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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 가야 하는데...
아직 아기 소식이 없어서요,,,
양쪽 부모님다 너무 기다리시고...
처음 일년정도는 피임을 했구요...
그러구 일년이 다 되어가는데..
전혀 소식도 없구...
나이도 자꾸 먹어가니...
이왕이면 빠르면 좋겠다는 생각에...
일단 병원에 가볼려구요..
병원에 가서 어떤 검사를 해야 하는지...
그냥 예약하고 가야 하는지
어떤 선생님에게 봐야 하는지...
잘 몰라서요...
무턱 대고 불임 쪽으로 가야 되는지...
병원은 차병원이나 삼성 제일병원으로 갈까 하구요..
알려주세요...
1. 저두 익명
'03.11.12 3:17 PM (220.73.xxx.90)저두 5시에 산부인과 예약해서 오늘 갑니다. 생리하고 5일쨰부터 글라미텐(?)인가 뭔가 하는 약 5일간 먹고 오늘 초음파검사랑 난포터트리는 주사맞으러 갑니다.
전 첫애는 결혼하고 금방 생겼는데 생리주기가 들쑥날쑥하더니만 둘째가 안생겨서 산부인과 이번달부터 다닙니다. 곧 좋은 소식을 기대하면서 님한테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구요
서울대학병원 불임클리닉 상담실에서 온라인 상담 그냥 해주거든요.
그쪽에 자세한 내용을 올리시고 담당의의 조언을 구하세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빨리 병원에 다니세요.
제 주변에도 그냥 생기겠지 하면서 보낸 시간이 오래되고나서야 병원을 찾았는데 후회스럽다고 하더군요. 진작 병원에 올걸. 그분은 아들 낳았거든요
님한테도 좋은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저한테도요 홧팅!!!!!2. 냔냐
'03.11.12 3:56 PM (210.205.xxx.75)저는 차병원 삼성제일병원 모두 다녀봤는데요, 삼성제일병원이 좀 더 낫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불임은 검사만해도 한 달 이상 여러차례 병원을 가셔야 하니까 다니기 쉬운 병원을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이 두 병원 외에도 불임으로 유명한 병원이 많습니다. 혹시 노원구에 살고계시다면 삼성제일에서 제 주치의였던 불임전문의게서 개업하신 병원을 소개해 드리고 싶군요.
불임 검사의 경우 남성은 간단하지만 여자의 경우 검사만으로도 많이 힘들고 지칩니다. 비용도 많이 들구요. 일년동안 피임하지 않았는데 임신이 되지않으셨다면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을 듯하구요, 아마 병원에서 남편분 검사도 권유할 것입니다. 큰 맘 먹으시고 병원 지시에 따라 잘 하시다보면 좋은 결과 있을거구요, 의외로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리 준비하는 거라 생각하시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3. 저두 익명
'03.11.12 5:09 PM (61.101.xxx.11)저랑 비슷한 케이슨데요
혹 ㅂ이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고
고민됩니다..너무 그쪽으로 신경을써서 그런지
맘 편히 가질려구 노력하고 있어요
익명님.저두 만 2년이 되서도 소식없음 병원가볼려구 하는데요
참 고민이예요
직장다니면서 병원다니는게 쉽지많을 안을텐데
연락한번주세요.......님
친구하고프네요...4. 익명3
'03.11.12 5:32 PM (211.49.xxx.200)병원 다녀오세요... 돈도 들고 몸도 힘들긴 하지만 전 다녀오고 나니 맘이 좀 편해졌습니다..
전 차병원 갔었는데요 유명세 보다는 회사에서 가까워서 갔었습니다..
생리시작 후 3일째 가서 상담하고 피뽑아서 호르몬 검사 하고요 그후 4일 뒤에 가서 나팔관 조영술인가 하는 초음파 검사 받았었습니다.. 그 검사 정말 아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만.. (머 사람마다 다르다니 너무 겁먹진 마시고..) 검사 후에 항생제를 몇일 먹어야 하니까 다음달부터 배란일 측정 등등 하시자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남편도 검사를 했었는데 의외로 남편에게 약간의 이상? 같은것이 보여서 재검을 기다리고 있고요... 제가 좀 약한 편이고 남편은 술담배 안하고 운동좋아하는 건강 체질인데 그런 결과가 나와서 의외였고요.. 아뭏튼 남자들은 조건?에 따라 검사결과가 다르게 나와서 별일 아니겠거니 하고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일단 치료 들어가면 꾸준히 다녀야 한다니 가까운 병원으로 다니시고요.. 전문 병원으로 유명한 곳은 함춘병원 (남부터미널역) 과 마리아병원(신설동)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고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화이팅!!!5. 예은맘
'03.11.12 5:54 PM (218.148.xxx.33)저하고 좀비슷한듯싶어 몇자 적습니다.
저두 일년정도는 둘만의시간이 필요한듯싶고 계획해서 낳아야겠다는 생각도 있고해서 피임을 했었지요. 그리고 아이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1년이훌쩍지나가고 2년도 무심히 지나가버리고나니까 아차 이게아니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서둘러 병원부터 찾았지요. 남편과 함께검사하구요. 생리끝나고 언제 오라구하면 그날짜에가서 약처방해주는거 복용하구요 주사맞구요. 뭐그렇게 2번정도시도했는데 실패했었어요. 그다음부터는 병원가기도 두렵고 생리예정일만 되면 신경바짝쓰이고 그리고나서 3번째시도후 생리예정일인데 아직소식이 없어서 다음날 남편과 임신시약을 사왔는데요. 원래 새벽에 검사를 해야 정확하다고 하는데 기다릴수가 없는거예요. 너무떨려서 그래서 에라모르겠다하고 저녁에 테스트를 해봤는데 연하게 양성으로 보이는거예요. 그후 병원에서 임신확인하구 10달무사히채우고 예정일에 유도분만으로 건강한 아기 낳았어요. 정말 무슨드라마같은예긴지. 님도 걱정 많이하지마시구요 일단 산부인과에가서 상담해보시고 검사도 잘받으시면 좋은결과 있으실거예요. 서두르세요. 화이팅 *^^*6. 나두익명.
'03.11.12 6:35 PM (211.217.xxx.253)전 지금 신설동마리아병원에 다녀요. 저도 알아보니 여기가 잘보면서 다른곳보다 저렴하다고 하더라구요. 전 7과여선생님한테 보고있어요..여기가 꽤 친절해서..좋아요.
정말..아가를 가지고 싶어도 못가지는 마음..안당해본 사람들은 죽어도 모르는 일이지요. 저도 여름에는 그 마음에 너무 심해서 마트가면 카트에 애기들 있잖어요.. 정말 훔쳐오고 싶은 마음까지 들더라구요..근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전 배란유도제 먹고 난포 터트리는 주사 맞고 그랬는데 잘 안되서 이번에 처음으로 관계후 바로 검사하는거 했는데..결과가 그냥 그래요. 여자한테 항정자항체를 가진 사람이 있어서 남자 정자가 들어오면 바로 죽여버리는..그런걸 가진 사람이 있데요..저도..이게 좀 의심스러워요..
아참..저 한약먹고 있는데..
그거 먹고 생리통이 많이 없어졌어요. 벽제 유명한 한의원이라는데.. 값도 비싸지 않고 몸이 따뜻해 지는걸 느끼니까... 꾸준히 먹고 있어요.
님도 저도..하루 빨리..아가가 찾아오길 간절히 기도할꼐요.
우리...힘내요.7. 노국공주
'03.11.12 9:06 PM (61.101.xxx.20)벽제한의원 자세한한 위치와 전화번호 알려주세요
8. 나두익명
'03.11.13 12:30 AM (211.217.xxx.253)여기에..그런거 올려도 되나요? 메일주소 알려 주심 위치 알려 드릴께요. ^^;
9. 1년차
'03.11.13 1:14 PM (202.31.xxx.156)저도 한의원 알려주세요. 12월이면 1년이긴 한데, 나이(32세)가 있다보니 신경쓰이네요. 21일이 생리예정일인데, 생리 시작하면 그때 병원가서 불임검사 할까해요. 그때 가는거 맞죠? 결혼전과 결혼후 한약을 먹긴 했는데, 몸이 따뜻해진 건 모르겠네요. 다시 먹을까 생각하던 차였죠.제 멜은
sydneyeh@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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