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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근육마비증...

희주맘 조회수 : 896
작성일 : 2003-11-03 13:36:15
저희 친정어머님이
얼마전부터 안면근육마비로 현재 병원에 다니고 계십니다.
다행히 ct 촬영결과  뇌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시집간 큰 딸로서 죄책감이 드는군요.

교직에서 명퇴하신후에도 어머님이 유학간 동생 뒷바라지에
계속 무리하면서 임시직 교사를 하고 계셨거든요.

좋은 처방을 알고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61.111.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브향
    '03.11.3 1:47 PM (218.54.xxx.85)

    저희 친정 엄마도 얼마전까지 그랬는데,지금도 100%완치는 안된거 같아여.
    한방치료를 꽤 오래 했는데...침맞고,한약드시구그랬어여. 연세가 있으니까 풍의 일종이라고 ...
    한의사님께 전적으로 맏기는수 밖에여. 여름지나구, 이맘때 많이 발병한답니다.
    서둘러 한의원가세여....쾌유를 바랍니다.

  • 2. 지형맘
    '03.11.3 3:22 PM (220.78.xxx.128)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한의원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1달이상 지체하는 것은 잘 치료가 안되고
    후유증도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어서 서둘러 치료 하시지요.

  • 3. 김수영
    '03.11.3 4:26 PM (203.246.xxx.198)

    병원에서 치료받고 계시면 걱정하실 게 없습니다.
    약물치료 받으시죠? 처방대로 약 드시면 괜찮습니다.
    나을 수 없는 병이 아니라, 금방 치유되는 거니까요.
    아마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했을 것 같은데요.
    예전엔 풍이라고들 했고, 양의에서도 원인을 모른댔는데
    요즘은 그게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정 불안하시면 한의원에서 침 맞으셔도 좋고요.
    젊은이의 경우도 완전히 회복되려면 6개월 정도 걸립니다.
    신경이 살아나고 경련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안심하셔도 돼요.
    마비가 온 쪽으로 껌을 자주 씹으시고
    얼굴을 손으로 자주 마사지하시고
    갖가지 표정을 지어서 굳어진 근육을 자꾸 풀어주세요.

  • 4. 강금희
    '03.11.4 10:11 AM (219.250.xxx.37)

    그걸 구안와사라 하나요?
    한 번에 북어대가리 2개 달여서 마시기를 두 번 정도 하면 좋다던데요.
    또는 오갈피나무 껍질 또는 뿌리 5~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두세 번 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 5. 희주맘
    '03.11.4 12:56 PM (61.111.xxx.92)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제 뵙고 왔는데 많이 좋아지시기는 했는데
    물을 마실때 좀 흘리신다고.. (빨대도 좀 어려우시고 )
    누구보다도 활동적이셨는데 연세는 어쩔수 없는 듯 한가봐요.
    엄마를 더 사랑하라는 표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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