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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보시나요?

푸우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03-12-26 12:56:43
몇번 봤는데,,
너무 재미있더군요,,
겨울연가에다,, 전설의 고향에다,,
나오는 등장인물들 까지,,,하나같이,,
코메디도 그런 코메디가,,,

물론 재미있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글쎄요,,

시청률이 잘나오게 하는 장치들은 다 있더군요,,
우선 화려한 케스팅,,
최지우와 권상우의 혀짦은 소리, 신현준의 쾡한 눈이 많이 거슬리죠,
게다가 김태희의 전설의 고향 연기,,눈만 흘기면 악녀연기가 되는건가요??
전 무섭기만 하고,, 나중엔 부담스럽더군요,,

기인열전을 보는듯도 합니다,,
최지우는 그렇게 큰 사고를 당했는데도 멀쩡하고 기억력만 상실되고
신현준은 차도 없으면서 권상우보다 더 빠릅니다,,

사람 진도 빠지게 하죠,,
실컷 최지우는 권상우가 분위기 잡는거 따라줄것 처럼,,
아주 많은 시간을  호응해주곤 결정적인 순간엔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버젼으로 뛰어나갑니다,,그냥 걸어나가도 될것을

어쨌든 천국의 계단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하기야 모든 드라마가 다 그렇지만,,)
생활은 없고 사랑만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그나마 제가 건진건 김범수의 '보고 싶다'
그냥 저는 내용은 둘째치고 김범수의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보는 재미로 봅니다,,

재밌게 보시는 분들에겐 죄송해요,,
저의 갠적인 생각이었습니다,,




IP : 218.52.xxx.15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이마사지
    '03.12.26 1:00 PM (203.244.xxx.254)

    김범수의 보고싶다는 그냥 무직비디오로만 감상하세요..
    상두야 크리스마스가다에 나온 김범수 보셨나요?
    안보고 노래만 들을껄 했써요.. -.-;;

  • 2. 푸우
    '03.12.26 1:03 PM (218.52.xxx.158)

    하하
    김범수는 비쥬얼 가수가 아니라 오디오가수,,
    비쥬얼도 되면 좋지만,,
    오디오가 안되는 비쥬얼가수(이효리)보단,,전 오디오가수가 더 좋아요,,

  • 3. 신유현
    '03.12.26 1:33 PM (211.189.xxx.221)

    전 천국의 계단 보면 정말 잘뛴다라는 생각만 들던데, 종일 뛰던데요? ^^;;

  • 4. 가을국화
    '03.12.26 1:49 PM (211.207.xxx.154)

    맞어여.. 전같지 않게 이노래들음..'상두야...'에서 그모습이 자꾸연상되서리....
    ㅡ.ㅡ'쩝

  • 5. 건이맘
    '03.12.26 2:04 PM (211.188.xxx.81)

    저두 몰입이 안되던데요.
    그래도 시청률보면 1위!

  • 6. 냔냐
    '03.12.26 2:22 PM (210.205.xxx.151)

    정말 왜그렇게들 뛰는지...
    저는 배경음악(아베마리아)과 권상우 땜에 봅니다. 권상우 나오는거 첨 보는데 끌리는 구석이 있더라구요. "동갑내기..." 빌려다 볼까봐요. 그리고 김태희 예쁘긴 한데 아직 연기력이 부족하더군요. 표정이 좀더 풍부해져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한결같이 변함없는 최지우의 멍~한 표정, 언제까지 써먹을 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 잘 나가고 있겠죠?

  • 7. 김민지
    '03.12.26 2:29 PM (203.249.xxx.153)

    최지우가 겨울연가에서 실땅님 했던거.....
    그런 건 천국의 계단에서 안한다고 인터뷰 하던데.....
    수요일엔가에선 사당님 하더라구요.

  • 8. 카푸치노
    '03.12.26 2:40 PM (211.192.xxx.199)

    푸핫..실땅님, 사당님..잼있네요..
    어쩌나, 한 10분 봤나봐요..
    거 뛰는 장면 봤슴다..
    개네 왜 뛰어댕긴대여??..

  • 9. ㅋㅋㅋ
    '03.12.26 2:41 PM (218.150.xxx.199)

    ㅋㅋㅋ....
    민지님 말이 맞아요
    사당님~~
    하지만 권상운 말 안할땐 멋있더군요

  • 10. 부산댁
    '03.12.26 2:53 PM (218.154.xxx.109)

    ㅋㅋㅋㅋ
    천국의 계단보다 평 해놓으신거 읽는게 더 잼나여~

    저도 등장인물이 싫어서 안 보는 드라마 중의 하나에여..

  • 11. 치즈
    '03.12.26 3:24 PM (211.169.xxx.14)

    채널 돌리다가 봤을 땐 최지우 장례식 하던데...
    또 어느날 보니 최지우가 트럭타고 가다가 ...옷도 팔다가..그러더라구요?
    도데체 뭔 스토린지 연결이 안되어서 포기했답니다.

  • 12. 김정희
    '03.12.26 3:26 PM (219.249.xxx.180)

    맞아요.ㅎㅎㅎ 정말 하나같이 제가 하고싶은 말들만 하시네요.. 실땅님.사당님..ㅋㅋ
    뛰기는 정말 왜그렇게들 뛰어다니는 건지... 드라마 절반이 뛴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ㅋㅋ
    울신랑하고 정말 꼭 보면서도 꼭 중얼중얼 거리게 만드는 아주 거슬리는 드라마가 아닐런지...
    김태희의 부담스런 부릅뜬눈.신현준의 거지패션. 이휘향의 호화찬란패션.최지우의 멍한 짜증나는 얼굴 참 천태만상입니다~ ~ㅎㅎ

  • 13. 그래두 권상우
    '03.12.26 3:41 PM (152.99.xxx.63)

    눈빛이 너무 강렬하고 멋쪄요~~아~~머스마가 눈물 흘리는게 그리 멋있다니...짠한게...짧은 혀도 다 용서가 되더군요...ㅋㅋㅋ 그 눈빛땜시 지진희 버리고 권상우 팬됐어요...남편보고 강렬한
    눈빛좀 쏘아달랬더니 뽕맞은 표정...으으..영 아니더군요.

  • 14. 푸우
    '03.12.26 3:46 PM (218.52.xxx.158)

    권상우가 저두 좋아진계기가 있었는데요,,
    냔냐님,,좋은아침 스타 다큐에 권상우 나왔거든요,,그거 보세요,
    동갑과외보시지 마시구,,저도 그거 보고 권상우의 인간적인 면이랄까,,(물론 이것도 다분히 작위적일수 있지만,,) 하여간 권상우에게 조금 끌리더군요,

    아~~그래도 래원이 만큼은 아니지만,,,ㅎㅎㅎ
    일편단심,,김래원,,,

  • 15. 커피빈
    '03.12.26 3:52 PM (211.40.xxx.147)

    저는 죽어도 못보겟더이다.
    정말 연기 넘 못하고..
    최지우 코,이휘향 코의압박-_-

  • 16. honeymom
    '03.12.26 4:28 PM (203.238.xxx.212)

    덩서야~~,사당님~~
    울딸왈.. 엄마 환상의 커플이야..
    보고나면 화가나지만 ..끝까지 보고야 말게 하는 장치들이 너무 많죠?

  • 17. 여기서만 익명
    '03.12.26 4:44 PM (61.42.xxx.61)

    저도 어쩌다가 채널 맞으면 펼쳐지는 장면이
    최지우가 사고로 죽었다고 남자 둘이 우는 장면이었는데
    어느날은 또 멀쩡하게 살아서 멍~한 표정으로 권상우 하고 있는 모습등....
    앞 뒤가 안맞아서 안보는 드라마인데요
    오늘 신문에 보니까 기억 상실증 걸린 덩서가 암으로 죽는다네요?
    후반부에서 덩서가 기억이 살아나고 법적인 오빠 태화를 떠났다가
    왜그러는지 또 다시 왔다가 안암에 걸리는 바람에 태화가 다시 또 송주에게
    데려다주고 어쩌구 저쩌구.....왔다갔다 하나봐요.
    영화 에덴의동쪽 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데
    거기서도 기억상실증에 암에 법적인 오빠랑 결혼하구 머 이러는지.....
    암튼 정신이 없어서 저 처럼 머리 나쁜 사람은 절대 못보겠더라구요.
    여기서만 익명으로 쓰는 이유는 머리 나쁜거 소문 날까봐니까 이해 해주세용 @.@

  • 18. 디디
    '03.12.26 5:26 PM (203.241.xxx.166)

    신현준 보니까.. 전 왜 그렇게 아줌마 같다는 생각이 드는지.. -_-;;

  • 19. 아침편지
    '03.12.26 5:42 PM (219.248.xxx.207)

    권상우 자꾸 멋있게만 보이려구 폼 잡는게 거슬리던데 이제 나이가 드니까 ^^;
    그런게 다 보여요...거기다 혀까지 짧아서리...

  • 20. 카페라떼
    '03.12.26 6:27 PM (61.106.xxx.177)

    호호호..천국에 계단보다 여러분들이
    평해 놓으신 말이 더 재밌어요..
    그래도 저는 전개가 빨리빨리 진행되서 그건 맘에 들더라구요,,
    sbs가 드라마는 질질 끌지 않아서 자주 보는 편이에요..
    사당님..덩서야.. 넘 웃겨요...

  • 21. 캐슬
    '03.12.26 7:51 PM (211.176.xxx.189)

    시청자들의 눈이 이렇게 정확한데 방송사에선 뭘하는거인지.
    작가들의 수준도 여의치않고, 혀짧은대사가 이제 커플로 이루어지고.
    왜이런건 조기종영에 안들어가는지, .....
    그럼 보지 않으면 될거아니냐고? , 시청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덤덤이 보게될때가 있지요.
    고문이 따로 없더이다.....TV고문이 시작됩니다.

  • 22. 아라레
    '03.12.26 8:37 PM (210.117.xxx.164)

    최지우-교툥사고 후유증으로 혀가 짧아지고
    권상우-역쉬 그 충격으로 혀가 짧아져서 둘다 떠.떠.떠 하고 다니는 줄 알았는데. ^^;;
    전 김태희만 보면 센스 선전하는 눈 가운데로 몰린 캥거루 생각나요.

  • 23. orange
    '03.12.27 7:19 AM (218.48.xxx.87)

    여러분들 말씀이 더 재밌어요...
    그래두 드라마 캐릭터에 혹하는 저....
    피아노 치면서 눈물 흘리는 권상우는 너무 멋있어요...
    근데 권상우는 옷이 양복밖에 없나봐요.... ^^

  • 24. 푸우
    '03.12.27 10:50 AM (218.52.xxx.158)

    캥거루요??
    하하하하
    오렌지님,, 그래두 전 권상우 양복입은게 교복 입은거 보담은 낫던데,,, ㅎㅎㅎㅎ

  • 25. 저도 익명
    '03.12.28 12:20 PM (218.236.xxx.164)

    며칠 남편 입원해있는 동안 혼났답니다.
    워낙 티븨를 안봐서 그전 스토리도 모르는데 장금이 나오면 음식이나 서로 잘하지 내쫒고 죽이고 살리고 난리 부르스....집에 오니까 최지우, 전에 써먹어 한탕 잘 뽑은... 입술을 표면장력으로 조그맣게, 눈은 세상물정 모르는 천사처럼 맹~이휘향은 사돈댁 있는 자리에서 가슴 선까지 보이고 등은 수영복 버금가는 드레스, 태희는 눈에만 건전지 넣은 모양, 유전자 검사만 하면 될 일을 난리부르스....그런대도 시청률이 그렇다니 안만들 방송사가 어딨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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