, 큰아이는 둘째가 태어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 하거든요. 둘째아이는 생존전략으로 엄마에게 사랑을
받으려고 이쁜짓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안이쁠수가 없죠.
첫째 아이의 상실감을 생각하면,,큰아이한테 의도적으로라도 잘하는게 좋을듯 싶어요.
아직 어리니깐요.12. 김나현
'04.1.18 11:10 AM (221.165.xxx.151)큰 아이가 동생을 봤을때의 심정과 스트레스 지수가, 남편에게 세컨드가 생겼을 때 와이프가 느끼는 그것과 같다고 합니다. 큰 아이가 처음에 동생을 보고 한 집에 사는 것만으로도 고통인데, 부모는 잘해 주라고 하니... 동생과 사이 좋아지는 과정! 큰 아이에겐 처절한 인간적 고뇌의 산물인 것이지요.
13. 로로빈
'04.1.18 12:57 PM (221.153.xxx.187)전 큰 애가 훨씬 더 이쁜데... 아직 둘째가 10개월밖에 안 되서 그럴까요?
간혹 어떤 사람들이 둘째가 더 잘생겼다 하면 우리 부부 갸우뚱합니다. 어떻게
쟤보다 더 잘생길 수 있지?... 하고.. 물론 잘 생겼단 소린 기분 좋지만
큰 애보다 월등하다 하면 별로더라구요. 왜냐면? 우리 눈엔 완벽한 큰 아들이라서요.
(이상 두 팔푼이 부부 얘기였습니다...히히...)
둘째가 9개월 접어들면서 점점 형 어릴 적 모습을 빼다 박으며 자라니까 이제사
비로소 물고빨고 합니다. 아마 영 다르게 생겼으면 (더 잘생겼더라도) 적응 안 됐을 거예요.
전 첫 정이 무섭던데요? 저희 남편은 더 심해서 둘째 아이 낳고 한 두 달 동안은
둘째 거의 안아주지도 않고 큰 애만 그 전보다 5배 더 챙기더라구요. 제가 서운할 정도로...
이젠 둘 다 너무 예쁘지만(남편도 둘째 이젠 예뻐해요.), 마음의 뿌듯함을 주는 아이는
역시 큰 아이고 항상 동생 땜에 맘대로 놀지도 못하는 큰 애가 항상 안스럽습니다.14. 사랑이
'04.1.18 2:15 PM (220.89.xxx.18)저 남자친구가 누나랑 둘인데요, 이쪽은 좀 반대에요.. 부모님이 큰 누나를 너무 좋아하시고, 이뻐하시죠.. 누나가 남동생보다 좋은 직업을 갖고있긴 하지만요.. 저 그거 보면서 남자친구가 불쌍하다고 생각했어요.. 남자친구도 저보기 창피하다고 하더군요.. 집에서 이쁨 못받으면 나가서도 이쁨 못받습니다... 사랑 듬뿍 주세요.. 부모의 의무입니다..
15. nowings
'04.1.18 4:53 PM (211.212.xxx.30)예전에는 장남이 엄마의 온집안의 관심대상이었지만, 요즘에는 막내가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것 같습니다.
맏이에게는 기대만을 간뜩 지워지고 막내에게는 한없는 너그러움을 보입니다.
저는 딸 아이 하나이지만 주변의 딸 친구들 형제를 보면 진짜 대동소이합니다.
큰아이때문에 힘든 것이 엄마 탓일수 도 있지만, 그런 현상이 반성하고 각오한다고
고쳐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가 생가하는 가장 큰 치료는.....
여.행.입니다.
남편분과 긴히 의논하셔서 큰아이와 엄마 단 둘만의 여행을 가져 보면 어떨까요?
1박이 되면 좋겠지만 그것이 안되면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해 보세요.
물론 절대 공부와 관계된 것은 모두 털어 버리고 가야 하겠지요.
나가서 보면 내 예쁜 아이의 모습이 보일 겁니다.
겨울 방학을 이용해 평일 하루 둘째는 맡기시고, 학원은 죄다 땡땡이 하고,
이 번 주의 숙제들은 포기하고 인심 한 번 써 보세요.
효과 만점일 거라 자신합니다.16. 포카혼타스
'04.1.18 8:22 PM (211.55.xxx.99)저두 큰아이 땜에 고민이 많아요
어떡하면 좀더 현명한 엄마가 될런지
진정 사랑으로 대하는게 제일 중요하겠죠
알면서 행동이 안되니 고민입니다17. GEENA
'04.1.19 3:45 PM (218.53.xxx.58)마음으로 정말 안된다면 의식적으로 행동해 보세요.
야단맞을 거라고 내심 움츠려 있는 포인트에 다독거려 준다든지...
뭔가 마음이 불안한 아이는 건망증도 심하고 산만하답니다.
엄마가 큰 애한테서 자신감을 뺏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님 큰 따님... 좀 안스럽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0213 | 여러분~! 저 아기 낳았답니다. 27 | 지원새댁 | 2004/01/18 | 1,208 |
280212 | 혼자놀기 - 1박2일의 여행. 13 | 꽃게 | 2004/01/18 | 1,290 |
280211 | 안녕하세요~새내기 인사 올립니다 6 | 전옥철 | 2004/01/18 | 885 |
280210 | 이불? 무슨 이불? 4 | champl.. | 2004/01/18 | 1,126 |
280209 | 오랫만에 들어와보네요 5 | 화이트초콜렛.. | 2004/01/18 | 872 |
280208 | 선생님~~ Happy Birthday To You~~~ 65 | jasmin.. | 2004/01/17 | 1,416 |
280207 | 김혜경 선생님 생신을 축하 축하 합니다. 26 | 경빈마마 | 2004/01/17 | 1,138 |
280206 | Girlfriend를 Wife로 업그레이드시 생기는 문제점(펌) 3 | 나르빅 | 2004/01/17 | 887 |
280205 | 소라의 기념일 맞이 횡설수설 5 | 임소라 | 2004/01/17 | 892 |
280204 | 큰아이와 작은아이 17 | 2004 | 2004/01/17 | 1,346 |
280203 | 엄마생각... 11 | 11년..... | 2004/01/17 | 1,041 |
280202 | 눈이 내렸어요 3 | 강금희 | 2004/01/17 | 874 |
280201 | 우울증 자가진단.. 11 | ice | 2004/01/17 | 1,131 |
280200 | 혼자만의 시간 3 | 채유니 | 2004/01/17 | 876 |
280199 | 함박눈때문에 착한일을~^^ 2 | 자연산의처 | 2004/01/17 | 875 |
280198 | 자동차보험 5 | 수호천사 | 2004/01/17 | 878 |
280197 | 이를 우야꼬? 3 | 백설공주 | 2004/01/17 | 918 |
280196 | 엄마 생각.. 7 | 깜찌기 펭 | 2004/01/17 | 1,020 |
280195 | 영화 이야기나 좀... 3 | 영어공부 | 2004/01/17 | 890 |
280194 | 이 정도면 82cook 환자 2 | 소심녀 | 2004/01/17 | 901 |
280193 | 내가 만난 아줌마... 9 | 동규맘 | 2004/01/17 | 1,580 |
280192 | 저만 그런가요? 11 | 이론의 여왕.. | 2004/01/17 | 1,161 |
280191 | 1눨 고객분들께 발렌타인 선물을 드립니다!! | champl.. | 2004/01/16 | 874 |
280190 | 저 물속에서 나왔어요.(머쓱...) 18 | 아라레 | 2004/01/16 | 1,496 |
280189 | 가입인사 드립니다. 2 | 유지영 | 2004/01/16 | 878 |
280188 | 점심 시간이 싫어진다.... 2 | 제발 | 2004/01/16 | 1,014 |
280187 | 백지상태. 3 | 안선정 | 2004/01/16 | 883 |
280186 | 오랫만에.. 4 | 박혜영 | 2004/01/16 | 877 |
280185 | [re] '그녀에게'란 비디오에 대해서 2 | 자연산의처 | 2004/01/16 | 882 |
280184 | '그녀에게'란 비디오에 대해서 3 | 봄나물 | 2004/01/16 | 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