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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재롱잔치.....

치즈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03-11-13 20:35:20
로미는 2학년 때 장고를  우연히 배우게 되면서
이제까지 죽 사물놀이를 학교에서 하고 있었어요.
오늘 학교 학예회가 있었는데 픙물 공연을 했어요.
이 공연이 아마 로미의 어린시절을 기억하는 마지막 추억이 되지싶어요.
학년별로 여러 공연을 했는데 역시 6학년의 풍물이 공연장을 압도해버렸어요.
사진을 찍어주면서도 그 가락소리에 이 엄마도 벅차오르는 감동을 감출 수가 없더군요.

4학년 공연땐 로미가 상쇠를 맞아 놀이패를 이끌었는데...
올 해는 장고를 하게 되었다는 군요.
거의 마지막에 결정이 났는데....왜 그렇게 되었니? 하니
이제까지 자기 혼자 상쇠를 했기 땜에 다른 친구에게 기회를 주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왜 상쇠 못해서 엄마 속 상하나? 난 친구한테 기회도 줬고 또 장고도 잘 치니까 괜찮다 하는
군요.
이녀석 많이 컸군.....!!!
그래 혼자 다 하면 안되지...
공연의 감동 만큼이나 자란 로미가 엄마에게 보여주는 마지막 재롱잔치였네요.
요즘은 부모 환갑잔치에서도 재롱떠는 아들내미 없으니.....
마지막은 마지막이네요.


휴우~~~~~
이렇게 다 커서 철든 소리하는 로미....아이는 아이네요.
휴식 시간후 2회공연 준비해야 하는데 얘가없어져  찾아보니......
저렇게 차량통행을 막는 차단기 위에 올라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놀이삼매경에 빠져....
엄마  또 소리 꽥 지르게 하네요.
으이그 ...언제 크나...






IP : 211.169.xxx.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아
    '03.11.13 8:38 PM (221.155.xxx.213)

    치즈님 로미는 다컷는데요.
    우리아들로미는 언제 클라나......

  • 2. 푸우
    '03.11.13 8:38 PM (219.241.xxx.15)

    누가 로미예요?
    장고옆에 있는 총각 맞죠??
    너무 잘생겼네요,,
    (아니면 어쩌지... ^^)

  • 3. 치즈
    '03.11.13 8:42 PM (211.169.xxx.14)

    잘 생겼다는 말에 ........
    치즈 녹아납니다.ㅎㅎㅎㅎㅎ

  • 4. 김혜경
    '03.11.13 8:46 PM (218.237.xxx.30)

    차단기 위의 총각이 로미??
    꽃미남이네요.

  • 5. 치즈
    '03.11.13 8:47 PM (211.169.xxx.14)

    호호호...선생님
    치즈 형체가 녹아 사라졌사옵니다.

  • 6. 김새봄
    '03.11.13 9:07 PM (218.237.xxx.174)

    옴마나...치즈님 아들 로미가.....
    이거 한장 출력 해 놓고 울 아덜 머리맡에 붙여 놓으면 커서 이렇게 될라나요?

  • 7. peacemaker
    '03.11.13 9:55 PM (61.79.xxx.101)

    한 인물합니다~~^^

  • 8. 푸우
    '03.11.13 10:38 PM (219.241.xxx.15)

    치즈님 새봄님이랑, 저랑 로미 사진 크게 해서 한장씩 주세요,,
    아이 잘때 이마에 붙여두게,,^^

  • 9. 치즈
    '03.11.13 11:03 PM (211.169.xxx.14)

    절대 확대 못하죠?*^^*
    인물 드러납니다. 울로미 어릴때 잘생겼다는 소리 한.번.도 못들었어요.
    딱! 보면 할 말없어 기냥 인사말로들 ...멋있게 생겼네 하더군요---그 말의 깊은 뜻을 알지요ㅜ.ㅜ
    근데 누구인지는 알겠어요?


    얼굴이 문제가 아니라..
    덩더~덩~더쿵 덩~더덩더`쿵 하며 점점 고조를 달리하며 빠르게 힘차게 노는 풍물소리를
    못들려드려서 아쉽네요.
    나의 머리 용량의 한계가 사진이라서리....ㅜ.ㅜ

  • 10. 경빈마마
    '03.11.14 12:24 AM (211.36.xxx.198)

    딸이 셋인데...

    사위 삼을까??

  • 11. 레아맘
    '03.11.14 3:59 AM (81.51.xxx.207)

    띠용~@.@
    정말 꽃미남이네요...키도 크고...치즈님은 아드님만 봐도 배부르시겠어요^^

  • 12. 솜사탕
    '03.11.14 7:28 AM (68.163.xxx.136)

    로미...

    멋있네요.. 외모도 멋있지만.... 마음 씀씀이가요..

    도대체... 나랑 나이차가 몇이나 되지??? 저.... 로미에게 뿅 갔습니다. @.@








    ^^;; 에고에고.. 농담이에요.. 겁먹지 마시와용~
    근데.. 멋있다는말.. 안과 겉이 모두 멋있다는 말은.. 진담입니다. *^^*

  • 13. 치즈
    '03.11.14 8:38 AM (211.169.xxx.14)

    감사해요..이쁘게 봐주셔서요.

    포토샾은 없지만 ......사진이 농간을 부렸나보네요.*^^*

  • 14. 때찌때찌
    '03.11.14 9:28 AM (61.83.xxx.210)

    로미~~ 잘~~생겼다.^^
    키도 훤칠하니.......인물 좋네요.......
    나도 아들~~~~~~~~~~~~~~~~~~~~~~~ 엄마 되고 싶지만..
    여기저기 다녀보면..딸래미 옷이나...용품들 이쁜거 넘 많아서.....딸래미 엄마도 되고 싶고..움..

  • 15. 쭈니맘
    '03.11.14 8:16 PM (210.124.xxx.33)

    정말 핸섬가이인데요..
    조금만 더 크면 관리해주시느라 바쁘시겠어요...(따라다니는 여자 관리..)
    참말로 인물이 좋네요..
    울 쭈니도 저렇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 16. 치즈
    '03.11.14 11:02 PM (211.169.xxx.14)

    로미어릴때 쭈니 반도 못따라가는 인물이었어요.
    쭈니에 비할 인물이아니었어요.

    근데 이상하네~~
    참 안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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