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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노래방 갔었는데
만오천원이나 하는거에요!!
얼마나 놀랐는지..
월급때도 다가오고, 현금이 많이 없어서 카드로 낼까 잠깐 생각했는데
노래방에서 카드내는 사람 아무도 못봐서 그냥 현금으로 냈어요.
얼마에요 물어보고 비싸서 놀라는 제게 주인아주머니가
"보너스 계속 넣어줘요"라고 위로를..
저번 토요일에 드라이브 다녀오면서 예전에 남편이 만들어놓은 CD를 들으며 따라부르다가
우리 오랜만에 노래방 갈까 했어요.
저희 연애 4년하고, 결혼 3년 다 되어가는데
둘이서 노래방 간적은 딱 한번밖에 없거든요.
더구나 둘다 노래방가는걸 안좋아해서 회식이나 가족모임에서 가게되면 굉장히 싫어했거든요.
30분만 하자고 그랬는데 남편이 적어도 한시간은 해야한다고해서 갔죠.
세상에..
아주머니가 20분씩 두번을 더 넣어줘서 총 1시간 40분동안 둘이서 줄창 불렀답니다. ㅋㅋ
노래방이 싫은 이유가 노래 부르기 싫어서가 아니고,
흔들고 까불고 망가지는 분위기가 싫었나봐요.
저희 둘이서 거의 느린 노래만 불렀거든요.
예전에 연애할때 갔을때는 나란히 앉아서 손 붙잡고 있다가
나란히 앉아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거라고 막 그랬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나란히 앉기는 커녕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노래만 불렀어요.
결혼하고나니 열정이 사라진건지?
요즘 여가활동에 돈 많이 들어가네요.
찜질방에 노래방에.. ㅋㅋ
1. 음치
'03.12.4 4:58 PM (218.54.xxx.6)전 노래를 죽어라 못해여.특히 12월은 너무 싫구여.노래방 소리들으면,경기들 정도로....
노래하며 즐거워야 하는데.....마시면서 즐거운걸로 끝-하고 싶으니....
남편도 못하구 아이도 못하구 음치가족이 되버렸네여.^^;;;2. 승이만울아
'03.12.4 6:18 PM (221.155.xxx.147)나 노래 무지 좋아하는데 아빠 아프시고나서 부터 그러니깐 1년도 넘게 노래방 가보지 못했는데 너무 올랐네요...예전에 1시간에 만원아니였던가요??~
3. 복주아
'03.12.4 7:18 PM (221.140.xxx.188)저도 노래....... 끔찍하게! 정말 끔찍하게 못해요.
노래방... 제게는 그곳이 바로 지옥입니다.
춤도 못추고 박자가 뭔지... 리듬이... 장단이... 아무것도 모릅니다.
제가 생각해봐도 어찌 이리도 철저하게 바보스러운지.........
남편은 저와 정반대이지요.
한마디로 음주가무를 너무도 즐기고..... 아니 환장을 합니다.
앞으로 피할수없는 모임이 여러개 있는데...
아~흑! 정말 죽고 싶어요.
그노므 노래는 왜! 아무나(가수뺨치게) 잘하는 걸까요?
음치님! 정말 반갑습니다. 저와 같은분이 저는 이 세상엔 없는줄 알았거든요.
할말이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아들너미가 숙제해야 된다고
일어 나시라고 성화이봉산을 대서 그만 일어 납니다.
있다가 다시 올겁니다 ^^4. 초록부엉이
'03.12.4 8:09 PM (218.48.xxx.15)노래방 가본것이 언제인지...
남편에게 노래방에 가자했더니
노래 못하는 사람이랑 가면 재미없다고 안간대요.
노래방엘 가야 연습해서 노래를 잘 하지...하고 빽 소리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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