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레이드가 뭐에요?

[지훈마미]

다섯살 아들녀석한테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받고싶냐고 물어봤더니
대뜸 탑블레이드 팽이를 사달라네요.
친구들은 다 갖고있다나 뭐라나...
집에선 별로 그런 얘기 안해서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일본애니메이션에 나오는 팽이놀이인가봐요.
무슨 팽이가 2-3만원씩 하던데...
이런 거 사줘도 되는건지..
에미 맘엔 책이나 교육적인 비디오 이런 걸 아이가 좋아하길 바라는데
남자애라 그런지 로보트, 칼 이런 장난감에만 혹하고...

이거 별로 불량한 장난감 아니지요?

[싱아]

탑블레이드 팽이
마트가시면 여러 종류비교 하시고 사실수 있고요
가격은 이천원에서 삼만원까지 있어요.
우리아들 그팽이 정말 멀미나게 가지고 놀았어요.
패키지로 들어 있는것 있거든요.
아님 하나씩 사주면 매번 새로운걸로 사주어야해요.

[champlain]

그거 정말 유명해요.
여기(캐나다)서도 남자애들 사이에 그거 없으면 대화가 않될 정도지요.
저도 미루다 미루다 어쩔 수 없어서 몇개 사줬네요.
여기 애들은 아예 그거 돌리는 스테이디움(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미니 경기장 같은 거)까지
마련해서 거기서 같이 돌리면서 놉니다.
그런데 한국은 그게 참 비싸네요.
여긴 그 정도는 아닌듯한데...
그 탑블레이드를 소재로 한 애들 만화 영화도 무지 인기잖아요...
근데 눈 나빠지는 폭력 게임기보다는 나은 장난감 같아요.
현대식 팽이놀이라고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ㅎㅎㅎ

[복사꽃]

정말 유명했었었죠. 아직도 유명한가보네요.
울아이들 저학년때(그러니까 한 2~3년전에) 탑블레이드 팽이 여러개 사줬었네요.
비디오테잎 나올때는 비디오테잎도 사주고, 암튼 엄청 인기있었어요.
요즘은 TV에서 만화영화로 나오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찾나봐요.
불량한 장난감은 아닌데, 좀 시끄럽습니다.
플라스틱으로된 팽이돌리는 판도 있는데요, 집안에서 하면 신경 좀 거슬립니다.
아이들의 놀이도 다 때가 있나봐요. 아이가 하고싶어할때 하게하세요.

[지훈마미]

아...제가 본 삼만사천원짜리는 스테디움 포함인 세트네요. 그래도 그렇지 허걱...ㅡㅡ;;

[올리부]

탑블레이드를 한후 팽이버섯을
탑블레이드버섯이라고 하면서 울아들 잘먹어요
지금 5살인데 가지고 논지 꽤 되었구요
이제 좀 잊었나했는데
요즘 다시 유행인것 같더라구여
처음엔 애들 장난감이 머그리 비싼가 했는데
(지금도 비싸긴 하지만)
하나만 골라보라구 해보세요
팽이마다 이름이 있어서 쎄고 안쎄고 하면서 지들이 알아서 고른답니다.

[김수영]

저번에 그거 가장자리가 날카로워서, 돌리면서 잘못 만지면 아이들 손 다친다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랄라룰루]

그 팽이에 빠지면 몇개를 사도 부족하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제가 유치원에 다니는데 저희반 아이들은 블럭으로 팽이 돌리기에 한창 빠져있거든요.
왜 코코블럭이라고 해서 네모 모양에 둥근거 볼록볼록 나온거 있지 않나요??
구멍마다 블럭이 연결되지여
저 어릴적엔 좀 컸는데 요즘껀 크기가 다양해요
젤 작은 걸루 하세요.
크기에 따라 다른데....그거는 여러게 네모로 만들고 맨 밑에 하나짜리를 끼우면 팽이가 되거든요.
아...사진이 없어서 아쉬운데...
보통 블럭 보다 작아서 조각이 작지만 우리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합니다. 보관하기에도 큰 바구니에 가득 들어가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