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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를 달려달려...
별짱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3-12-19 23:23:13
차를 타고 나섰는데 마땅히 갈곳이없어 간곳이 프로방스입니다
자유로를 달려서가니 좀 춥지만 그런데로 마음에 여유를 찾을수있으니
낮이라 차도별로 없고...
근데 바보가 길을 한참지나 너무 멀리 간거에요
여러해전에 가보아서 잘못찾겠더라구요
오는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잘찍은건 아니지만 마음에 한숨을 돌리시라구요
IP : 220.86.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3.12.19 11:36 PM (211.178.xxx.133)별짱님 누구랑 가셨나요??
요새 프로방스에 허브밭을 일궜는데 냄새 장난이 아니에요..
근데 음식값 너무 비싸요, 맛도 그저그런데...2. 별짱
'03.12.19 11:39 PM (220.86.xxx.146)식사는 안했어요
넘비싸서 피자한판사서 차에서 가면서 먹었어요
친구랑요...
휴가가난 친구가 있어서요3. 꾸득꾸득
'03.12.20 12:19 AM (220.94.xxx.39)거의 같은 경우를 알아요. 아이도 나이가 비슷하고 외국에서 외롭게 지내서 가족처럼 지낸거죠.
그런데... 원글님의 경우처럼 막무가내로 무리한 부탁을 하기 시작한거죠.
첨엔 아무도 없으니까, 어렵고 외로울테니까, 남의 일 같지 않아 흔쾌히 봐주다가... 이건 하녀도 아니고 며느리도 아니고... 사생활 침범에 도가 지나치다는 걸 깨달았대요.
그리고 천천히 점점 다른 일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종교적인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됐지요. 평안도 얻고 보람도 차고.
근데 그 부탁만 하던 친구가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네요. 서운하다고, 니가 나한테 그럴 수가 있냐고. ㅎㅎㅎ
24시간 자기 전화만 받고 자기 집안일만 해줘야 친구인가요? 지금 당장 안된다고 말하고 벗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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