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에서 겪은 황당한 일 한가지

[박진진]

다들 아시죠?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니까 하는 쇼핑몰.

거긴 화장품이나 책살때 한개만 사도 배송료를 안 물어서 제가 왕왕 이용하곤 하는 곳입니다.

얼마전에 제가 수분크림인 H2O+ 제품의 페이스 오아시스라는 이름의 크림을 주문했습니다.

며칠 있다가 도착한 것은 그 제품의 바디 샤워젤이었습니다. 이런 황당? 하면서도 저는 전화를 해서 친

절하게 상품이 잘 못 배달된것 같으니 주문한 상품을 보내 달라고 받은 상품은 역시 택배편으로 보내겠

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루 휴가를 내고 온 사이 이미 인터**에서 다녀갔구요. 맞교환 한다던(제가 원하던 상품은

받고, 잘못 배달된 상품을 다시 택배기사에게 주는) 사람들이 그냥 배달할 물건만 달랑 두고 갔더군요.

열어보니 허걱 또 바디 샤워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바디 샤워젤을 두 셋트나 가지고 있습니다. 이쯤 되니 화가 실실 나더군요. 그래서 전화

해서 이번에는 제발 제대로 좀 보내라 라고 했습니다. 아직 오지 않았는데 또 샤워젤이 올까 두렵습니다.

아, 그리고 화가 나서 한번만 더 샤워젤 배달하면 세 셋트 다 반품이고 뭐고 쓰레기통에 콱 처박아버리고

환불 할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실장이 책임지고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뭐 책임진다 했으니 믿어

봐야겠지요. 제발 샤워젤이 또 오지 않길 바랍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 하나 더 오면 세 셋트 다 쓰레기통에 콱 처박아도 되는걸까요? ^^ 실장이 자기 이름을 말해주면서

책임 진다고 했고 그 책임이란 것이 세개는 쓰레기통 행. 주문한 물건 전액 환불 이었거든요

[강금희]

ㅎㅎㅎ 환불받은 후 쓰레기통 다시 뒤져야겠네요.
근데 세 개 다 뭐하실려우?
하나는 나 보내 주!

[초은]

하나는 저희집 쓰레기통에 던져주세요!
아무래도 주문서를 안 고쳤나봐요.

[또리방]

전 yes24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책이 잘못 와서 환불받은 후
2달 기다려도 책을 안가져가길래
친구한테 선물했어요.

[나두]

전 다른 타홈쇼핑만 이용하다가 제가 원하던 상품이 있어서 인터**이용한적이 있는데 반품하려고 했더니 좀 불편하더라구요. 다른데는 080번호로 이용요금 무료인데 인터**만 1588인가 유료전화인데 전화를 걸어서 연결되어도 상담원하고 연결되는것이 한참.. 계속 전화요금은 올라갈 생각하니 또 끊고 그리고 또 전화 여하튼 전화연결은 무지 안되어서 결국 sos메일로 게시판에 글을 남겼는데 답변이 5일있다가 남겨져있는데 제가 그전에 전화로 상담원하고 그나마 연결되어서 처리해달라고 해서 5일쨰되는날 처리되었습니다.
타홈쇼핑은 금방금방 연결되고 처리도 빠른데 좀 무지 불편한 생각이 들어 이젠 꺼리게 되던데요.
반품이나 교환건만 없다면 이용하는데 불편하지않는데 그런문제가 복잡한 생각이 들면 이용하기 꺼려지잖아요. 전 그쪽은 좀 별로인듯

[못미더]

그 곳 알고 보니 상습이네요.
제가 아는 사람은 세번 연속 같은 물건이 왔답니다.
결국 다 반품하는 걸로 마무리...
아마 세번째도 믿지 못할 것 같은데요.

[안티인터**]

바빠도 한마디만 . 인터** 절대 이용 안합니다.

[새로운 안티]

도서 무료배송에 혹하여 그간 단골싸이트 무시하고 주문 해봤더니... 일주일이 넘도록 상품 확인중이라는 표시만 나오길래 그것도 확인요청 메일 넣었더니 답변이 상품이 품절이래요.. 헉 이렇게 황당한 경우가....
그래서 그곳 게시판에 갔더니..다들 난리더만요..에고 회원탈퇴다 탈퇴,,,, 아직 카드결제 취소분이 남아 있어서 다 해결되면 탈퇴하려구요..

위에분 말씀처럼 고객센터 전화도 유료인데다가... 앞부분엔 광고성 멘트까지...아주 학을 떼게 만드네요..그래서 제번호 주면서 상담원보고 다시 전화 걸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 회사 고객을 바보로 아는가 봅니다..

[beawoman]

요새 책은 무료로 금방 잘오던데요. 그럼 책만 사야겠네

[박진진]

결국 원하는 상품이 오긴 왔는데. 이젠 잘못 온 두 개의 상품을 가져갈 생각을 안하는군요. 부러 전화해서 가져가라는 친절을 배풀것 까진 없겠죠? (전화비도 유료인데..쩝). 아무튼 가져갈때 까지 포장에 손 안대고 기다려볼 작정입니다. 대체 얼마만에 수거 해 갈른지. 아무래도 이러다가 이너** 안티 사이트 하나 만드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