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답답합니다...
우울하구요....
날씨도 제맘처럼 우중충하네요...
저는 왜 이럴까요...
기분이 이럴때면
제 옆에 있는 사람을 자꾸 괴롭힙니다...
그럴려구 그런건 아닌데....
자꾸 제 입에서는 가시같은 말만 나옵니다...
며칠째 퉁퉁이한테 상처주는 말만 했더니만...
오늘은 전화두 안왔습니다...
남자들은 정말 여자맘을 모르나봐요...
그냥 내버려두더라구요...
따뜻한 말한마디를 바라건만
그냥 내버려두는게 저를 도와주는 거라 생각하나봅니다..
회사에 와서두 멍하니 있어요..지금...
제가 하려던 일이 산넘어산 고비를 계속 만나더니만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해봤자 안될걸 알면서 도전을 해야 하는건지
망설여집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언제쯤 이런 기분이 좀 나아지려는지...
다 던져버리고 혼자서 어디론가라도 훌쩍 떠나고픈데...
현실이 저를 잡는군요..흑흑..ㅡ.ㅜ
그래도 여기오니깐 따뜻하네요...^^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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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럴까요...휴~
사랑화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03-11-12 11:58:33
IP : 61.42.xxx.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때찌때찌
'03.11.12 12:49 PM (218.146.xxx.77)사랑화님...마음을 편안하니 가지시고..커피한잔(녹차라도) 하세요.스푼으로 커피 저으시며....^^
그럴때 있는거 같아요. 저희 신랑이 그랬었어요. 괜시리 시비붙히고 기분나쁘게 하고...그러면서 기분나쁘지? 물어보고... 첨엔 웃어넘겼는데 사람이다 보니 저도 같이 기분 나빠지더라구요.
눈치보면서 가만이 있는게 상책이더군요.. 같이 붙어버리면 그날은 그냥 등돌리고 말도 안합니다.
퉁퉁이님도 그런거 아닐까요. 사랑화님께서 먼저 점심먹었냐고 전화한통 날리세요.
그럼 퉁퉁이님... 엄청 좋아하시면서 점심에 먹었던 찬까지 설명하실껄요?
계속.. 그 기분에 빠져있음..헤어나지 못하세요..늪처럼 자꾸 빠지게 됩니다.
포기할껀 과감하게 포기해 버리시고... 도전할수 있는건 또 과감하게 도전하시구요.
말이야 쉽지만.......그래도 꼭 이 기분에서 이겨내시라 믿습니다.^^2. 사랑화
'03.11.12 12:58 PM (61.42.xxx.23)그런걸까요...??
아마 그런거겠죠...
기분이 이럴때면 별걸 아닌일가지고
무한한 상상에 빠지는거 같아요...
때찌때찌님 고맙습니다...^^
명동까지 출장을 가야하는데 기운없어 어찌가나 했는데...
힘이 좀 납니다...
힘내서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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